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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주역될 우리 학생들, 교육이 ‘세계사 까막눈’ 만들어
━ [김환영의 책과 사람] (14) 《생각하는 힘 세계사 컬렉션》 김덕수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미국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1863~1952)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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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조기 검진하면 완치율 90%, 예방-조기진단-치료 3박자 맞아야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정필상 교수얼마 전 목에 생긴 멍울이 한 달 동안 없어지지 않는다며 외래를 방문한 30대 환자. 더불어 구강염 증상이 지속되고 음식을 삼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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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청나라-만주국은 곧 '우리 민족사'다"
청 황가 시조 탄생설화인 ‘세 선녀 이야기’는 신화가 아닌 역사… 신화 속 청 황가 ‘포고리옹순’은 누르하치의 6대조이자 조선 태조 때 회령 여진부락 지방관을 지낸 ‘맹가첩목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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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현종 어보 3월 환수 예정·한국인 화병 급증·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하루 중 살을 빼기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요.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 했을 때 가장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간은 바로 ‘밥을 먹지 않은 아침’이라고 합니다. 위장이 완전히 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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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5) 제82화 출판의 길 40년(68)
일제의 강점에서 풀려났음에도 국어사전 한 권 제대로 된 것이 없는 민족문화의 공백기가 해방후 수년간 계속된다. 1947년 을유문화사에서는 조선말 『큰사전』 출판에 착수하여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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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한자학습길라잡이] ① 왜 한자 열풍인가
한자 열풍이 거세다. 한자능력 시험에는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고, 서점의 한자 관련 코너에는 수백 종의 한자 책이 즐비하다. 수능 시험에 한문이 제 2 외국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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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실버 이기주의'는 정당하다
대개는 20대 중반께의 어느 날 느닷없이 날아드는 달갑지 않은 호칭이다. 거리에서 누군가 나를 향해 "아저씨(또는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니, 내가 아저씨라니….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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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 학술장려상 수상
◇성환갑 교수(중앙대)가 최근 국어학회가 주는 일석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옛 문헌에 보인 순수한 우리말이 한자어로 정착되어 가는 추이를 연구해왔으며「접미사연구」등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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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로마자 표기
25년만에 비로소 확정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그 동안 난맥을 보여온 로마자 표기 방식이 일단 통일되었다는 사실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광복이후 4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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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한글용어집 내
해부학용어 1만3천개중 약80%가 우리의 언어습성과 문화에 바탕을 둔 주체성있는 한글용어로 최근 개정됐다. 이번 용어개정은 지난87년 서울대의대 백상호, 연세대의대 정인혁교수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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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LGT '휴대전화 쪽글 자랑 대회' 열어
LG텔레콤은 한글학회와 함께 18일 '휴대전화 쪽글(문자 메시지의 순우리말) 자랑 한마당 대회'를 연다. 참가자는 20일까지 '한글날에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40자 이내의 '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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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글의 파수꾼『한글』지60돌|최근엔 남북언어 이질화해소 연구에 주력
말과 글을 빼앗긴 일제시대에 만들어져 우리말을 지키는 횃불이 되어온 한글학회(이사장 허웅)기관지『한글』이 창간60돌을 맞았다. 『한글』은 해방 전 글을 통한 독립운동에 앞장서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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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우리말 큰사전' CD롬 타이틀 개발
한글학회가 지난 94년 발간한 국내 최대의 국어사전 『우리말큰사전』을 컴퓨터를 통해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CD롬 타이틀이 개발됐다. 한글과 컴퓨터사(대표 李燦振.(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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倭色 뼈이름 우리말로 고친다-해부학회
해부학용어의 골격을 이뤄 온 「두개골.대퇴골.경골.경추골」등일본식 뼈이름이 「머리뼈.넓적다리뼈.정강뼈.목뼈」등 우리말로 고쳐진다. 대한해부학회 용어심의위원회(위원장 서울대의대 白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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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언어학자...''우리말 컴퓨터...' 국제학술대회
남북한 언어학자와 한국어 정보처리분야 관련 학자들이 한자리에모여 남북한 언어 차이를 논의하고 그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회의가 내일부터 열린다.한국의 국립국어연구원,북한의 사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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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정인승선생
문화체육부는 한글학회 『큰사전』을 완성하는등 한글발전에 크게기여한 국어학자 건재(建齋) 鄭寅承(1897~1986)선생을 10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전북 장수에서 한학자의 둘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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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진료기록 45%뿐-의무화 원칙 안지켜져
오는 8일부터 진료기록부에 한글기재 원칙이 의무화됐으나 실제한글을 사용하는 의사는 4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의학협회가 최근 내과학회.산부인과학회등 산하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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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선생 60주기
27일은 한힌샘 주시경 선생이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60돌이 되는 날. 우리말과 글의 과학적 연구의 개척자며 청년교육 한글운동의 선구자인 선생의 60주기를 맞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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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되는 우리말과 글|4개 언문관계 표기법개정 시안 골자|교과서·사전도 대폭 개편
문교부가 16일 발표한 4개 어문(어문)관계표기법 개정시안(시안)은 우리말과 글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안을 만들면서 그동안 한글학회·국어국문학회·국어학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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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한글날 5백20돌|한글의 수난과 영광
9일은 5백20돌을 맞는 한글날-. 세종28년 음력9월 훈민정음이 반포된이래 연산군의 한글폐지령, 조선어학회사전, 한글간소화 파동등 숱한 곤난을 겪었다. 한글이 겪은 이 수난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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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보다 실용음을 쓰자
「보우트」·오우버·코우트·「뉴우요오크」·「버스」「가스」·「사이렌」·「사인」등 원음을 중심으로 표기되는 현행 외래어표기법을 개정, 뽀트 「오바·코트」「뉴욕」·「뻐스」·「까스」·「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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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TBC-TV 9일하오8시 (부산국16일)『인간만세』는 10여 년 동안 우리말 지키기 운동과 고운 이름짓기 운동을 펴온 서울대국어운동회의 활동을 소개한다. 한글학회이사장 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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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한글 전용 논용
한글전용논자와 한자혼용논자 사이의 끈질긴 논쟁이 다시 불붙을 기미를 보이고있다. 최근 한국어문 교육연구의(회장 이희승)가 『대통령께 드리는 건의서-국민학교 한자교육 부활과 한자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