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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 1년 만에 27초 단축 … 빨라지는 ‘마라톤의 진화’
게브르셀라시에가 자신의 기록이 쓰인 시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올 1월 두바이국제마라톤에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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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만 세계신 금빛 질주
장애인육상의 간판스타 홍석만(33·제주도장애인체육회·사진)이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육상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홍석만은 대회 엿새째인 11일 주경기장인 궈자위티창에서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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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400m 계주도 금, 먹잇감 발견한 맹수처럼 … 뛰었다 하면 세계신
세계 육상계는 할 말을 잃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21세기 육상 괴물’로 떠오른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믿기 어려운 ‘총알 질주’로 남자 400m 계주에서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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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0m 금 딴 볼트 신발 끈 풀린 채 … 팔 벌린 채 … 41걸음에 ‘세계 신’
16일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中)가 결승선에 도달하기도 전 승리를 예상하고 두 팔을 벌리며 달리고 있다. 볼트는 9.69초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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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0.01초 ‘찰나의 싸움’ … 인류는 왜 열광하는가
8월 8일 개막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인간 탄환’을 가릴 육상 남자 100m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2)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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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무게중심과 싸운다.
높이뛰기는 1886년 미국에서 처음 경기대회에 등장하여 오늘날 육상필드의 주요 종목이 되었다. 뛰어오른 높이가 아니라 선수가 넘은 바의 높이를 측정해 기록으로 인정한다.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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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시니카’ 온다 올림픽으로 스포츠 도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미국을 바짝 뒤쫓았던 중국이 올해 베이징(北京) 올림픽에서는 미국을 꺾고 세계 1위의 스포츠 강국으로 등장할 것인가. 13억 중국인은 모두 이를 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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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의 박태환 필드의 김연아' 육상에서 캐자
'육상의 박태환, 김연아를 찾아라'.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한국 육상계에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경기력이다. 잔칫상만 차려 놓고 '남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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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로키' 보고 대구 찍었다"
"대구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다면 아마 80% 이상은 박정기 국제육상연맹(IAAF) 집행이사(72.전 대한육상연맹 회장.사진) 덕분일 겁니다." 국제육상연맹 실사단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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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재계 모두가 뛰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는 육상을 아끼는 체육계 인사들과 대구를 사랑하는 지역 인사들의 합작품이었다. 외무부 장관을 지낸 유종하 유치위원장은 2005년부터 헬싱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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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치를 위해 뛴 사람들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는 육상을 아끼는 체육계 인사들과 대구를 사랑하는 지역인사들의 합작품이었다. 외무부 장관을 지낸 유종하 유치위원장은 2005년부터 헬싱키 대회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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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냐 아니냐 오늘 결판
몸바사 IAAF 총회장 인근에 설치된 대구 부스에서 26일 한복을 입은 안내원이 방문자에게 대구를 홍보하고 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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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린 랜디스 … 도핑은 악마의 유혹
랜디스게이틀린본즈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는 암을 극복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우승함으로써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회다. 그러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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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탄환' 류시앙 편견 깼다
류시앙(右)이 힘차게 허들을 넘고 있다. 왼쪽은 미국의 도미니크 아널드. 류시앙은 "앞으로 더 빨리 달리겠다"며 또 다른 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로잔 AP=연합뉴스] '황색 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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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0m 한계는 9초50 ?… 미 게이틀린, 9초76 세계 신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左)이 카타르 수퍼 그랑프리 육상대회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난 뒤 포효하고 있다.[도하 로이터=연합뉴스] 더 빨라지고 싶은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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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마라톤 침체 길어져 걱정"
6일 서울 잠실~성남 구간에서 열린 2005중앙일보 서울마라톤 본부석에 반가운 얼굴이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1950년 4월 제54회 보스톤마라톤에서 우승한 함기용(75)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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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탄환' 류시앙, 한국 온다
'황색탄환' 류시앙(22.중국.사진)이 한국에 온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류시앙이 출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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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육상계 얼짱 전덕형
▶ 전덕형이 충남대 백마상 앞 잔디밭에서 망중한을 보내고 있다. 일본에서 훈련 중인 전덕형은 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대전=강정현 기자 "지금 페이스라면 올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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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선수' 반납…일본 선수 품에
'황색 헤라클레스' 무로후시 고지(일본.사진)가 아테네 올림픽 해머던지기 금메달을 돌려받게 됐다. 올림픽 해머던지기에서 2위를 기록한 무로후시는 1위를 한 헝가리 아드리안 안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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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탔던 부부 "오리알 됐네"
▶ 존스(右)와 몽고메리 부부. '총알 부부'의 동반 탈락.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팀 몽고메리(29)와 '단거리 여왕' 매리언 존스(28.이상 미국) 부부가 아테네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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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훈련 파트너 존의 '코리안 드림'
"존! 똑바로 해." 지난 3일 경기도 기흥의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 캠프 트랙. 혀를 내밀고 큰 눈을 굴리며 힘겹다는 표정을 짓는 탄자니아 출신 존 나다 사야(26)에게 오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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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마라톤 희망 보인다
"2시간27분대도 가능한 실력이었다." 삼성전자 오인환 감독은 2일 여자선수들의 뛰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반환점을 돈 이후 후반부 5㎞당 17분50초대의 빠른 스피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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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벽 돌파 못할 것도 없다
케냐의 폴 터갓(34)이 마라톤 2시간5분 벽을 허물어뜨린(2시간4분55초) 사건은 육상계에 상당한 놀라움으로 받아들여진다. 11년 동안 굳건하던 2시간6분의 벽이 1999년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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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민 스타'를 찾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의 이름 앞에는 '국민 타자'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언론에서도 그렇게 표현하고 대부분의 국민도 별 거부감없이 받아들인다. '국민 타자'라…. 어떤 타자에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