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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의 시시각각] 이재명은 왜 겁을 먹었나
서승욱 정치국제외교안보디렉터 선거 때마다 야당이 이겼던 서울 강북을 공천이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될지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 과정에서 찬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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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공장 지어 美에 뺏겼다…‘안방재벌’ SK 눈물의 수난사 유료 전용
2017년 3월 미국의 ‘석유 공룡’ 엑슨모빌이 싱가포르 주롱아모마틱콤플렉스(JAC)의 새 주인이 됐다. JAC는 주롱섬 내 55만㎡ 규모로 지어진 현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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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설계"… '전술핵공격잠수함' 김정은 방러 직전 공개, 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0발을 탑재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소위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처음으로 진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군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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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목표가 아닌 팀 있다, 8년 전 김호철 사퇴 진짜 이유 유료 전용
꾸준한 변화를 환영하라. 혼돈의 가장자리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라. 재즈 연주에 어울리는 무대를 만들고 즉흥 연주에 능한 직원들을 고용하라. 그런 조건들이 하나로 모일 때,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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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장마전선 이상 있다
유현목 감독의 영화 '장마'(1979)의 마지막 대목. 각각 아들 문제로 사이가 틀어졌던 두 할머니가 화해하며 끝난다. 소설가 윤흥길이 1973년 발표한 동명 중편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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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 몰린 '노병' 맥아더 연설…라이벌의 마지막 호의였다 [Focus 인사이드]
━ 군인 이상의 장군 1951년 4월 25일, 한 퇴역 노병이 연설을 시작했다. 1899년 육군사관학교 입학을 시작으로 52년간 군인의 길만 걸어왔던 그는 담담하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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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을 찾아서] 아빠, 내 짝꿍 이름 알아?
‘아빠’라는 이름의 행복 오주협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32쪽, 9000원 아빠와 작은 악동들, 원제 Neues von Papas Kleinen Monstern 미하엘 크나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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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현대가' 부진 거듭
프로축구 '현대가'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부산, 전북, 울산 등 현대 형제팀들이 올시즌 약속이라도 한 듯 대한화재컵 조별리그에 이어 정규리그 초반에도 부진의 늪에 허덕이며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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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5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北 ] 24년생 박장대소 할 일 있다.36년생 밀어 붙여라.성과를 낼테니.48년생 시황 장기적으로 생각하라.60년생 조급증 버리고 내일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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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 특사, 전향적으로 검토하자
남북한의 공식 대화채널이 끊긴 지 4개월이 다 돼간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장관급 회담에 불참한 이후 북한은 문을 굳게 닫아걸었다. 이 상태가 지속돼서는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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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간과의 경쟁
고(故) 민두기 교수는 근현대 동아시아 전체를 관통하는 특징으로 '시간과의 경쟁'을 꼽았다. 특히 20세기 들어 중국과 일본은 시대적 과제를 추구하는 데 몹시 조급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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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포상에 정신 팔린 수사
한정갑 울산경찰청장은 13일 밀양 고교생들의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인권보호에 소홀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수사를 지휘했던 울산남부경찰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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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붙고보자는 '묻지마 취업' 늘어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묻지마 취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무작정 취업을 했다가 곧바로 퇴사하는 구직자가 10명 중 3명 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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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PC 병'이 당신을 노린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PC가 건강의 적이 될 수 있다. VDT나 CTS(수근관) 증후군이 대표적인 예지만 이들은 이미 '386'급 질환이다. PC 관련 질병은 빠르게 진화한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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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이부영의장 창당 1주년 회견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11일 창당 1주년을 앞두고 1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에 앞서 그는 모두 발언을 했다. 다음은 모두발언 요지. ▶ 창당 1주년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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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국민연금 개혁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우리가 목격한 정치는 과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었다. 무언가 새로운 의식과 분위기를 접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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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증 빠진 현대인들 '시간낭비' 야유
요즘 출판시장의 한 모서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느림' 을 주제로 다양한 성찰을 보이는 책들이다. 바쁘게 사는 삶과는 묘한 역설이 분명하다. 신간 〈빨리 빨리〉역시 초스피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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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락희맨쇼' 만화같은 설정에 진실 녹여
극단 동숭아트센터는 10월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락희맨쇼' 를 공연한다. 1999년 연우무대에서 초연했던 것을 수정.보완한 작품이다. 동숭아트센터는 매년 우수 레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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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D램사업 포기'에 업계 논란]
`하이닉스가 정말 D램사업을 포기하나?' 하이닉스[00660]반도체 처리가 D램사업을 아예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업계 일각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경제에 두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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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5.45%… 연일 처저치 경신
금융기관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몰리면서 채권금리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바꾸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드디어 5.5% 벽을 깨고 내려갔다. 세금을 떼고 나면 손에 쥘 수 있는 이자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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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빅리그 감독교체 '상황 종료'
'광풍은 지나가고‥' 메이저리그에 불었던 감독 교체의 칼바람이 4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의 밥 분 영입을 끝으로 멎었다. 총 9명의 대상자중 재계약에 성공한 감독은 세 명.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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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IT] 닷컴 조급증 벗어나야 길 보인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1천4백50만명을 돌파했다. 도메인 등록건수도 40만개를 넘었다. 국내 7개 PC통신의 가입자수는 1천3백60여만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전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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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코스닥
"코스닥 시장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을 떠나 증권거래소로 옮겨가기로 결정한 엔씨소프트 관계자의 말이다. 코스닥이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는가.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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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출구전략이 끝이 아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경제의 본격적 출구전략이 시작됐다. 선진국들보다 앞서 단행할 정도로 경기가 급반등하자 달갑지 않은 세 가지 불안 양상이 발생하고 있다. 첫째는 경기 대책의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