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주도권 장악직전 “들통”/보복살인 동화파 정체(추적)
◎동아파 후신 작년부터 급부상/업소갈취ㆍ청부폭력에 디스코장 운영도 증인살해사건으로 실체가 드러난 폭력조직 「동화파」는 70년대중반 광주의 중심가 충장로를 장악했던 「동아파」 후신으
-
한소 정상맞이 바쁜 샌프란시스코
◎축제 분위기속 「노대통령의 날」 선포/미국인도 태극기를 들고 서툰말로 “환영”/레이건 전격 면담제의로 20분간 만나/전세계 2천여 특파원 몰려 열띤 취재경쟁 ○4일은 고르바초프
-
김총재 2선후퇴 반대/평민 산하 민연청
김대중평민당총재의 외곽청년조직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회장 김충조의원ㆍ평민)는 29일 낮 중소기업회관 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리는 평민당의 범야통합론과 노력을 적극
-
「관치」 틀벗는 농ㆍ수ㆍ축협/민선회장들 “조직민주화”강조
◎선거후유증 극복이 숙제 농어촌을 선거열기로 달아오르게한 농ㆍ수ㆍ축협의 단위조합장 선거와 중앙회장선거가 19일 수협중앙회장선거를 마지막으로 1년여 만에 끝을 맺었다. 민주화열풍속에
-
예총회장선거 표밭 일구기 뜨겁다 |전봉초현회장에 강선영무용협이사장 도전
오는13일 실시되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예총)회장 선거에 전봉초현회장(72)과 강선영무용협회이사장(66·여)이 맞붙어 뜨거운 득표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부가 출
-
여권 사조직 재편 당서 흡수해 통제/당정서 지침마련
정부ㆍ여당은 여권내 외곽단체 및 사조직을 공식적인 외곽기구로 재편하는 등 사조직규제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부ㆍ여당은 최근 대통령의 친인척 및 여권내 사조직과 관
-
민정서 범여 결속 추진/박준병 총장/“여권 인사 통합하겠다”
민정당의 박준병사무총장은 11일 당내 사조직문제와 관련,『당조직에 혼선을 주거나 단결을 저해하는 사조직이 있다면 잘 정리해 당에 흡수하거나 외곽조직으로 남겨 당력 증강에 도움이 되
-
모습 드러낸 「정의원 밀어내기」"여권 5공 청산 방안 가닥 잡혀
5공청산을 둘러싼 여권내부의 갈등이 점차 가닥을 잡아가며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여권의 한 핵심인사가 비공식이긴 하나 정호용 의원 사뢰론을 강력히 제기함으로써 그동안 당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29)제1부 독립을 위하여
여기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920년대 조선공산당의 내력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조선공산당은 맨 처음 1925년 4월17일 김재봉을 책임비서로 서울에서 결성되었다. 이 때문에
-
북간오가던 도문대교에도 분단의 아픔이…(연변 기행취재)
만주라 불렸던 중국 동북지방에는 우리의 전통과 습관을 비교적 잘 유지하며 살아가는 1백8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족이 있다. 중국 국적의 이들 한인후예들은 지리적으로는 북한과 잇대어
-
대통령후보 피살
【보고타 로이터·연합=본사특약】콜롬비아의 차기대통령으로 유력시되던 루이스 카를로스 갈란 상원의원이 18일 피살됐다고 보고타 시장이 발표했다. 갈란의원은 보고타 시 외곽에서 군중집회
-
전경련 6공들어 목소리 "잠잠" 정치보호막 걷혀 몸조심에 바빠
전경련의 목소리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 그렇다고 목소리가 작아졌느냐하면 꼭 그런것도 아니다. 정부에 대해 드러내놓고 재계의 입장을 천명하지는 않지만 할말은 다하고 있는 편이다. 다
-
이전투구속 마지막 지지호소|부정감시반 운용 "서로 감시"|전조직가동 막바지 표몰이 안간힘
영등포을구재선거 투표일을 하루남긴 17일 6명의 후보는 흑색선전·돈봉투살포설등이 난무하는 가운데 서로 비난성명, 기자회견을 벌이며 이전투구의 총력전을 펴고있다. 후보마다 이날밤에
-
"심리작전 폈다" 자찬
○…7월 들어 노점상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는 가장 골치 아픈 문제지역으로 꼽았던 석촌호수·명동·이화여대입구 등에서 충돌 없이 순조롭게 철거에 성공한 뒤 『이는 치밀
-
「혁명의 수도」선포…금속·건재 공업이 주류
평양은 83년 3월이래 18개 구역(중 평천 보통강 모란봉 서성 선교 동대원 대동강 사동 대성 만경대 형제산 용성삼석 역포 승호 악낭 순안)과 4개군(강남 중화 상원 강동)으로 구
-
군 충돌은 우발 사태
【동경=방인철 특파원】일본 정부는 북경의 계엄군과 반 계엄군의 충돌설에 관해 일선 부대의 우발적인 교전은 있었으나 조직적인 부대간의 대결은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분석, 이
-
북경 외곽서 관제시위
【북경 AFP·UPI·공동=연합】 학생시위로 비롯된 중국의 권력투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들은 31일 천안문 점거학생들에 대한 맹공격을 퍼부었으며 보수강경
-
일찍 공업화서둔 시베리아 관문
모스크바를 출발, 만24시간을 기차 속에서 보낸 끝에 첫 목적지인 스베르들로프스크에 도착했다. 스베르들로프스크는 시베리아로 들어가는 러시아의 관문이며 유라시아의 산업발전을 뒷받침한
-
"농토사수" 주민반발이 걸림돌
서울 중산층을 위한 분당·일산 신도시 건설계획이 초장부터 난관에 부닥쳤다. 서울의 아파트값 폭등세를 가라앉히기 위한 맞불놓기 처방으로 정부가 극비작업 끝에 계획을 전격발표하자 그같
-
"4당 인기 중간 평가" 동해 재선거|「1석」차원 넘어 봄 정국 주도권 겨냥|지원부대 파견 등 당력 총동원 필승 「표밭같이」|달아오르는 열기…각 당의 전략
홍희표(민정)|금숙원(평민)|이관형(민주)|이홍학(공화)|지일웅(무) 중앙정치무대가 문익환목사의 방북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바람에 관심밖에 놓여있던 동해시의 재선거가 여야후보들의 등록
-
"김일성 부자에 불만 많은 주민 10만5천여 명 집단수용"
체코 유학 중 지난달 25일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유학생 김은철(23)·조승군(21)씨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북한은 김일성 부자에 대한 비판자 및 정책불만자는 본인
-
업종·지역별 공동교섭 움직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봄철 임금교섭을 앞두고 노·사·정 3자가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국 임금교섭 타결대상업체의 84·5%가 3∼5월까지 3개월간에 임금협상을 벌이게돼
-
"방문청취는 서면증인이 미흡할 때만" 민정
○…노태우 대통령은 예년보다1주일쯤 앞당겨 9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종래의 보고순서를 바꿔 공무원기강·법질서회복·민생치안업무담당 부서부터 하도록 조치. 이에 따라 9
-
기아 고공농구에 삼성·현대 수비로 맞서|여자 4강도 예측 불허 백중세
『골 밑을 장악하라.』 28일 시작되는 88농구대잔치 1차 대회 남녀부 결승리그는 골 밑 싸움에서 승패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강이 펼치는 남자부는 사실상 장신 군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