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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대장이 장물 착복
서울 동부경찰서는 12일 절도범으로부터 압수한「오토바이」를 자기 것이라고 가 환부 받아 처분한 동부 경찰서 성수동 2가 파출소 방범대장 김헌치 씨(37·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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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3개소 정업|각종준수사항 위반
동대문구는 3일 관내 정육점 일제 단속을 실시, 각종 준수사항을 위반한 제일정육점(주인 오복산·면목동103의10)을 허가취소하고 신진 정육점(이양순·묵동238의28)등 3개소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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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타이 품귀상태
요즘 서울시내에 합성세제가 품귀현상을 빚어 가정주부들이 빨래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시중 소매상과「슈퍼마켓」에는 1주일 전부터 합성세제의 공급이 달리기 시작, 1㎏짜리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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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인력난
「시멘트」를 비롯한 각종 건축자재 값이 폭등함과 동시에 품귀상태를 보이고 있다. 「타일」에 이어 「시멘트」수입할 계획이라 한다. 건축자재뿐 아니라 노임도 대폭 올라 주택건축비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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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단자 등의 「돈줄」막혀 돈 구하기가 힘들다
시중자금 사정이 더욱 어러워지고 있다. 연초 들어 다소 완화된 듯한 시중자금 사정은 2월 중순 이후 통화당국의 일련의 강력한 통화환수정책, 저축실적 부진 등으로 은행·단자회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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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잃어버린 계절
『물가는 흐른다』-이말 한마디로 지난 3월 28일의 물가대책회의는 분위기가 일순 누그러졌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법.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25일까지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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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가격 안정대 실시…무엇이 문제인가
육류가격 안정대 실시는 정부의 육류가격정책이 이제까지의 행정규제 위주에서 수급물량 조절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점과 최소한이나마 양축농가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다는 점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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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쾨쾨한 냄새가 풍기는 10평남짓한 방. 칸막이가 된 20여개의 책상에는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과 머리를 대고 옆드려 잠이 든 학생이 반반이다. 난로위에는 라면끓는 소리가 방분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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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거래한산·이중가 형성
행정지도가로 묶은 뒤의 전국실태 쌀값이 정부행정지도가격으로 묶인 뒤 전국각지에서는 거래중단·2중가격형성등 갖가지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산지농민들은 구정전 80kg들이 가마당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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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눈을 통해본 사회…「손거울」1년|저질연탄고발엔 폭넓은 공감
「손거울」1년-. 주로 살림을 하는 가정 주부들이 생활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생활의 단편들을 정성스럽게 적은 모두 1천3백여편이 지난1년간 투고되었다. 그것은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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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폿집서 바가지 요금
14년만에 쌀 막걸리가 선보여 술꾼들의 인기를 끌자 서울시내 대부분의 대폿집에서 쌀 막걸리 값을 1되(2L)에 정부고시가격인 2백50원을 훨씬 넘어선 3백∼4백원씩을 받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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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맛」찾는 인파…북적댄 주점 가
쌀 막걸리가 선보인 8일 서울의 주점 가는 마치 축제의 거리 같았다. 초저녁부터 만원사례의 즐거운 비명 속에 일부 대폿집에서는 안주 값을 명소의 4∼5배씩 올려 받아 주당들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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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해제
물가 당국은 지난 8월12일 1백8개 품목의 최고 가격을 푼데 이어 3일 다시 47개 품목의 공장도 가격과 43개 품목의 도매 가격에 대한 최고 가격을 해제했다. 이러한 가격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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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드카와 암시장
『노동자 셋이 작업 시간 중 이발소에 갔다. 이발사 역시 땡땡이 치느라고 자리에 없었다. 그들은 다른 일이라도 보겠다고 각기 과실가게·칫과 병원·가구 수리소를 찾았다. 그러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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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360억불을 캐는 석유제왕 「아람코」
애당초 「아람코」의 위치를 물은 것부터 잘못인지 모른다. 「제다」에서 만난 「호텔」지배인은 왕도 「리야드」에 있다했고, 「리야드」공항의 영국인관리는 다음 비행기편으로 동부지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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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류품병
6·25 이후 한국에 들른 외국인들은 자그마한 중학생들이「파커」51 만년필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는 벌써 오래 전부터 유명하다. 그렇게 잘 산다는 서양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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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인생
우리말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비단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거래행위가 시작되면서 「외상」이란 파는 사람에게는 불가피한 것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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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아파트촌 새 풍속기(12)-이상 특기교육열
한강변 B「맨션」에 살고있는 L씨(37)는 요즈음 집으로 손님들이 찾아오면 은근히 신이 난다. 집안을 장식한 온갖 것들이 모두 부인과 5살·7살짜리 두 딸이 마련한 것으로 자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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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절정입백 50만인파
최고32도의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8일 전국의 각 해수욕장과 유원지에는 2백50만명 (경찰추산) 의 피서객이 몰려 막바지 피서를 했다. 서울에는 뚝섬에 10만, 광나루에 8만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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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절반을 공개배정
서울시는 7일 내년부터 시영 아파트 분양방법을 일부 바꾸어 불량주택 철거민이 아닌 일반 무주택 서민에게도 「아파트」를 분양해줄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불량주택 철거민들이「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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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변두리 녹지지구에 철거민들 또 판자촌형성
서울시내 일부 판잣집 철거민들이 서울근교 경기도일대 녹지지역등에 무허가 건물을 짓고 들어서는등 서울시의 철거민이주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당국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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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아파트」연립주택등
시영「아파트」가 일부부동산 투기업자와 복덕방들의 투기대상이 되어 준공도 되기전에 입주권에 권리금이 붙어 전매되고있다. 서울시는 작년11월 4천9백가구분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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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에 그친 「제2의 증권파동」-주식공개에 찬물 끼얹은 범행 언저리
세칭 「증권파동」의 주모자로 알려진 윤응상씨(60)와 신진자판간부들의 주식위조 및 가격조작사건은 검찰수사로 중간 적발되어 미수에 그치기는 했으나 최근 자금육성을 위해 기업공개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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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등록증 일제 경신|건축행정 부조리막기위해|새등록수첩은 꼭 휴대토록
서울시는 27일 사이비 건축사와 건축사의 면허증대여행위등으로 빚어지는 건축행정 부조리를 막기위해 3월부터 6월까지 건축사등록증을 일제히 경신하고 등륵수첩을 새로 발급하며 암행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