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진의 민감(敏感) 중국어] 우아한 부패
민감중국어 중국에서 반(反)부패 칼바람이 거세다. 새해 들어 4명의 중관(中管) 간부가 낙마했다. 지난해는 87명이 사라졌다. 중앙조직부가 일상생활과 인사를 관리하는 고위 관리
-
[신경진의 민감(敏感) 중국어] 실사구시
민감중국어 지난 2019년 6월 베이징의 이화원 북쪽에 자리한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캠퍼스를 방문했다. 당시 당교에는 네 명의 조각상이 서 있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를 새긴 ‘전우
-
시진핑 "결혼·출산 장려하라"…마오 이전 가부장제로 퇴보
━ 거꾸로 가는 중국 여성 정책 지난 12일 중국 푸젠성 가족계획협회와 사진가협회가 공동주최한 ‘신시대 결혼·출산 문화 사진전’에 입상한 작품 ‘단체 결혼식’. [웨이신
-
후세인도 푸틴도 전쟁했다, 시진핑의 불길한 ‘1인 독재’ 유료 전용
「 제4부: 시진핑의 과제 」 「 제1장: ‘독재자 딜레마’에 빠진 시진핑 」 1인 독재자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무능한 이들로 주변을 채우다 보니 국정 운영이 엉망이 되는 ‘
-
세계는 “中 비호감” 외칠 때…세계 지도자 꿈꾸는 시진핑 유료 전용
「 제3부: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 ━ 제4장: 중국의 영수 넘어 세계 지도자 꿈꾼다 시진핑은 중국의 영수에 만족하지 않는다. 세계의 지도자를 꿈꾼다. 사진은 지난
-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마윈 몰락시킨 시진핑 가면 유료 전용
「 제3부: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 ━ 제2장: 우회전 깜박이 켜고 좌회전하는 시진핑… 몰락하는 민영경제 2012년 12월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성 선전을 방문해
-
리커창 대신 시진핑 나타났다, 英총리 놀라게 한 중국 만찬장 유료 전용
「 제2부: 시진핑의 치국책략(治國策略) 」 ━ 제2장: ‘만물의 주석’ 시진핑… 권력 확대해도 두려움은 더 커져 “시진핑(習近平)은 2012년 집권 이래 집단지도체제
-
“美 태어났으면 공산당 안해” 아베 놀래킨 시진핑 뜻밖 발언 유료 전용
「 제2부: 시진핑의 치국책략(治國策略) 」 ━ 제1장: 시진핑과 공산당, 누가 누굴 이용하나 “내가 미국에서 태어났더라면 미국 공산당에 가입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
부인 펑리위안까지 활용한다, 시진핑의 지독한 현실주의 유료 전용
「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 ━ 제5장: 시진핑 DNA 5, 신하에도 허리 굽히는 현실주의 “총명한 사람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明者因時而變) 지혜
-
“장쩌민·후진타오 제거하라”…시진핑과 홍이대, 불안한 동거 유료 전용
「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 ━ 제3장: 시진핑 DNA 3, 홍색의 강산사유(江山思惟) 우리는 제5세대가 아니다. 우리는 혁명세대의 뒤를 이은 제2세대
-
[중국 증시] IPO 공모자금 이탈로 지수 2700선 붕괴
중국남차(中國南車)의 IPO 공모자금 이탈로 지수 2700선 붕괴 중앙은행의 신규 대출확대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남차의 신규 공모주청약으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면서 상하이
-
“자칭린과 호형호제,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 그해 쏘나타 2000대를 ‘뚝딱’
-
中 지도층의 오랜 친구, 설영흥
설영흥 현대-기아차 부회장. 대만 국적인 그는 8년 만에 현대를 중국 차 시장의 ‘빅4’로 키웠다. 자칭린 전국정협 주석, 차기 실세인 왕치산 부총리 등과 두루 친하다.
-
[미·중 정상회담] 올드 패밀리 다이닝룸 비공식 3:3 만찬
클린턴 국무장관, 도닐런 보좌관(왼쪽부터)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전용기는 18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
“자칭린과 호형호제,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 그해 쏘나타 2000대를 ‘뚝딱’ 생산해냈다. 7년 만인 지난해에는 중국 4
-
시장경제 문하생 중국, 스승을 넘보다
역전된 위상, 무시할 수 없는 성과, 불확실한 회담 미래…. 지난 4~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미·중 경제전략회담(SED)이 남긴 잔상이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과 왕치
-
중국 최대 장난감회사 공장 폐쇄 … ‘세계의 공장’ 연기 꺼지나
최근 문을 닫은 중국 광둥성 장무터우의 대형 장난감 공장 앞에서 17일 노동자 수백 명이 일자리를 잃은 데 대해 항의하고 있다. [둥관(광둥성) AP=연합뉴스]미국발 금융위기 여파
-
“중국 경기 침체, 일본·한국도 타격”
중국 대륙도 세계 금융 위기의 후폭풍에 들어섰다. 수출시장인 미국·유럽의 경기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중국의 실물 경제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건설·생산 지표인 철강재 소비량이
-
납작 엎드린 상하이 기세등등한 베이징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에 참가한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 대표단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베이징 대표단은 활기가
-
1달러=1118.2원 … 원화가치 19개월 만에 최고
중국 위안화의 절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화가치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1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시기만 남은 위안화 절상
관련기사 연 3~5% 절상에 힘 실려 … 중국은 표정만 바꾸는 수준 미·중 간 환율외교가 절정에 달했다. 미국이 환율조작국 발표를 미루자 중국은 왕치산 부총리와 티머시 가이트너
-
웨이보 3억 명의 수다 … 비리 고위관료 80명 옷 벗겼다
충쯔(蟲子)와 딩당(丁當·여). 20대 후반인 이들은 부부다. 그의 친구들은 이들을 ‘웨이푸치(微夫妻)’라 부른다. 웨이보(微博) 부부라는 뜻이다. 퇴근 시간. 같은 직장에 다니
-
시진핑, 20년 전 덩샤오핑처럼 남순강화로 고강도 개혁 시동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이달 중 광둥(廣東)성 선전을 방문해 남순강화(南巡講話)에 나설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明報) 등 중화권 언론이 6일 보도했다. 개혁·개방의 시발
-
[사설] 시진핑의 중국 … 남북한 등거리 외교에 대비하라
시진핑(習近平)을 총서기로 하는 중국 공산당 새 지도부가 지난 15일 출범했다. 새 지도부는 전임 후진타오(胡錦濤) 체제와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기술관료 출신으로 구성된 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