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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 공동성명 전문
【상해27일 UPI동양】닉슨 미국대통령과 중공수상 주은래가 27일 발표한 공동 코뮤니케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합중국의 닉슨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수상 주은래의 초청으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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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해가 거듭됨에 따라 우리는 『사는 일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더하는 것 같다. 국제정세가 나날이 달라지는가 하면 우리가 믿어왔던 스스로의 노력에 뜻하지 못한 차질이 계속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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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무장강화, 선봉을"
신의주학생반공의거 26돌을 맞는 23일 상오 10시 제16회 반공 학생의 날 기념대회가 홍경모 문공부차관, 이응준 반공연맹이사장 등 내빈과 3천 여명의 남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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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화교에도 중공 바람
중공 「유엔」대표단의 「뉴요크」상륙은 미국 정부에 새삼 탐탁지 않은 난제룰 안겨주게 됐다. 극우파의 극성스런 「데모」에서 중공 대표단을 보호해야 하고 벌써부터 술렁대는 50여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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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적극 외교의 교두보 중공대표단
처음 「유엔」의 문턱에 들어서는 중공대표단이 구성되어 그동안 대표단의 구성을 싸고 낭비하던 갖가지 양측에 종지부를 찍었다. 도상 주은래나 외상서리 희붕비 같은 거물이 직접 「뉴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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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 확립, 국제 조류 대처
24일은 제26회 유엔의 날. 국제 연합 한국 협회는 이날 상오10시 시민 회관에서 3부 요인, 주한 외교 사절, 유엔 군 장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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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부터 교회의 독립을
성직자들이 정치로부터 교회의 독립을 부르짖고 나섬으로써 30년대의 내란 이후 제정일치가 유지되어온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스페인의 가톨릭 신부와 목사들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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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류 능동적 대처-박대통령시정연설 공공료 인상 최소한으로
박정희 대통령은 2일 국회본회의에서 새해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다. 박대통령은 김종필 총리가 대독한 이 연설에서 『비 적대국들과 다변 외교를 전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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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최근의 국제조류는 우리에게 새로운 각오와 분발을 촉구하고 있으며, 우리의 주체적 자세가 확립되고 이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는한 70년대의 국운은 크게 위협받을지 모를 시련의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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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재현된 신판 종교전쟁|세계각지의 분쟁내막
세계의 강대국들이 지구의 판도를 새로이 작성하느라고 부산한 요즈음, 북「에이레」에서는「카톨릭」소수파를 지원하는「에이레」공화국 군과 영 본국의 정규군이 연일충돌, 16세기의 종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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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브라질」시장서 인기…교포의류제품 미주(23)
【상우파울루(브라질)=김석성 순회특파원】「브라질」의 한국이민 5천여 명 가운데 뭐니뭐니해도 톡톡히 실속을 본 사람들은 의류제품업자들이다. 생산공장만도 대소 87개소. 이 제품 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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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서 무력포기면 대화
박정희 대통령은 15일 『북괴가 진정으로 무력과 폭력을 포기하고 진지한 새 자세로 나온다면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의 광장은 언제든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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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8·15경축사 요지
이제 우리는 지난날의 비극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 만큼 국력을 배양하였고, 우리의 힘은 앞으로 더욱 더 신장될 수 있다는 자신과 긍지를 갖게 되었읍니다. 자주·자립·자위의 민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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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의 탄식
『과거의 조선사람은 중국연구를 학문으로 생각하여 나라의 일에 대해서는 연구취미를 조금도 못가졌다.』 이 말은 구한국 말엽 우리나라에 교관으로 있던 「다까하시」(고교)라는 일인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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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속의 소련 유대인
최근 소련 정부는 앞으로 2, 3년 안에 약 25만∼30만 명의 소련거주 유대인에게 출국「비자」를 허용할 방침이라는 소식과 함께, 전에 없이 하루 25명 정도의 유대인들이 출국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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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흥...유사종교|모두 10계 52종파...신도 수 33만 명|신도 90%가 여자
◇우리 나라 신흥종교의 문제는 오늘날 무시할 수 없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신흥종교는 신앙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면에서 국민생활의 기저에 영향을 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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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 문제지역을 점검한다
한국의 국제적 지휘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외교는 세계의 각지에서 숱한 난제를 헤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한국의 안보에 관한 대미절충, 미국의 수입규제 동향, 좌경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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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배·은사의 충고
대학을 졸업한 학사들은 각자가 자기 전공과 실력 그리고 희망에 따라 여러 분야로 퍼져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이 16년 동안 닦은 실력과 포부는 사회생활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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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유대인
『한국인은 극동의 유태인』이라는 비유는 좀 어리둥절하다. 칭찬인지, 비방인지 분명치 않다. 미국인학자 S·M·비노커 박사는 최근『한국인은 사실상 극동의 유태인』이라는 가설을 논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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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극동의 유태인
오랫동안 한국문제를 연구해온 학자이며 한국정부 및 주미한국대사관 고문이었던 S·M·비노커 박사는 최근 『한국인은 사실상 극동의 유태인』이라는 가설을 논증한 중요한 저서를 곧 발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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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마산의 위기 (4)|낙동강 공방전 (14)|「6·25」20주…3천명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
킨 작전에서 좌익을 맡은 미 해병대는 12일 아침 사천을 향해 진격을 재촉했다. 봉암리에서 적에 포위된 우군 포병대를 구출하려고 제3 대대가 그곳으로 차출됐지만 주력 부대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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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벽두의 발언(4)
현대는 『다양의 시대』라고 말한다. 전후시대의 종말과 함께 정치며 경제·사회, 그리고 문화는 바로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데올로기를 넘는 이른바 다변세계가 국제정세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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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신년사|민주선거 과시하는 해로
박정희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몇개월후에 실시되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질서있는 분위기속에 치러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어느 개인이나 정당의 승패보다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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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신년사 요지|중단없는 전진
금년은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준비의 해인 동시에 민주한국의 빛나는 전통을 세워야할 선거의 해이며 우리의 국가안보상 중대한 시련이 예상되는 해라는 점에서 실로 국운을 좌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