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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립초 보낼까 말까, 선배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10월은 사립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고 싶은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달이다. 한 달간 열리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고, 2012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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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복지논쟁에 ‘가족’은 없다
고선주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 무상급식에서 시작된 복지논쟁이 정가의 화두로 자리 잡은 듯하다. 그런데 이 논쟁에 그동안 1차적 복지를 담당해온 가족이 보이지 않는다. 저소득층 중심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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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남미의 사다리 걷어차지 않은 한국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미주개발은행(IDB) 총재중남미 사람들에게 한국은 열정의 국가다. 한국은 지난 반세기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자국 일에만 관심을 쏟던 개발도상국에서 역동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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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MB 환대와 국익 바꿀 순 없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담에서 인사를 나눈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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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G-0 시대의 외교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주요 20개국(G20) 체제 옹호론자에겐 불쾌할지 모르겠다. G20에 주도권을 넘겨준 G8 일부 국가엔 위안일 수도 있겠다. G-0 세계론이 나와서다.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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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사모님 창업’] 스팀케이크 카페 운영하는 김은영씨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요즘 TV 브라운관을 누비는 신애라·이미숙·김희애 등은 모두 40∼50대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조연에 머물러야 할 나이지만 이들은 영원히 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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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폭등에 건보료도 껑충
서울 지역에서 전셋값 폭등으로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가 내야 할 보험료가 2년 전과 비교해 평균 14.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세입자들의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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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한인학부모협회 회원들 e-메일 인터뷰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조촐한 기념식이 열렸다. 미국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하버드대에 보낸 학부모 8명의 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관심분야가 제각각인 10여 명의 자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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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국면 진입 … 국내 성장·배당· 가치주 펀드에 분산투자를
펀드 투자로 목돈 마련의 꿈을 키웠던 투자자 입장에서 3분기는 실망을 넘어 고통의 시기였다. 수익은 고사하고 애써 모은 원금조차 날리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3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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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가 원하는 건 아메리칸드림의 부활”
토드 지틀린 교수 “처음엔 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다. 엄연한 사회운동으로 진화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지만 펄떡이는 역동성과 잠재력은 기대 이상이다.”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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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루이뷔통이 왜 중국인 디자이너를?
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역시 수요가 문제다. 공급은 넘쳐나는데 이를 받아줄 소비자가 없다는 데서 지금의 경제위기가 태동한 것이다. 그동안 미국 소비자가 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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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박원순이 올라탄 대세
오병상수석논설위원 올 초 세계적 뉴스는 아랍 민주화였다. 최근 세계적 뉴스는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는 미국 청년들의 시위다. ‘아랍의 봄’에서 ‘뉴욕의 가을’까지 2011년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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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정당 정치 … 시민운동가에게 패배한 의원 87명
정당 근처에도 가본 적 없는 IT기업(안철수연구소) CEO가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돈 지 일주일 만에 차기 대선주자 반열에 올랐다. 3일엔 시민운동가가 국회의원 87명을 보유한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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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건이면서 프리미엄 중형차 느낌 … 유럽차 버금가는 디자인·성능
불모지에서 다시 싹 틔운 왜건의 꿈. 현대 i40을 향한 언론의 평가는 한결같았다. 맞는 말이다. 현대 i40의 장르는 스테이션왜건이다. 흔히 줄여서 왜건이라고 부른다. 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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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김태희 가는 헤어숍 어디냐” … 맛집·성형·쇼핑 ‘강남 엔터투어’ 뜬다
요우커는 분명 노다지다. 그러나 맞춤 공략해야 요우커가 손에 쥔 노다지를 캘 수 있다. 단 바가지는 금물이다. 요우커는 단호하다. 한번 당하면 다시는 그곳을 찾지 않는다.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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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샤넬 열광하던 요우커들 … 이젠 국산 명품에 1000만원 쓴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2층 ‘라네즈’ 매장. 요우커 4명이 5만3000원짜리 스킨·로션 세트 8개를 주문한다. 포장이 끝나자마자 이들은 “대기 중인 관광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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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수준인 NC백화점 명품값 “비결은 직수입”
29일 문을 연 NC백화점 강서점은 명품을 직접 수입해 가격을 낮춘 것과 백화점 안에 놀이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명품 매장. 이랜드 계열의 NC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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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달라" 세계 최고 '큰손' 서울서 비명 왜?
밤 9시, 숙소 찾아 서울서 인천으로 중국 국경절인 10·1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요우커들이 28일 저마다 쇼핑백을 가득 채운 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호텔로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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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EDUCATION] “손자·손녀 학원 … 내 발품·정보로 고른다”
Getty Images/멀티비츠 서울 서초동에 사는 심옥자(68)씨는 치과의사인 딸과 함께 살면서 외손녀(14)와 외손자(4) 교육을 도맡고 있다. 매일 유치원생인 외손자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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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 탐방 ⑦ 가나 빈민마을의 사립학교 GPS
지난 8월 졸업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초등생들 [사진=GPS 제공] 중앙일보시민사회환경연구소전문위원남서울대 교수 1996년 여름 어느 날,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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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골프 6세대, 코롤라 10세대…이유있는 질주
폴크스바겐의 딱정벌레(비틀). 히틀러의 지시 아래 독일 국민차로 개발된 이 차는 1945년 양산돼 독일 경제 부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오리지널 비틀은 2003년 멕시코 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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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백화점 식품매장서 떼쓰던 중년여성보니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딘앤델루카 매장.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한 중년 여성이 "쿠키를 진열해놓은 장식품까지 통째로 팔라"고 나섰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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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포럼 월례 토론회 ‘차기 대통령의 역사적 소명’
한국선진화포럼이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차기 대통령의 역사적 소명’을 주제로 월례토론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토론에 나선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이종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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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화요칸중궈(看中國)] “한국 호감 있다” 5년새 73 → 53점
세계 경제가 불안하다. 그럴수록 주목을 받는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의 정책은 또 한반도 정세 흐름을 바꿀 정도로 강력하다. 과거 중국의 정책은 중국 공산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