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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이나미 “자식 공부한다고 떠받들면 부모들 나중에 피눈물 흘려요 ”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계속되는 학교와 과외공부, 숨 쉴 틈 없이 빡빡한 하루가 얼마나 힘이 들까요? 어른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한다면 유혈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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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요즘 젊은이들, 정치인 꼰대라 해”
법륜(평화재단 이사장) 스님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쇄신파 모임인 ‘민본 21’ 회의에 참석해 ‘안철수 현상’ 등 최근의 정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있다. 왼쪽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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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지위의 상징이던 시대 지나…모두가 좋은 옷 입게 저가정책”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10일 “공식 일정 때문에 정장을 입었지만 캐주얼 차림을 좋아해 유니클로 옷을 자주 입는다. 오늘도 속옷과 양말은 유니클로 제품을 착용했다”고 말했다.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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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Q. 월수입 160만원 증가 30대 맞벌이 부부 어떻게 활용하나
서울 행당동에 사는 이모(36)씨. 맞벌이를 하는 남편과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다. 결혼 초부터 성실히 저축한 결과 30평대 내 집 마련에도 성공했다. 이 집은 얼마 전에 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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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대로 다 판다, 현대차 더 달라”
미국 LA 인근 세리토스시에 있는 현대차 공식 딜러점에서 마이클 길리건 사장이 한 고객에게 차를 팔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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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귀환 … 다시 온스당 1800달러 육박
금이 돌아왔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똥이 이탈리아로 번지자 안전자산인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에 육박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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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익 위해선 독배 드는 게 정치다
장성호배재대 교수·정치외교학과 국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로 표류하고 있다. 투자자·국가 소송제도(ISD)라는 쟁점에 대해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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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전셋값도 하늘 찌른다
[권영은기자] 전셋값이 최고 50% 이상 급등하는 등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서민주택이란 말도 옛말이다. 시프트의 보증금은 주변 전셋값의 80% 수준에 결정되는 만큼, 주변 전셋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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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박근혜 대세론 안철수 바람에 꺾여 대선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요즘 누구든 입만 열면 공정사회·공평과세·공생발전을 말한다. 이명박 정부도 그 방향으로 국정지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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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콤플렉스, 제발 버리세요
지금까지 한국에 있는 동안 대여섯 명의 지인은 내게 “같이 학원을 하자”고 제안했다. 왜 아니겠는가? 한국에서 꽤 많은 돈을 만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서울 강남 대치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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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공생발전 실천의지·능력 모두 의심스러워”
요즘 누구든 입만 열면 공정사회·공평과세·공생발전을 말한다. 이명박 정부도 그 방향으로 국정지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만들어진 기구가 동반성장위원회다. 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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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산층인 줄 알았는데 … 자꾸 밑으로 내려가”
40대(1962~71년생)는 전통적인 부동층이다. 2007년 대선 때 이들의 50.6%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투표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66.8%가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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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사회 대물림 싫다” … 386, 기득권층 행태에 분노
과거와 미래 사이에 끼어 있는 세대, 1980년대 후반 민주화 경험으로 정의에 대한 욕구가 잠재해 있는 세대, 자식 세대의 불안감을 공유하는 세대…. 전문가들은 40대가 가진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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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롯데서만 판다” … LG생활건강 족쇄전략 왜?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1층에 빌리프 매장이 문을 열었다. 빌리프는 지난해 출시된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허브화장품 브랜드다. LG생건은 이 매장을 내면서 롯데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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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전세시장 12월 겨울방학이 고비”
[이태경기자]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97%다. 논리적으로는 가구당 한 채꼴로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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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대 2억원’ 전세 수요 여전 … “12월 겨울방학이 고비”
27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현대아파트 앞 상가. 이곳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마포구와 용산구의 경계에 걸친 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거래한다. 서울시내와 가깝고 20~30평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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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만 힘 쓰다간 ‘두 개의 한국’…보이지 않는 벽 없애라
10년 후 대입 수험생 숫자가 줄어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명문대 진학은 여전히 ‘좁은 문’이다. 서울 명문대로 진학하는 일은 부자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 고교를 나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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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팽개쳐졌다" 30대 '박원순 75% 몰표' 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30대(1972~1981년생)였다. 출구조사에서 무려 75.8%가 박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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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 타는 업종인데도 매출 반토막 … 경제 살릴 거라는 MB 말 믿었는데”
중앙일보는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에게,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박원순 후보에게 투표한 30대 5명의 육성을 들어봤다. 이 대통령과 박 시장에게 각각 투표한 이유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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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도 들락거린 박원순 캠프 vs 겹겹이 칸막이 쳐진 나경원 캠프
소통의 공간, 박 캠프‘삽살개를 끌고 드나들 수 있는, 카페 같이 편안한 분위기.’(박원순 캠프) ‘젊은이가 오면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회사 같은 곳.’(나경원 캠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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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월가를 점령해서 어쩌겠다는 건가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구호를 내세운 시위가 뉴욕에서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시위 한 달을 맞은 지난 15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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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한·미 FTA 비준, 사저 국정조사 모두 하라
문창극대기자1953년 6월 어느 날 미국에서 평범한 중산층이 타는 크라이슬러 자동차 한 대가 지붕에 여행가방 꾸러미를 싣고 미주리주 인디펜던트시를 떠나 동부로 향했다. 노부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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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더 늘리고 세금 올린다는 공약은 왜 못하나
점심 약속이 갑자기 깨져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할 땐 서울 명동 칼국수 집에 간다. 명동성당 산책을 겸해 나서는데 칼국수 한 그릇 값이 8000원이다. 오장동 함흥 냉면으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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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은 엄연한 현실, 기대수익률 낮춰야
전반적으로 시장참여자들이 유럽과 관련된 최악의 국면이 지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전 세계 대부분의 주식시장이 저점을 찍은 후 반등했고, 자국 내 경제추이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