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 리포트] 3불에 흔들리는 중견건설사들
9일 오전 중견건설업체인 A사 사장실. 부도난 시행사의 빚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A사가 떠안은 경기도 안성의 아파트 사업장을 놓고 김모 사장과 인수 희망 회사 측이 협상을
-
[Cover Story] 정상과 부실 사이 B는 괴로워
중견 건설업체 A사의 김모 재무담당 이사는 지난 1월 자신의 회사가 은행의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부실 징후 기업)을 면하자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그의 안도는 오래가지 못했
-
건설업체 ABCP 상환 비상
건설사 구조조정에 시동이 걸렸지만 여전히 위험 요인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왕에 할 구조조정이라면 서둘러 끝내야만 건실한 건설사가 애꿎은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2
-
갈 곳 모르는 돈이 들르는 정거장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 맛있어 보인다고 덥석 물기에는 아직 ‘뜨거운 감자’다. 그렇다고 정기예금에 넣어 두기에도 석연치 않다. 이자는 연 5% 밑으로 떨어졌다. 행여나 돈이
-
돈이 되는 금융상품 - MMF(머니마켓펀드)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 맛있어 보인다고 덥석 물기에는 아직 ‘뜨거운 감자’다. 그렇다고 정기예금에 넣어 두기에도 석연치 않다. 이자는 연 5% 밑으로 떨어졌다. 행여나 돈이
-
[이 종목] GS건설, PF 지급보증 업계 최고 … 하한가 밀려
건설사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건설업체의 대주단 가입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24일 거래소 시장에서 건설업종은 6.95%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3.35% 떨어진 것에 비해
-
한은, 채권펀드 출자 금융사에 최대 5조 지원키로
다음 달 조성될 채권시장안정펀드에 출자하는 금융회사들은 한국은행에서 출자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돈을 지원받게 된다. 채권시장안정펀드란 금융 불안으로 채권을 살 만한 곳이 안 나타나자
-
“리먼 파산 놔둔 건 중대한 실수”
“중앙은행은 특정 경제교리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중앙은행들은 1980년 이후 거의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인플레이션 억제에 쏟아 부었다. ‘외눈박이 전략’으로 비판받았다. 세계
-
‘비과세+고금리’ 회사채펀드가 뜬다
회사채 펀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주 정부가 장기 회사채 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내놓음에 따라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회사채 펀드 외에 직접 회
-
판교신도시 5배 규모 미분양, 묶인 돈 25조~50조원
“제발 이니셜 쓰지 말아주세요. 쑥대밭됩니다.” 서울 명동 사채시장의 A상무는 신문에 건설업체 이니셜이 나오면 실명을 가르쳐 달라는 문의 전화가 쇄도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
지방 건설사 ‘부도 폭탄’ 북상한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사태 후폭풍의 영향으로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영국, 아일랜드 등 세계 곳곳의 집값이 추락하고 있으며,
-
[시론]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배우자
이름조차 생소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화가 전 세계 금융권으로 확산돼 글로벌 금융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는
-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 커져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에게 상품을 판매한 뒤 사업성 평가가 제대로 안 되고 원리금 상환을 시공사 지급 능력에만 의존하는 등이 문제점으
-
고위험·고수익 채권상품 인기
신용등급이 낮아 투자위험은 높지만 금리가 높은 채권들이 틈새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19일부터 LG카드유동화채권(ABS) 1000억원어치를 판매한다. LG카드
-
금감위, LG그룹 추가증자 압박
1년 전 금융시장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LG카드가 다시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최근 회계법인의 컨설팅에서 LG카드의 정상화를 위해선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가
-
[틴틴 온라인 교실] 기업의 신용이 나쁘면
Q:기업 신용평가제도에 관해 설명해주세요. A:기업 신용평가제도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나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들 유가증권을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이 어느 정
-
LG카드, 2005년 만기 7조원 차입금 연장 요청
LG카드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카드채 등 7조1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해 만기연장을 신청했다. 20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LG카드는 지난달 채권단에
-
LG카드債 만기연장 추진
LG카드 채권단은 공동 관리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돌아오는 LG카드 채권의 만기를 1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금융회사의 반발이 작지 않아 공동 관
-
기업어음 발행 쉬워진다
내년부터 기업어음(CP)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자산총액 70억원 이상까지 완화되면서 발행가능 기업수가 지금보다 1만개 이상 늘어난다. 또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가 재량
-
'기업금융 활성화制' 마련
기업에 보다 많은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 당국의 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또 기업어음(CP)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확대되는 등 직접
-
[포커스] 카드사 3분기 갚을 빚 20조
"한국의 신용위기가 '플라스틱 버블'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2002년 4월 18일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이 경고는 결국 1년도 안돼 현실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거
-
카드채 문제 왜 불거졌나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국장은 3일 "정부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시장을 사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비장하게 지키겠다는 시장은 지금 '카드 대란'의 위험에 노출돼 있
-
카드사 회사채·CP 등 만기 연장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한국은행은 3일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카드사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금융협회들
-
채권시장 회복 '장기전'
카드회사의 부실화 우려 등으로 빚어진 채권시장의 불안이 정부와 카드사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고채 등 초우량 채권만 거래될 뿐 회사채는 신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