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로 남은 안중근 의사 발자취-본사 한천수 특파원 중국 하얼빈 가다
우리 독립 운동사의 큰 별 안중근 의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중국 하얼빈. 올해는 안 의사의 장거가 있은지 80주년이 되는 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보
-
토지공개념 이렇게 실시돼야 한다-대담(1)|이진설 건설 차관-이춘섭 건대 교수
정부는 그 동안 입법을 추진 해 왔던 토지공개념관련 3개 법안의 기본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되 문제점은 보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산세 과표 현실화 안을 포함해 해당법안을 작성한 정
-
제 2의 중동붐 "기폭제"|뛰어난 건설 기술 계속 수주 길터|이익 l2억불예상 고용효과도 커
해설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공사 수주액이 모두 16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동아건설이 수주한 리비아 2단계 대수로 공사의 규모가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할수 있다.
-
마약에 발목잡힌 콜롬비아|밀매업자들 정부에 대들어 "내전상태"
남미최대의 마약밀매조직인 콜롬비아의 메델린 카르텔이 마약밀매 전면소탕에 나선 정부에 반발, 「전면전」을 선언해 콜롬비아는 정부와 범죄조직간에 희한한 내전상태에 빠져들었다. 법무장관
-
코리아로드를 가다|중국생활 배우고 서울소식도 알고|수출입 "전진기지"
외국생활이나 해외여행중에 우리음식을 먹을수 있다는 것은 꽤 큰 행운중의 하나다. 며칠이라도 북경에 머무르는 한국사람이라면 한번쯤 두산식당에 들러 한국음식을 맛볼수 있는 기회를 갖게
-
고대 마야문명의 석조유적|고산성비로 "황폐화"위기|정유공장·관광버스 매연이 "주범"|벽화채색 벗겨지고 비문 부식
중미의 유카탄반도와 멕시코 남부에 흩어져 있는 사원·채색벽화·거석등 고대 마야문명의 유적들이 산성비때문에 심각하게 파손되고 있다. 역사학자 및 건축학자들이 외지 최근호에서 밝힌 바
-
중국 「장수의 물」 개발|한국 기업도 참여 추진
중국 산동 반도의 연태 부근 봉래에 암 발병까지도 억제하는 천연광천수인 소위 「장수의 물」이 금년 초 알려진 후 싱가포르·대만 기업인들이 생수 공장을 설립했으며 한국 기업인도 합작
-
"박리다매로 내수를 잡아라" |각광받는 저가판매 전략
고물가 시대에 저가 전략으로 살길을 찾는다 최근 노사분규에 따른 임금 인상·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기업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기업에서 기술혁신 또는 유통 단계축
-
북한 5곳에 핵 관련 시설
【뉴욕=박준영 특파원】북한은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로토늄 생산 공장 2개를 건설 중에 있으며 많으면 5개의 핵 관련 시설을 갖고 있고 이 가운데 한 시설은 이미 가동중에 있다고 월스
-
"북한사회는 흡사 소설 『1984』"
북한 사회는 영작가「조지·오윌」의 소설『1984』와 같다고 북한의 평양 축전을 취재했던 미 워싱턴 포스트지의「피터·마슨스」기자가 원산발 기사에서 보도했다. 다음은「마스」기자의 북한
-
(9)9개 사가 자존심 걸고 "증설경쟁"|시멘트 산업
요즘 시멘트업체들은 시설 늘리기 경쟁에 바쁘다. 이에 따라 1위의 쌍룡에서부터 9위의 유니온까지 고정되어 있다시피 하던 시멘트업계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맨 처음 기존
-
티베트 폭동의 배경|개방 바람 타고 자치 요구 확산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계엄령선포는 지난59년 1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티베트독립을 위한 무장봉기 30주년(10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진 예방 적 조
-
아마존 열대림은 "영약의 보고"
불치의 병,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치료약이 남미 아마존 정글에서 발견될 것 같다. 미국 실용식물학 연구소장인 「마이클·베릭」은 뉴욕식물원의 야외생물팀과 함께 미국립 암 연구소와
-
초기 전후복구비만 2천억불 추산
한국건설업체의 이란 전후 복구사업 참여가능성이 한-이란 외교관계개선에 발맞추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종전이후 이란정부는 전후복구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경제개
-
식량·연료 모자라 "대 혼란"|소 철군 종료 임박한 카불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시한 4주일을 남기고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무자히딘 반군의 카불점령 임박 설이 나도는 가운데 10년 전화 속의 수도 카불이 식량·연료부족으로 공황분위기에
-
남북경협 물꼬트는 이정표|정주영씨 북한방문 의미와 배경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북한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21일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남북이 갈라선 이래 적지 않은 인사 등의 교류가 있긴 했지만 정회장의 이번 방북은 남북양당국의
-
"한-소, 가까운 시일내 직교역 가능"최철주 특파원, 소 관리 회견요지
다음은 한소 간의 경제관계발전 가능성에 대한 소련고위관리와 본사 최철주 특파원의 회견요지다. -한소 간 최근 경제교류가 크게 진전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더 많
-
"보안사서도 사표 받아라"압력
김상만(동아일보 명예회장) 방우영(조선일보 사장) 이종기(중앙일보 사장) 장강재(한국일보 회장)증언 80년의 언론통폐합과 언론인 강제 해직 및 5공의 언론정책 등을 다룬 국회문공위
-
5·17 혁명여부 치열한 공방
언론청문회 이모저모 22일의 국회문공위 청문회에서 언론통폐합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로 첫 증언에 나선 이재필(전연남일보 발행인)·장기봉(전신아일보발행인)·박상복(경기신문인수자)씨와
-
자동차메이커 판촉전
노사분규이후 격심한적체현상을 보였던 자동차출고사정이 호전되고 겨올철비수기를 맞음에 따라 현대·대우·기아등 자동차메이커들이 판촉경쟁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형승용
-
안중근 의사 유택 찾을 길 없어 안타깝다|재미작가 피터현 여순 감옥을 가다
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10분 만주 하얼빈역. 당시 31세의 안중근 의사는 한반도의 일본 병탄 원흉「이토」를 인파로 붐 비는 역 플랫폼에서 저격했다. 가톨릭 신자였던 안
-
수백 억 썼지만 "그래도 경제적"|대기업 올림픽에 얼마나 쓰나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이번 올림픽과 관련, 수십 억원씩 많게는 수백 억원의 경비를 아낌없이 쓰고 있다. 기업마다 자사 브랜드를 각국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상품광고는
-
무공해 내화전선 개발
지금까지 유럽·일본 등에서만 생산되던 무공해 내화전선이 연합전선(대표 이병길)에 의해 국산화에 성공. 이 제품은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전혀 없는 첨단제품으로 연합전선은 이미 금
-
(4)한라산 자락마다 「하늘의 불」 열기|성화 맞는 제주
88올림픽 성화 도착 하루 전인 26일 제주도에는 곳곳에 꽃탑·경축 애드벌룬·축등·엠블럼기 등이 장식된 가운데 성화 맞이 준비를 모두 끝내고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25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