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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덱스터'로 주가 쑥쑥, 한인배우 찰리 리
▶쇼타임의 인기 드라마인 '덱스터'에 출연중인 찰리 이. 그는 극중에서 일본계 경찰 과학 수사대 캐릭터인 '빈스 마스카'로 열연 중이다. 미국 내 아시안 아메리칸의 영향력이 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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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땅인가, 제국의 희생양인가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간 파키스탄계 영국인 청년 4명이 탈레반 전사로 의심받아 미군에게 체포된 뒤의 과정을 그린 영화 ‘관타나모로 가는 길’. 스크린에서 아프가니스탄처럼 변화무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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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3040 기대주 ⑨ 설치미술가 이불
재능 있는 미술가들 덕에 오늘날의 한국 현대미술은 독특한 에너지와 매력을 지녔다는 찬사를 받는다. 1990년대 중반부터 쏠린 세계 미술계의 이 같은 관심은 설치미술가 이불(4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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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예술가 이윰.박혜성 '갤러리 현대'서 동시 개인전
'실험성' 과 '대중성' 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행위예술가 2인의 무대가 마련된다. 18일부터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는 이윰 (27) 의 '사군자 - 매란국죽' 과 박혜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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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선정소설과 여성 外
인문.사회 ◆선정소설과 여성(장정희 지음, LIE, 214쪽, 1만원)=빅토리아 시대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선정소설'이 당시 문화 형성 과정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했다.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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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책을 펴면 겨울이 따뜻해져요
다른해보다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방학기간 중 따뜻한 방에 앉아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사색의 세계에 빠져 보는 게 어떨까. ◆ 철학=조성오의 '철학 에세이'는 자칫 어렵게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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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② 『오리엔탈리즘』
서양의 시각으로 동양을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책을 새삼 재조명하려는 것은 ‘세계화’ ‘선진화’를 외쳐대는 우리로서 서구의 시각과 입장이 얼마나 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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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신비의 베일을 벗고 ‘천의 얼굴’을 드러내다-이옥순
관련기사 이옥순과의 5분 토크 누군가 나에게 인터뷰의 기술을 이렇게 가르쳐주었다. 허다한 인터뷰 중에는 상대방이 감추고 싶거나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들추고 캐물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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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 안에 또 다른 식민지
1. 섹슈얼리티로 분석한 근대문학오랫동안 문학비평을 읽지 않다가 제목 속에 박혀 있는 ‘섹슈얼리티’와 ‘골상학’이란 단어에 혹해서 『한국 근대소설과 섹슈얼리티의 서사학』(소명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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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 나는 누구인가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시디는 이 자서전을 두고 "마치 저자인 사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훌륭한 소설 같다" 고 평가했다는데, 충분히 동의할 만하다. 세계적인 소설가 나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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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的 교류와 전망의 틀 제공
올해는 과연 어떠한 책들이 한국인의 교양을 풍요롭게 하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것일까. 중앙일보 북섹션 '행복한 책읽기'팀은 올해 1월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프런트면과 기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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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화헌법 손대면 고립될 것"
"노무현 대통령이 3.1절 연설문과 4월 대국민 담화에서 일본 지성을 향해 '진정한 반성 아래 양국 관계 개선에 힘쓰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한 사실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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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저격수들 이미지 대변신 시도 중
한나라당에서 '저격수'로 불리던 의원들이 집단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정형근.홍준표.김용갑 의원 등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무차별 폭로전을 삼가겠다며 이미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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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개혁의 시대, 문예부흥기 르네상스를 보는 새로운 시각
인간시대 르네상스 박홍규 지음, 필맥 532쪽, 2만원 저자 박홍규(57) 영남대 교수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명저 『오리엔탈리즘』과 『문화와 제국주의』, 존 스튜어드 밀의 『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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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에 담긴 '암호' 해독
미술은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장르가 아니다. 역사적으로 미술은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또는 상징적으로 담으면서 사람들의 시대별 사고방식과 사회구조를 은밀히 보여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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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도와 로고스' …왜 이책인가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세계를 지배하려했던 서구인들의 자만이 낳은 각종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으려는 시도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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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 “3·1운동, 한국인이 세계와 주체적으로 만난 첫 사례”
박명림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장이 25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특별 국제 학술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19년 3·1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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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 제가 왜 유럽 공주로 변신하고 찰칵~ 했을까요
━ 여장남자 시리즈 출간한 사진가 배찬효 배찬효의 ‘의상 속 존재-신데렐라’(2008) 부분. 황금 마차 옆에 로코코 드레스를 입은 공주. 신데렐라 영화의 한 장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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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시대를 담는 창…달라진 여성 지위 새겼다
니콜라 루싱거 ‘반클리프 아펠’ 아시아퍼시픽 회장이 헤리티지 컬렉션 주얼리가 전시된 한국 가구박물관 을 찾았다. [사진 반클리프 아펠] 지난달 16일 서울 성북동에 있는 한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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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적 재일동포 강상중 교수, 일 세이가쿠인대 총장에
한국국적 재일동포 2세인 강상중(63·사진) 교수가 일본 세이가쿠인대학 학장(한국의 총장)에 선임됐다. 기독교계 종합대학으로 사이타마현 아게오시에 위치한 세이가쿠인대는 30일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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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기의 별별시각] 복합몰을 자본 횡포로 보는 건 낡은 사고
■ [하헌기의 별별시각] 「 광주 복합쇼핑몰 문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한 배훈천 카페 사장의 글에 대한 하헌기 민주당 청년대변인의 답글입니다. 」 수도권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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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 저 바람 속에』 文士 이어령의 40년
6·25가 한창이던 부산 피란시절 서울대 문리대에 입학했던 이어령은 자신을 85학번이라고 한다. 기억이 잘못됐나 싶겠지만 그렇지가 않다. 문학평론가 신동욱, 소설가 최일남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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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한국과 아시아주의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최근 중동·이슬람권에서 부는 민주화 바람을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대한 일격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문학이론가 에드워드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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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의 틀과 덫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8월 1일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후 그 전날 예루살렘에서의 폭발로 5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7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종의 가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