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순화 범국민운동 &방송광고 상품이름 사전 심사키로
문교부는 9일 12월부터 범국민 국어순화운동을 펴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에 따라 우선 오는 15일 각 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돼있는 국어순화운동협의회를 소집, 앞으로 국어순화 좌담회를
-
청주시,소담.청백리 등 순우리말 도로명 최종안 확정
'소담길, 청백리길, 황새울길 등등' . 충북청주시가 새로운 주소체계를 위해 지은 길이름이 눈길을 끈다. 소담길 (중앙동) 은 '웃음이 넘치는 골목길' 이라 해서, 청백리길 (봉명
-
IT 서포터즈, 핑크리본 캠페인 … 전공 살려 나누다
STX그룹“그룹 매출의 90%를 해외서 거둔 만큼 글로벌 책임 다할 것” 다문화 도서관 후원 STX그룹은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위해 장학사업에 힘쓰고 있다. 2월 24일 강덕수
-
[삶과 추억] ‘바알간 숯불이 피고’… 하늘로 간 ‘성탄제’ 시인
시인이자 영문학자, 문학이론가이자 번역자였던 김종길(본명 김치규)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지난달 21일 부인 강신향씨가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으
-
[월러스틴과 한국학계]
월러스틴 이론에 대한 국내에서의 논의는 주로 사회학·정치학·서양사학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의 이론을 처음 소개한 것은 1980년대의 비판사회학계와 정치학계였다. 당시 소장 사
-
[아카데미 뷰] 학술용어 토박이말로 바꾼 이상섭교수
어려운 학술용어를 쉬운 토박이말로 바꾼 공으로 1985년 한글학회 공로상을, 지난해는 우리말 사전을 펴내는데 힘썼다며 외솔상을 수상한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이상섭(63)교수. 연세
-
「우리말 큰사전」CD롬타이틀 개발-한글과컴퓨터
한글과 컴퓨터(대표 李燦振.(826)0504)는 한글학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글사전인 「우리말 큰사전」을 CD롬 타이틀로 개발한다. 이 타이틀은 지난 92년 도서출판 어
-
[책 광장]〈만연 원년의 풋볼〉外
◇ 만연 원년의 풋볼(오에 겐자부로 지음.박유하 옮김.고려원.9천5백원)〓막부시대 말인 만연 원년(1860년) 민중의 투쟁과 패전 후 일본사회의 모습을 대비시켜 인간의 불안심리와
-
올바르고 아름다운 한글의 순화
오늘 10월9일은 훈민정음반포 5백 열 아홉 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한문이 진서로 불리고 이독로써 간신히 우리의 의사를 표현해 오던 문화의 예속에서 벗어나 말과 글이 일치되고 문자
-
[삶과 문화] 색치 (色癡) 문화
나는 화가라는 직업 때문에 가끔씩 색채문화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질문을 하는 사람 대부분이 '한국은 전통적으로 과학적이지 못한 색채문화를 가졌을 것'
-
국어문화원연합회, 576돌 한글날 풍성한 기념행사 진행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한글주간 행사 주제인 ‘고마워, 한글’에 맞춰 연합회가 공모로 선정한 전국 문화예술단체 12곳을 통해
-
한국 스타가 화나게 했다며…중국 해킹그룹, 우리말학회 등 12곳 해킹
우리말학회 등 한국의 12개 학술기관 홈페이지를 해킹한 중국 해킹 그룹이 한국의 일부 스트리밍 스타가 자신을 화나게 해서 해킹 공격을 벌였다며 향후 추가 공격을 예고하는 성명을
-
오색 채소·과일 고루 먹어야 건강도 시너지 효과 낸다
채소·과일의 색에는 독특한 식물영양소가 들어있다. 빨강·노랑·보라·초록·흰색 5가지 컬러의 채소·과일을 매일 먹으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김수정 기자] 한국인의 식탁이 위협받
-
영유아 영어교육
3~4세 영유아 대상의 영어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다. 만 2~5세 유아들이 요리 체험놀이를 하며 원어민 강사에게서 간단한 영어를 익히고 있다. 조선명(35·여·서울 마포구)씨는 2
-
'한글사랑'전국 어린이 글쓰기대회 열린다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이 됐으면…' 이런 소망을 담은 글쓰기 대회가 열린다. 글사임당과 한글학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위한 전국 어린이 글쓰기 대회'를 개
-
주시경 ‘말모이 원고’ 문화재 된다
주시경(왼쪽) 선생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 보관돼 있는 조선말큰사전 원고. [사진 문화재청]주시경(1876~1914) 선생 등 한글학자들이 1910년대 초 최초의 우리말 사전
-
400만권 간직한 헌책방 골목, 현대사 ‘문화유산’ 지정돼야
1 6·25전쟁의 와중에서 탄생한 보수동 책방골목은 한국 현대사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됨 직하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총을 든 군인들이 탱크를
-
[분수대] 100만 단어창고 ‘우리말샘’
박정호논설위원송철의 국립국어원장은 1990대 중반 『표준국어대사전』 편찬에 참여했을 때 당황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활(弓) 부위 명칭을 기술하는 일을 맡았는데 그쪽 전문가가
-
식사 후 반복되는 복통... 췌장질환 의심?
진료를 보다가 ‘췌장’에 대해 설명을 하면 "췌장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췌장은 우리말로 ‘이자’라고도 부른
-
[박정호의 사람 풍경] 국어사전에 미친 사나이 김기형
사전은 나의 운명-. ‘멋있다’의 유의어·반의어를 환등기로 김기형 대표의 몸에 비췄다. ‘미끈하다’ ‘잘나다’ 등이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다짜고짜 물었다. “왜 이렇게
-
영·정조도 쓰던 말 ‘백성의 나라’ … 실학은 ‘양반 편애’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⑥ ‘민국’ 외면했는데 근대적인가 ‘민국’이란 말은 영·정조 때 이미 널리 쓰였다. 대한제국 시기 신문·잡지를 통해 일상화됐고, 대한민국
-
이낙연 “北과 ‘겨레말 큰사전’ 편찬 사업 이어가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제527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05년 참여정부가
-
[e글중심] 우리말, 중국서 유래? 미국 출판사의 오류 “정부는 뭐하고 있나”
e글중심 미국 유명 출판사 ‘프린스턴 리뷰’의 대학 과정 인증 시험용 교재에 우리말이 중국어에서 유래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
[책꽂이] 알고 보면 반할 꽃시 外
알고 보면 반할 꽃시 알고 보면 반할 꽃시(성범중·안순태·노경희 지음, 태학사)=‘오롯한 겨울 마음 둥글게 늘어뜨리니/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 차갑게 주위를 둘렀네’. 추사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