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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출판동네] 소설은 독자층 겹치지만 사회과학은 확 달라
조정래의 소설을 구매한 사람들이 조정래 다음으로 많이 산 소설책은 누구의 작품일까? 답은 황석영이다. 다음이 최명희. 황석영 애독자들이 그 다음으로 애독한 책도 조정래의 작품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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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가끔 쓸쓸한 아버지께' 外
◇가끔 쓸쓸한 아버지께(마루오카 마을 엮음, 노미영 옮김, 마고북스, 7천5백원)=일본의 한 작은 마을이 '일본에서 가장 짧은 편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공모한 결과 수많은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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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사랑받은 작가는 누구
올해 우리나라에서 저자와 역자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책의 작가는 누구일까. 1위는 조정래, 2위는 이문열이다. 두 작가의 공통점은 대한민국 대표급 작가라는 점 외에 주로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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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6층에 아카데미홀을 개관한 '가나아카데미'가 2002년 하반기 수강생을 모은다. 내용을 차별화한 강좌들은 ▶현대미술 따라잡기(9일부터 매주 월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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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년이후(소노 아야코 지음, 오경순 옮김, 리수, 8천5백원)=중년이 돼야 인생의 참 의미를 알게 된다는 지론을 펴며 일본의 여류 문필가가 쓴 책.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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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개혁 파시즘
"1999년 당시 홍석현 사장이 검찰에 구속됐을 때 기자들이 검찰청사 앞에서 '홍사장 힘내세요!' 라고 외쳤다. 기자들의 뜻은 '정권이 어떤 타협을 제의해도 굴하지 말라' 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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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정해종씨의 '문학과…'
유난히 눈이 많던 지난 겨울, 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있었다. 여행 목적은 아프리카 쇼나 현대 조각전시회(성곡미술관. 6월 30일까지) 의 작품 콜렉션이었다. 미술관들은 물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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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정해종씨가 읽은 '문화과 예술…'
유난히 눈이 많던 지난 겨울, 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있었다. 여행 목적은 아프리카 쇼나 현대 조각전시회(성곡미술관. 6월 30일까지)의 작품 콜렉션이었다. 미술관들은 물론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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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공포의 화가 뭉크의 미공개 일기
부쩍 그림에 대한 책이 늘었습니다.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 조이한 지음, 웅진닷컴 펴냄)과 같은 그림 감상법에 대한 책이나, 우리 Books 사이트에서 '조용훈의 그림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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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문화광장 `미지로' 오픈
전자책(e-book) 제작 및 서비스업체인 ㈜디지털한메(대표 김영수)가 27일 인터넷 문화광장 `미지로''(http://www.mijiro.co.kr)의 문을 연다. ㈜한메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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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명 비평지‘구운몽’ 창간
“‘선영아, 사랑해’의 고백에서‘쌈장’‘6mm’의 빛나는 아이디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생산하는 아이콘은 성공과 ‘대박’의 신화로 금테를 두르고 있다. 가짜 금장테를 벗기고 금메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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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원씨 자퇴 이유서]
▶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이 글을 쓰는 나의 마음은 참담하다. 한 편의 논문이 내 삶과 인생과 학문에 대한 의욕을 그렇게 순식간에 변화시킬 수 있는지는 정말 몰랐다. 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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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책여행] 문화 예술 서적
'답사 9단' 유홍준 교수가 자신의 책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에서 퍼트린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은 상식이다. 음악.미술.연극.무용 등 예술분야도 해당 장르의 문법을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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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시적인 이미지 찾아 풀어내기
"그림 '세상의 기원'을 보신 적 있으세요?" "아! 그, 여자의 성기를 아주 세밀하게 그린 외설적인 그림 말하시는군요." "그거 그냥 보기에는 정말 외설적이더군요. 마치 포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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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내마음속 DJ정서
내 마음속에는 친(親)DJ정서와 반(反)DJ정서가 공존한다. 보다 정확히 표현한다면 DJ정책을 지지할 때가 있고 또 반대할 때도 있다는 말이다. 사인(私人)아닌 대통령 DJ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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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문열과 '젖소부인'의 관계?
'홍위병을 돌아보며' 쓴 이문열씨에 말한다 "끊임없이 나도는 음모설(陰謀說)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정부나 여당이 총선연대의 조직과 활동에 개입했다는 뚜렷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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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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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격월간 잡지 '아웃사이더' 내달 25일 창간
새로운 '지식 전사(戰士)' 김정란(46.상지대 교수.불문학).김규항(37. '영화언어' 발행인).진중권(36.독일 베를린자유대 박사과정.언어철학)씨가 모여 격월간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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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굽히지 않는 '전투적 글쓰기 3인방']
김정란 (46.상지대.불문학) 교수는 얼마전까지 엄청난 전화폭력에 시달렸고 최근엔 한 유명 문학출판사로부터 자신의 시집 ( '내.영.혼.의 스타카토' ) 출판을 거부당해 원고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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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8.서울대 미학과 출신들
시인이자 사상가 김지하, 문화 기획자 강준혁,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시인 황지우, 영화기획자 신철, 신예 문화 독설가 진중권…. 모두 한국 문화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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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화두'서 강준만교수 글쓰기 문제삼아
이 책에는 베를린자유대학 언어학 박사과정에 있는 진중권 (36) 씨가 전북대 강준만 (43) 교수의 글쓰기를 비판적 시각으로 들여다 보고 있어 또 다른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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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출간될 소장 평론가 10명 비평집 '…화두']
자유라는 테마를 체득해 살아온 지식인들은 어떤 표정으로 이 시대에 서 있는가. '한국 자유주의의 열 가지 표정' 이란 부제가 붙은 '자유라는 화두' (삼인.9천원) 는 자유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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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패러디한 진중권씨 책 눈길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조선일보사.1~3권.각권 8천5백원) 과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개마고원.1~2권.각권 8천원) .몇해전의 '일본은 없다' '일본은 있다'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