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후진타오 제거하라”…시진핑과 홍이대, 불안한 동거

  • 카드 발행 일시2023.05.17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제3장: 시진핑 DNA 3, 홍색의 강산사유(江山思惟)

우리는 제5세대가 아니다. 우리는 혁명세대의 뒤를 이은 제2세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과거 친한 지인들에게 자주 하던 말이다. 시진핑은 흔히 제5세대 지도자라 불린다. 국제적인 인식도 그렇다.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에 이은 다섯 번째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도자란 뜻이다. 한데 시진핑은 자신이 2세대 지도자라고 말한다.

시진핑은 자신이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의 뒤를 이은 제5세대 지도자가 아니라 마오쩌둥 다음의 제2세대 지도자라 말한다. AFP=연합뉴스

시진핑은 자신이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의 뒤를 이은 제5세대 지도자가 아니라 마오쩌둥 다음의 제2세대 지도자라 말한다. AFP=연합뉴스

마오쩌둥 후계자이지 덩샤오핑 후계자 아니라는 시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