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한국화3백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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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예술의 고장 남도3백년의 회화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대규모전시회가 11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개막됐다.
「호남 한국화3백년전」은 올해 남도화단의 최대 이벤트.
조선시대초기 안견의 화풍을 이어받은 학포 양팽손으로부터 공재 윤두서일문과 의재 허소치·미산 부자를 비롯, 의재 허백련에 이르기까지 남도3백년의 회화사를 총정리했다.
특히 우리 전통화단에서 남도회화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 비추어 볼때 이번 전시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전시회에 내놓은 1백20여점의 작품을수록한 도록도 발간했다.
전시회는 2월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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