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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로길 맛있는 지도] 아침 브런치, 점심 화덕피자, 저녁 싱글몰트…골목이 살아났다
오전 10시반 식당이 밀집한 리첸시아 옆 한남대로길 골목은 한산했다.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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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기싸움의 구조조정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십 년 전, 대동강 고려호텔에서 바라본 평양 시가지는 어두웠다. 흑백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는 국산품 애용이 주제였다. 나를 담당한 국가보위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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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인터뷰] ‘삶의 볼륨을 높여요' 이본 - ‘까만 콩’, RE BORN (다시 태어나다)
[월간중앙] 방송 공백기 7년간 암투병 중인 어머니 병간호한 효녀… “대학원 공부와 골프·피트니스로 나를 가꿨다” 탤런트 이본이 고혹적이고 원숙한 매력지수의 볼륨을 한껏 높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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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의 한의학 칼럼 - 정력 샘솟는다고 막 쓰다간 …
[이코노미스트] 핵심은 정(精)·기(氣)·신(神) 조화 … 정력은 아끼고 기운은 채우고 정신은 단련해야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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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에 500만원 카드 3장 … 티슈통엔 현금 3000만원
모뉴엘 박홍석 대표가 금품을 건넬 때 사용한 물건들. 담뱃갑에는 최대 10장의 기프트카드(왼쪽), 티슈통에는 5만원권 3000만원(가운데), 와인 상자에는 4000만~50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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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문짝 바꾼 차도 중고차 시장에선 '무사고'라네요
서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모습. 손품과 발품을 팔아야 중고차를 제대로 살 수 있다. [중앙포토]자동차 2000만 대 시대가 코앞이다. 하반기엔 문턱을 넘을 것이란 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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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면세점에서 국산품 애용하라고?
강갑생JTBC 사회 1부장 “면세점을 토산품점으로 만들려는 것도 아니고…이게 말이 됩니까.” 얼마 전 만난 면세점 업계 간부는 불만을 잔뜩 쏟아냈다. 사정은 이랬다. 지난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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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감 '을들의 반란' … 문외한 의원들이 자초한 부메랑
이소아정치국제부문 기자#1.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지난 24일 국정감사 때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자신의 질의서가 사전에 공사 측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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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만 5시간 … 차를 사랑하는 그들의 자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닥터돈까스입니다.” 하얀 의사가운을 걸치고 나타난 남자는 기대했던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다. “내년 1월 전문의 시험 공부하다가 나왔다”며 수줍게 웃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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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 칼럼] 한 갑 2500원 ‘담배 포퓰리즘’
“금연처럼 쉬운 게 어딨나.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담배를 끊는다.”평생 애연가였던 마크 트웨인의 익살스러운 입담이다. 좋은 작품을 짜내야 하는 문인·예술가 중에 담배 애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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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오극렬이 챙기던 외화벌이 업체 '청송' 김영철이 대들어 강탈
북한 군부는 자체적인 외화벌이를 위해 무역회사를 운영하거나 해외 지사를 가동해 왔다. 달러 돈줄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망을 뚫고 은밀하게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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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수입차
양담배를 피우면 경찰에 잡혀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게 배타적이던 담배 시장이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활짝 열렸다. 당연히 그 뒤 시장점유율은 상승일로였다. 지금은 4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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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벌이 다급한 北, '이번엔 짝퉁 담배다'
[출처=중앙포토] 외화벌이에 나선 북한이 가짜 담배 제조로 눈을 돌렸다. '슈퍼노트'라고 불리는 100달러 짜리 위조지폐를 만드는 사업을 하다 국제적인 비난을 산 데 이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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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나라시’의 진화 … 강남 ‘콜뛰기’ 기자가 직접 타보니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흥가 골목에서 한 여성이 대기 중이던 ‘콜뛰기’ 차에 탑승하고 있다. 한 콜뛰기 운전자는 “전화가 오면 강남 일대 어디든 15분 안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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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75) 대학가 소문난 장학금들
4월 중순, 대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치르는 기간입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10년간 국내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국립대 82.7%,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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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재벌이 있다는데, 돈 버는 방법 가르치는 사회대학은?
'1박스(500갑)에 187달러인 외제담배. 한 북한 거상(巨商)은 중국에서 담배 1000박스(18만7400달러 어치)를 들여와 개인창고에 보관했다. 며칠 뒤 그는 중간 상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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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액으로 빙판 된 길 녹이고 치우고 … 혹한 속 밤샘 사투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돼 비상인 가운데 본사 신진호 기자(오른쪽)가 12일 오후 대전과 충북의 경계인 현도대교에서 공무원, 주민과 함께 길 위에 얼어붙은 소독액을 삽으로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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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에서 움트는 자본주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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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관리엔 냉혹, 서민에겐 따뜻 … 인간 박정희의 두 모습
냉혹한 혁명가 박정희는 총 쏘는 걸 좋아했다. 1971년 청와대 지하사격장에서 박 대통령이 권총을 쏘고 있다. 냉혈적인 권력 의지가 읽혀지는 대표적인 사진이다. 박정희 몸속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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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NOW] 경제살리기 ‘학생 1인 1 실천운동’
경남대 총학생회가 23일 교내에서 학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살리기 한마인 실천결의대회’를 연다. 한마(汗馬)는 경남대의 상징이다. 이 운동을 이끌고 있는 이대용(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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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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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담배피다 낙마한 중국 관리
중국의 한 고위급 관리가 고가의 담배를 피우고 비싼 시계를 찬 모습이 공개돼 '낙마'했다고 동아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난징시 장닝구 저우주겅 주택관리국장은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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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다녀도 손님 없어 허탕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인생”
26일 오후 9시 서울 신사역 네거리, 대리운전 기사 이지호(50·가명)씨는 쉴 새 없이 휴대전화를 만졌다. 회사에서 깔아준 ‘대리운전 프로그램’에 손님의 오더가 뜨길 기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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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실망이다! 마광수가 순교하면 좋았을 텐데
금기에 대한 도전인가, 단순한 음담패설인가?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을 자처하는 조영남이 역시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 마광수를 만났다. 평생 철들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마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