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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꿀벌이 묻는다 “인간, 당신들이 자연에 저지른 죄 아는가”
꿀벌 한 마리에도 자연 생태계의 순환 원리는 어김없이 적용된다. 『꿀벌을 지키는 사람』은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양봉업자의 이야기다. 식물에겐 열매를 맺게 하고, 인간에겐 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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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는 도시, 이틀은 전원…미니별장 열풍
[김영태기자] 7000만원 가량만 있으면 미니 주말별장 한채가 품 안에-. 소음·공해 등 도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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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동아시아인이 난다 … LCC에 하늘 빗장 풀어라”
한국선진화포럼이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저비용 항공사(LCC) 시대와 항공자유화’를 주제로 월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자는 왼쪽부터 김연명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정책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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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제기한 ‘우리금융·대우조선 국민공모주’ 매각 쟁점화
우리금융·대우조선해양을 국민공모주(국민주) 방식으로 매각하는 문제가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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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연금 여럿 들었지만 저금리로 인해 수령액 줄까 걱정된다
Q. 대전에 사는 박모(47)씨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 둘을 키우고 있다. 월수입 750만원에 자산이 부동산을 포함해 11억5000만원에 달하는 중산층이다. 노후 준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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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품값 내렸다
벤츠코리아가 올해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부품가격을 평균 15%씩 내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화재와 사고차 수리가격을 산정하면서 부품 종류에 따라 10∼20% 인하하기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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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양하려면 얼마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북 청주시 금천동 조모(64)씨는 뇌출혈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4급 장애인이다. 2003년 이혼 후 10만원짜리 단칸방에서 혼자 살았다. 정부에서 매달 나오는 생계비(43만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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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비 3000만원 … 33㎡ 안팎 ‘미니 별장’ 인기
소형 전원주택은 1억~2억원이면 마련할 수 있다. 사진은 강원도 홍천강 인근의 소형 전원주택.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전모(49)씨는 요즘 주말이 즐겁다. 주말마다 강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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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더 작게…미니 주말별장 인기
[김영태기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전모(49)씨는 `미니 별장`에서 지내는 주말이 즐겁다. 강원도 영월군 법흥리 법흥계곡 인근에 위치한 이 별장은 건축 연면적 33㎡(10평)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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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산층 주택 마련에 8년8개월
[나현철기자] 서울 중산층 근로자가 서울 시내에서 주택을 마련하는데는 평균 8년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과 전남 지역 중산층이 각자의 거주 지역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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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5)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
우리 사회의 극단적 경쟁과 균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송호근 교수는 “시민들이 공론장의 주체로 나와 토론하며 컨센서스(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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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0%’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
‘중산층이 무너진다’는 자극적인 표현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초다. 중산층을 지탱하던 봉급생활자들이 전례 없는 감원과 감봉을 겪으면서다. 제일은행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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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는 카트 첨단 4세대로 진화 … 항균 손잡이·폰 거치대까지 갖춰
이마트는 최근 개점한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점에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쇼핑카트’를 비치했다. 쇼핑카트는 수십 차례에 걸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로 탄생했다. 국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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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국세청장 “편법·탈법 동원 경영권 세습 뿌리 뽑겠다”
국세청이 변칙 상속·증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기업인과 거액 자산가들이 타깃이다. 대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였다. 대기업의 성실 세무 신고 검증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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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소득이 먼저야, 이 바보야”
김태기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치권이 최근 무상복지에 더욱 올인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을 2014년까지 30% 정도 인하한다는 등 좌클릭 행보로 계속 나가고 있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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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촌의 부활…'저소득'은 옛말
팬실베이니아 노스 셔크의 한 농부가 옥수수밭에서 비료를 뿌리고 있다.옥수수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부들의 수입이 늘고 있다.AP LA다운타운의 의류도매시장인 '자바시장'의 한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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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처럼 젊지 않은데 … 온건책 쓴다고 보수가 변하겠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DJ는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인 1992년 로스앤젤레스 시청 청사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96년 클린턴이 재선에 성공하자 무척 기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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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처럼 젊지 않은데 … 온건책 쓴다고 보수가 변하겠소?
DJ는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인 1992년 로스앤젤레스 시청 청사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96년 클린턴이 재선에 성공하자 무척 기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정식으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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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거울에 비친 태국 정치
정용환홍콩특파원 태국 총선이 치러지기 하루 전, 장대비가 내렸던 지난 2일 밤 일이다. 택시로 20분이면 도착할 거리에 숙소가 있었다. 승차거부를 당하다 간신히 잡아탔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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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선악 가르기에 뒤틀리는 대의정치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작금 우리 정치에 대한 우려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 임기 말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현상의 하나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특기할 현상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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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대학 등록금 때문에 '몸살'
미 전역에서 대학 학비가 인상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29일자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25개 주가 올해 초 대학 지원 예산 50억달러를 삭감하면서 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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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터넷 안 되는데 공짜 태블릿 …‘탁신표’ 포퓰리즘
정용환특파원 지난 1일 오후 태국 수도 방콕 중심가의 화랑폼역 대합실. 북동부 우돈타니 출신인 정비공 스윗 바니자카(39)는 고향으로 가는 열차표를 쥐고 있었다. “꼭 투표할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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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극빈층에 돈 펑펑 … ‘오뚝이’ 탁신
태국 총선 다음 날인 4일(현지시간) 방콕 시내에서 한 시민이 제1야당인 푸어타이당의 승리를 게재한 신문을 읽고 있다. 표지를 장식한 잉락 친나왓은 탁신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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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구촌의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중산층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전문성을 갖춘 고소득층과 단순 저임금 근로자가 늘고 있다. 반면 중간임금 근로자의 고용 비중은 급격히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