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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 리더로 떠오른 김우중 회장…최종현회장과 당분간 '투톱'
김우중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이 '재계 총리' 라는 전경련 차기회장으로 공식 추대되면서 재계의 새 리더로 떠올랐다. 전경련은 金회장이 '차기회장 내정자' 자격으로 최종현 (崔鍾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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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대책조정회의 첫 회의]어떻게 운영되나
지난주 새 정부의 경제팀이 윤곽을 드러내자 경제계는 팀워크를 우려했다. 경제팀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조화시킬 수 있겠느냐는 의문에서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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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대책조정회의 첫 회의]발언록
◇ 김대중대통령 = 개혁의 중요성은 사활의 문제다. 개혁없이는 국제적 신인도는 물론 외채연장.IMF 등의 국제기관 원조를 얻을 수 없다. 오래전부터 해야 할 개혁을 정치태만과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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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상반기 앞당겨 가동…3월안에 대대적 조직정비
내년 이후 출범할 예정인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부터 실질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3개월내에 기존 4개 금융감독기관의 기능.조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금융감독 업무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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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힌 '금융저수지' 돈 안돈다…부도날까 대출·투자 기피
돈이 금융권 안에 고인 채 좀처럼 기업자금으로 흘러들지 않고 있다. 은행은 부도를 염려해 대출을 꺼리고 투신사는 늘어난 예금을 콜시장에서 많이 굴리고 있어 예금주와 기업을 이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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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원, 증시 불공정거래 외국인도 조사
앞으로 외국 증권당국과의 양해각서 (MOU) 체결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증권당국의 조사를 받게 된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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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가 바뀐다]2.떠오르는 진보세력…새정부 어떻게 짰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진보세력의 파워 엘리트 그룹에로의 진입이 활발하다. 당연한 결과로 이념상의 변화가 이어질 게 분명하다. 김영삼 (金泳三) 정권 초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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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인선 성격과 의미]전문성 중시 내부 발탁…정치색 배제
차관인사는 장관인사와 반대로 정치성을 배제하고 전문성을 강조했다.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됐던 장관자리와 달리 차관인사에서 정치인은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다. 이같은 대조적 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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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헌재 금감위장…재무관료 출신
시험만 치르면 수석을 차지했을 정도의 전형적 수재. 최근 비상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장을 맡아 경제개혁안의 얼개를 근사하게 그려내 김대중대통령으로부터 "일 참 잘한다" 는 극찬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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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금융경색 풀 특단조치 강구"
진작부터 유력한 초대 금융감독위원장감으로 거론돼 나름대로 품어 온 구상이 없지 않았겠지만 말을 아끼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재벌개혁.금융기관 정리 등과 같은 매우 민감한 문제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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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후속인사]한국은행총재 전철환·국무조정실장 정해주
김대중대통령은 6일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장에 정해주 (鄭海주) 전 통산장관, 금융감독위원장에 이헌재 (李憲宰) 비상경제대책위 실무기획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金대통령은 또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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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인사 뒷얘기]
6일 발표된 장관급 인사에도 사연이 많았다. 거명 대상자들은 대체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었고 경쟁이 치열했다. 김대중대통령이 발탁하고픈 사람이 고사하기도 했고 막판 조정의 어려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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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춘 경제팀]3개 그룹에 보수·진보 반반
새 정부 경제팀의 골격이 짜여졌다. 과거와 달리 새 정부 경제정책은 대통령이 의장이 되는 '경제대책조정회의' 를 통해 결정하는 얼개를 갖고 있다. 이 회의 참석자는 크게 세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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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인사 내부서 발탁" 정계반응
김종필 (金鍾泌.JP) 총리서리는 조각에 이은 장관급 및 차관 후속인사에 대해 "전문적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인선하겠다" 고 기준을 밝혔다. 장관인사와는 달리 행정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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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측 '대기업 구조조정 3∼6개 정리설' 숫자에 연연말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문제 '페이스 (속도) 조절' 과 '표현 절제' 로 애를 먹고 있다. 완급 (緩急) 조절에 조금만 실패하면 기업계가 화들짝 놀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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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장기업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
앞으로 모든 상장 (上場) 회사에 대해 사외이사의 선임이 의무화된다. 비상경제대책위의 이헌재 (李憲宰) 실무기획단장은 15일 "소액주주의 기업감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증권관리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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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첫 내각 인선]경제분야 거명 후보…개혁성·실물경험 우선
김대중당선자는 경제부처 인선과 관련, 시장경제주의자이면서 자신의 개혁의도와 방향을 읽어낼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 '이론보다 실물우선 원칙' 이 강조되는 것도 한 특징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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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회장비서실 폐지…구조조정계획안 제출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13일 30대 그룹에 14일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는 한편 미제출 그룹은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비대위 이헌재 (李憲宰) 기획단장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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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새정부는 반재벌 아닌 중립" 이헌재 비대위단장
▷ "만약 그가 호남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내정됐다면 이는 지역 구색 맞추기라는 잘못된 발상이다. " - 한나라당 맹형규 (孟亨奎) 대변인, 김태동 (金泰東) 경제수석내정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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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람들]경제수석·경제특보등 경제정책 간여 인사 화합조율이 과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청와대안에 경제특보를 둘 방침임을 밝히면서 경제정책 입안.결정과정 등이 주목된다. 역학관계도 간과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간여할 주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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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채감축·신규사업진출 은행과 사전협의 의무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에서 '은행' 을 통한 대기업그룹 개혁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30대그룹 기조실 임원회의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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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30대그룹 간담회…무슨 얘기 오갔나
9일 전경련에서 열린 30대그룹 기조실 임원들과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이헌재 (李憲宰) 기획단장간의 간담회에서는 재계가 그동안 명확지 않았던 새정부의 여러 '재벌개혁' 정책에 대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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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총재, 대기업 개혁 총대
'재벌개혁' 의 총대를 멘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 요즘들어 말수가 부쩍 줄었다. 몇몇 그룹의 자체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는 등 대기업정책이 구체화하면서 미묘한 상황으로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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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기업 구조조정안에 불만' 배경
20일 오전 국회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실. 비대위 김대중 당선자측 위원인 장재식 (張在植) 의원과 이헌재 (李憲宰) 실무기획단장이 朴총재를 찾았다. 예정에 없던 긴급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