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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호·성석제씨 동서문학상 수상
제13회 동서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송찬호(41)씨와 소설가 성석제(40)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붉은 눈, 동백〉과 소설집 〈홀림〉.〈붉은 눈, 동백〉은 삶의 절정과 환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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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송찬호·성석제씨 동서문학상 수상 外
제13회 동서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송찬호(41)씨와 소설가 성석제(40)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붉은 눈, 동백' 과 소설집 '홀림' . '불은 눈, 동백' 은 삶의 절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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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흐른 땀을 식혀줄 물푸레나무
천리포수목원의 본관 사무실이 있는 2층 건물은 우리의 전통 초가를 본뜬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시멘트로 지은 집이어서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초가 분위기는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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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지성사, 봄부터 정기 시 낭송회 열어
좋은 시집을 많이 출판해온 '문학과 지성사' (대표 김병익)가 시의 대중화에 나선다. 문학과 지성사는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과 우경문화재단(이사장 전낙원)의 후원을 받아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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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우리문학 나름대로 성과있었다"…30일 민족문학대토론회
혼성모방.신세대문학 등 90년대 우리 문학의 징후에는 곧잘 부정적 이미지가 겹쳐지는 것이 저간의 사정. 특히 70, 80년대 민주화열정에 치열하게 투신했던 작가들에게 90년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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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학상 수상 시인 황인숙.소설가 정영문씨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이 한 마디면 족할 것을 왜 길게 수상소감을 쓰라고 할까?…생각, 기쁘다는 생각, 왜 상을 줄까 궁금하다는 생각, 그리고 생각아, 조금만 더 굴러가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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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원교수 4년만에 새 시집 '토마토는…' 출간
"강의 물을 따라가며 안개가 일었다/안개를 따라가며 강이 사라졌다 강의/물 밖으로 오래 전에 나온/돌들까지 안개를 따라 사라졌다/돌밭을 지나 초지를 지나 둑에까지/올라온 안개가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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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9. 문지학교
'문지학교' 란 1970년 계간지 '문학과 지성'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문학과 지성사' (이하 문지)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 문단의 '4K' 로 불리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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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9. 문지학교
'문지학교' 란 1970년 계간지 '문학과 지성'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문학과 지성사' (이하 문지)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 문단의 '4K' 로 불리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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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미귀환자 454명 명단]
◇ 납북 어부 (4백7명) ▶87년 1월 15일 납북 동진27호 선원 12명 : 김순근 (57) 김상섭 (48) 강희근 (48) 추영수 (68) 진영오 (39) 노성호 (38)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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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가요가사 자작시 표절 오규원시인 '속앓이'
최근 숨겨져 왔던 씁쓸한 일이 하나 불거졌다. 95년 대 히트를 기록했던 DJ D.O.C '머피의 법칙' 앨범 수록곡인 '한 잎의 여자' 가 오규원 시인의 연작시 '한 잎의 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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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산업은행 부총재에 정철조씨
정부는 5일 산업은행 임원인사를 단행해 부총재에 정철조 (鄭哲朝) 이사를 승진 발령하고 김덕수 (金德洙) 산업증권사장.오규원 (吳圭元) 종합기획부장.박상배 (朴相培) 특수관리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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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박목월 20주기 추모제 21일 열려 外
◇ 청록파 시인 박목월 20주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21일 오후3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열린다. 39년 '문장 (文章)' 지에 '길처럼' '산그늘' 등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목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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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吳圭元씨 부친상 外
▶吳圭元 (한국산업은행 종합기획부장).圭相 (동인당제약 대표).圭範 (LG화재 과장).圭亨 (신구전문대교수).圭勳씨 (재미) 부친상 = 30일 오후6시30분 현대중앙병원서,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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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해를 여기서 시작한다-시인 오규원
나는,지금,무릉(武陵)의 한 강변에 도착해 있다.나는 새해를여기에서 시작한다.새해란 끊임없이 흐르는 시간의 강물 위에 새로 띄워놓은 배와 같은 존재이며 그 배를 타고 떠나느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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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원 산문집 "가슴이 붉은 딱새"
『내가 머물고 있는 무릉(武陵)은 도원(桃源)의 입구에 있다(상징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그렇다).그리고 이곳외딴 슬래브집은 남향의 뜰을 끼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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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2.'현대문학'의 문인들 上.
『현대문학』은 한국 현대문학의 거대한 저수지다.여기서 배출한문인들만 95년말 현재 5백35명이다.현재 4천여명의 문단 인구 중 누구도 『현대문학』(이하 『현문』)으로부터 작품청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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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인 오규원
언어를 만든 것이 인간이었으므로 인간은 인간 마음대로 사물에이름을 붙이고 의미를 정하고,그리고 체계화했다.이 세계에서 인간이 아닌 어떤 존재도 그것을 방해할 수는 없었다.인간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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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10."문학과 지성"사람들
1970년 7월초 비평가 김현씨는 동아일보 기자인 김병익(金炳翼)씨를 찾아와 계간지를 만들자고 제의한다.김현씨는 동인지 활동과 순수-참여논쟁.세대논쟁을 겪으면서 4.19세대 활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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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8.서울예전 문예창작과
모든 존재는 탄생으로부터 비롯된다.그리고 탄생은 그 필연적인원인을 모태로 하게 되어 있다.원인들의 덩어리를 찾아내기만 하면 존재의 비밀은 어느 정도 밝힐 수 있다. 비록 작은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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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심사평
최근 우리 비평이 어떤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우려의 소리가 간간이 들려오곤 한다.응모작들을 읽어 나가면서 마지막 응모작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자세를 바로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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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吳圭原씨 怡山문학賞 수상
시인 吳圭原(54.서울예전 문예창작과 교수)씨가 제7회 怡山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은 시집『길,골목,호텔 그리고 강물소리』. 경남밀양군삼랑진읍 태생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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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해설 "나의詩,나의 시쓰기" 출간
한 편의 詩에 숨어있는 시인 자신의 내면 풍경은 어떤 것일까.시인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껴 시를 쓰는 것일까. 시단에서 활동중인 1백2명의 시인들이 자신의 시 한 편씩을 놓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