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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캘린더」다양해졌다
새해 가정과 직장에 걸릴 미술캘린더가 예년에 비해 사뭇 달라진다. 동양화나 서양화 등 회화 일변도이던 것이 조각·공예·벽화·판화로 다양해졌고, 외국작가의 그림이 등장하는 가하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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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국전대상 작가첫개인전 신양섭씨
81년 마지막 국전(30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양화가 신양섭씨(45·국립현내미술관 초대작가)가 화단에 나온지 25년만에 처음 발표전을 연다. 11월4일부터 14일까지 선화랑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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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화상으로 예술의 신비표출 천재 화가 이중섭|소·어린이등 생활주변 묘사
대향 이중섭화백(1916∼1956년)은 골동과 시를 좋아했다. 그의 화실에는 늘 자질구레한 골동품과 사화집이 놓여있었다는 것-. 시인 금광림씨는『그 귀한 프랑스 사화집「빈곽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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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100년전』그림 이야기|월전 장우성 화백의 『푸른 전복』
「한국화 l00년전」(4월1∼5월12일·호암갤러리)에 출품된 당대의 명가 85명의 작품 94점 하나하나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화중유화」라고나 할까…. 금세기를 빛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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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84화로 일시 휴재
중앙일보의 최장기 인기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새로운 비화와 남겨야 할 이야기들을 발굴, 정리하기 위한 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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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엔 여름이 없다|"불황타개" 해외전-그룹전등 준비부산
화단엔 여름이 없다. 예년 같으면 한가하게 앉아서 휴가계획이나 짜고있을 화가들이 벽화를 그리고, 판화를 제작하고, 스케치여행을 떠나고, 해외전·그룹전을 기획하는등 바쁜 여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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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자율만이 대학성장의 길이다
엊그제 개교99주년을 맞았던 이대구내에는 일제 말에 세워진 원산기생 주태경의 동상이 있다. 김활난 당시교장이 보은의 뜻으로 세운것이다. 미-일 전쟁과 함께 일본이 이화학당의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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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단의 중진 변종하씨 도화전
서양화단의 중진 변종하 화백(59)이 서울인사동 선화랑에서 도화전(25일∼5월10일)을 연다. 이번에 내놓는 작품들은 변화백이 지난해 3월2일부터 경기도 광주 산곡요와 금곡 심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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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화대표단 착일
【동경=연합】20여명의 북한영화관계자들이 대거 21일하오 일본에 도착했다. 이날 중공민항편으로 일본나리따(성전) 공항에 도착한 북한의 소위 「조선영화단」은 오는 4월 중순께까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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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2)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간송 전형필
간송 전형필은 없어져가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수집하여 보존한 공로로 마땅히 국가적으로 표창되어야할 사람이다. 나라가 망함에 따라 모든 것이 없어져 갔지만 그중에도 서화·골동같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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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7)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봉선화』
영화계이야기를 대강 끝냈으니 이번에는 서양음악을 주로하여 악단을 훑어보기로 한다. 어느 해였던지 시일은 분명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일제말의 어느날, 부민관에서 김천애의 독창회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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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한국화3백년전
예술의 고장 남도3백년의 회화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대규모전시회가 11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개막됐다. 「호남 한국화3백년전」은 올해 남도화단의 최대 이벤트. 조선시대초기 안견의 화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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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계에 숱한 인재. "역량을 과시"
흔히 2천년으로 불리는 한일관계사에서 적어도 네차례에 걸쳐 한민족의 일본열도로의 대이동이 있었다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첫번째 이동의 물결은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5∼6세기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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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8)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131)|정월 나혜석
1930년대로 말하면 동양화에 있어서는 5대가니, 10대가니 해서 상당히 활기를 띠었지만 서양화는 그렇지 못하였다. 「선전」이라고 부르는 총독부 주최의 조선미술전람회는 1922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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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22)이당 김은호
이당은 타고난 성실과 근면으로 얼마 안가 동양화단의 중진이되었고 인물화로서는 당대 제1인가가 되었다. 그는 화가로서 드물게 보는 사교가여서 그 당시의 왕가 족적들과 귀족층,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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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5)-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28)최초의 서양화「자매」
「레미옹」과는 약속이 돼있어서 파리에 있는 그의 주소도 알고 있고, 불어에는 자신이 있으므로 학비만 마련되면 갈 수 있었지만 그 학비가 문제였다. 불어를 잘하므로 외국인이라도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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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천안
예로부터 천안삼거리 『흥타령』으로 이름난 천안은 경상·전라·충청도에서 한양 천리길을 오르내리던 과객들이 피로를 풀며 쉬어가던 교통의 요지였으나 이제는 교육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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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현대미술을 한눈에 「아르비방 파리 서울전」 열려
생동하는 파리의 현대미술은 한국에서 볼수있는「아르비방 파리 서울전」이 17일부터 30일까지 조선화랑(조선호텔1,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작가와 프랑스작가들의 모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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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소개, 토착화에 공헌
서양화단의 원로 오지호화백의 타계소식은 미술계에 충격과 슬픔을 던져 주었다. 80년 세네갈등 아프리카여행에도 끄떡없을 만큼 노익장을 과시해오던 오화백은 지난봄 광주에서 있었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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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한잡기
지방행정에 오래 몸 담은뒤 국세청장까지 지낸 분이 경북 월성군의동읍의 명예읍장으로 임명되어 옛부하인 군수앞에서 정중히 임명장을 받는 모습이 신문에 실려 화제가 되었다. 내무부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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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남기고··』연재|장우성씨 『화맥인맥』펴내
화단의 원로 월전 장우성씨가 자신의 화가로서의 일생과 화단의 인맥, 사건들을 쓴『화맥인맥』을 내놓았다. 중앙일보「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연재됐던 이글에서 월전은 자신과 자신의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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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련균씨 수채화 첫서울전 풍경·누드등 40여점 전시
○…수채화가 강련균씨(41)의 첫 서울전이 롯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30일까지). 조선대를 중퇴하고 줄곧 향리 광주에서 작가활동을 해온 그는 70년대말부터 비로소 중앙화단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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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67|(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6)|의재 허백련
의재(허백련)는 1891년 음력동짓달 초이튿날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의재는 조선시대 말엽의 서화가로 추사(김정희)의 격찬을 받았던 소치(허 유)의 집안이다. 소치는 의재의 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