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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쥐똥나무·개망초 … 도심서 느끼는 자연의 숨결
『도시의 나무 친구들』(고규홍 글, 최경식 그림, 다산기획, 32쪽, 1만2500원)은 논픽션 그림책이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사는 나무와 꽃·풀의 이야기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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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집 뒷산에 오른 文이 한 일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홍은중학교 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손을 들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대선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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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도 '청계천' 살아났다...심곡천 31년 만에 복원
경기도 부천 시내를 가로지르는 심곡천이 31년 만에 생태 하천으로 복원됐다. 심곡천은 경인 전철(서울 1호선) 소사역 쌍굴다리에서 발원해 심곡동을 거쳐 굴포천으로 흘러나가는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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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 올해 나무 5400만 그루 심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전략우수 조림지로 손꼽히는 전남 장성군 축령산 일대 편백나무 숲길. [사진 산림청]해마다 4월 5일 식목일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산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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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설 선물&] 백운호수가 주거단지 눈앞에 …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
의왕백운밸리는 호수를 테마로 하는 수도권 근교의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된다. ‘산수(山水)와 인간, 도시가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개발,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살 수 있다.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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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뛰어든 포항시
철강도시 경북 포항이 올해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포항시는 2026년까지 10년간 계획으로 나무 2000만 그루 심기 운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공원과 녹지를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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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은 감나무, 충주는 사과나무 가로수 어떨까요”
“단순히 가로수를 많이 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기후·토양·역사·문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심어야 합니다.”국립산림과학원 김선희(48·농학박사·사진) 임업연구관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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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이팝·돌배·소나무길…전국 가로수 다양해진다
대전시는 대덕구 읍내동 사거리 주변을 비롯해 도심 8개 거리에 있는 은행나무를 이팝나무 등으로 바꿔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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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커뮤니티팜, 아뜰리에 상가 … 유럽풍 프리미엄 복합 주거단지
세종시의 ‘교육 특구’로 불리는 1-1 생활권에 유럽형 프리미엄 복합단지인 세종 파라곤이 23일부터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최근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라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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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 DNA채취…보존·복제 나선다
#제주시 아라1동 산천단(山川壇)에는 천연기념물 160호(1964년 1월 지정)인 곰솔 8그루가 있다. 원래 이곳에는 곰솔 9그루 있었는데, 1965년 벼락을 맞아 1그루가 고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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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손손 볼 수 있도록…천연기념물 장수나무 유전자은행 만든다
제주 산천단 곰솔군제주 산천단 곰솔군(群)에는 수령 500년, 높이 28m, 둘레 5.8m의 노거수(老巨樹·수령이 오래된 거목)가 있다. 이 나무를 비롯해 거대한 곰솔 8개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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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올 세종시 첫 분양 아파트, 1-1생활권 유일 메이저 브랜드 떴다
세종시 주택시장의 노른자로 꼽히는 1-1 생활권에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가 4월 나온다. 올해 세종시 첫분양 아파트인데다 1-1 생활권 유일의 메이저급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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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진달래, 송파구 붓꽃…서울서 즐기는 봄꽃 명소 156곳
서울 시내 꽃길에도 봄이 다가왔다. 서울시는 가족, 연인과 함께 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156곳을 17일 소개했다. 공원 내 꽃길 50곳(북서울꿈의 숲·남산공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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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시장에 봄바람, 752만 그루가 주인 기다립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충북 옥천군 묘목시장이 식목철을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옥천 묘목영농조합에 따르면 지난 1일 본격 개장한 옥천군 이원면의 묘목시장은 다음달 초까지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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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지붕 위의 세월아
이팝나무 하얀 꽃이 지고나니 길가엔 붉은 장미가 꽃을 피웠네요. 찔레꽃 향기 바람에 실려오는 봄날, 지붕 위에 핀 노란 꽃들이 춤을 춥니다. 새도 아닌 것이 어찌 높은 곳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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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초록 힐링, 그 숲에 가고 싶다
지난 8일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시야를 덮은 신록이 만개한 봄꽃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5월에는 숲에 가야 한다. 이제 막 새순을 틔운 잎을 보러 가야 한다.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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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철 맞은 옥천 묘목시장, 하루 5000명 북적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묘목 단지가 손님 맞이로 분주하다. 농원을 찾은 사람들이 판매장에서 묘목을 고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18일 오전 충북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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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길·우이천변 따라 걸으며 힐링
SK건설이 서울 월계동에 짓는 꿈의숲 SK뷰는 녹음이 풍부한 단지로 꾸며진다.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짓는 꿈의숲 SK뷰로 주거부문 아파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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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캠퍼스 안에 '보석 원석' 세운 까닭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 잔디밭에 길쭉한 형태의 돌(사진)이 서 있다. 지난 5월 세워진 이 돌의 표면에는 잉크를 뿌려 놓은 듯 짙은 청색 무늬가 있다. 군데군데 황금색도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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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목부터 수목장까지…휴양·치유 결합된 숲 서비스"
산림청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숲이 진화하고 있다. 오늘날 숲은 피톤치드 음이온과 같은 환경요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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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진주, 역사와 멋의 고장 … 유등축제가 유혹
매년 10월 진주 남강을 화려하게 수놓는 유등축제.캐나다·미국에 수출·초청될 정도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천년고도 진주는 예로부터 ‘북평양 남진주’라는 옛말이 있듯 풍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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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나무에 빠진 곽수일 서울대 명예교수
곽수일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나무농장은 옛 선비들의 임하(林下)와 같다. 임하는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하는 곳을 말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좋아요, 너무 즐거워.” 올해 일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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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이팝나무
1 전북 진안 마령초등학교 아기사리 이팝나무. 2 가까이서 본 이팝나무 꽃. 3 이팝나무 열매. 5월은 아이들 눈망울처럼 해맑고 싱그럽다. 갓 나온 연초록 새잎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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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장소는 상처로 기억된다
몇 해 전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한 라디오 PD가 대뜸 따져 물었다. “전국의 좋다는 데는 혼자 다 다니면서 왜 그렇게 울분을 토하고 다녀요? 가라는 거예요? 말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