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미당은 즐거운 미로, 캐내도 캐내도 무언가가 나오는 …

    미당은 즐거운 미로, 캐내도 캐내도 무언가가 나오는 …

    가장 미당다운 시인이 제 10회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본심에선 이런 말들이 나왔다. “장석남은 역시 시인이다.”(유종호) “미당에 너무 부합하는 게 걱정일 정도로 적절한 수상 아

    중앙일보

    2010.09.20 00:21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문학상 거부한 이제하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문학상 거부한 이제하

    1950년대 중후반 문학을 꿈꾸던 청소년들에게 학생잡지 ‘학원’은 그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다. 그 잡지에 글이 실리는 학생은 그들의 세계에서 곧장 ‘스타’

    중앙선데이

    2010.04.24 00:36

  • 이것이 개그야 소설이야? ‘별종’ 박민규도 당황했다

    이것이 개그야 소설이야? ‘별종’ 박민규도 당황했다

    소설가 박상 씨는 한때 개그맨 지망생답게 사진 촬영에 스스럼없었다. 박씨의 타격 폼. [김태성 기자] 개그 같은 소설이다. 인디음악을 하는 장기하가 이 책을 읽는다면 “이건 뭐 완

    중앙일보

    2009.09.08 01:00

  • [인사] 동부그룹 재무담당 부회장 오규원

    [인사] 동부그룹 재무담당 부회장 오규원

    동부그룹은 오규원(64·사진) 상임고문을 그룹 재무 담당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한국산업은행에 입사했으며 ㈜동부 부사장 등을 거쳐 200

    중앙일보

    2009.07.21 00:18

  • [새로 나온 책] 기억과 전쟁 外

    학술 ◆기억과 전쟁(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휴머니스트, 535쪽, 2만원)=전쟁은 국가와 개인에게 어떤 트라우마를 남겼나. 가해자 국가의 희생자 개인의 기억은 어떻게 봐야

    중앙일보

    2009.07.11 00:56

  • 늙음·죽음을 더듬어 보니 삶은 우연이더라

    늙음·죽음을 더듬어 보니 삶은 우연이더라

    일곱번째 시집 『우연을 점 찍다』를 펴낸 홍신선 시인이 5일 도심 재개발 전후의 풍경이 교차하는 서울 순화동 뒷골목을 찾았다. 홍씨는 시집에서 늙어가는 육신을 재개발로 철거 돼야

    중앙일보

    2009.06.08 00:46

  • [부고] 고광종씨(백양기업 대표)부인상 外

    ▶고광종씨(백양기업 대표)부인상=26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10-2236 ▶김성훈(규격인증원 팀장)·지연씨(우리은행 강남테헤란지점 대리)부친상,

    중앙일보

    2009.01.28 01:08

  • [경제계인사] 국민은행 外

    ◇국민은행 ▶수신상품 박지우▶제휴상품 박정림▶카드영업추진 백동호▶통합구매 임호묵 ▶광장동 김기응▶ 광화문 이병훈▶낙성대역 김경한▶남부터미널 김주일▶면목동 황기연▶명일역 박성철▶사당

    중앙일보

    2008.08.02 01:35

  • [이책과주말을] 시를 보고 찾아나선 나무 이야기 70편

    [이책과주말을] 시를 보고 찾아나선 나무 이야기 70편

    나무가 말하였네 고규홍 지음, 마음산책, 224쪽, 9000원 세상엔 나무칼럼니스트란 직업도 있다. 이 땅에 사는 나무들 찾아 다니고 그 나무 사는 모양 지켜보며 글 쓰는 밥벌이다

    중앙일보

    2008.03.07 19:26

  • 오규원 시인 1주기 … 제자 등 150명이 추모제

    오규원 시인 1주기 … 제자 등 150명이 추모제

    1941~ 20072일 오후 4시 고(故) 오규원(1941~2007) 시인의 1주기 추모행사가 서울 예장동 서울예술대 드라마센터에서 열렸다. 시인의 1주기를 맞아 제자들이 마련한

    중앙일보

    2008.02.04 05:17

  • [시가있는아침] ‘칸나’

    ‘칸나’-오규원(1941~2007) 칸나가 처음 꽃이 핀 날은 신문이 오지 않았다 대신 한 마리 잠자리가 날아와 꽃 위를 맴돌았다 칸나가 꽃대를 더 위로 뽑아올리고 다시 꽃이 핀

    중앙일보

    2008.02.01 19:00

  • 올해 스러진 국내 ‘별’ 그들 발자취, 역사가 되다

    올해 스러진 국내 ‘별’ 그들 발자취, 역사가 되다

     올 한해도 우리 사회를 이끌었던 수많은 인물들이 삶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격변의 현대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2007년 우리 곁을 떠난 ‘별’들의 삶과 추억을 되돌

    중앙일보

    2007.12.26 05:20

  •  길 떠나는 책 ① - 와 필동 골목길의 스펙터클

    길 떠나는 책 ① - 와 필동 골목길의 스펙터클

    추억의 일기장을 펼치듯 필동 골목길을 떠올린 건 최근 읽은 어느 평론가의 산문집 때문이다. 그 책, 김영진의 (마음산책)에 이런 대목이 있다. “지금은 개보수해 멀티플렉스로 변신한

    중앙일보

    2007.11.29 11:40

  • [행복한책읽기Review] 출발! 시와 깨달음이 있는 패키지 여행

    [행복한책읽기Review] 출발! 시와 깨달음이 있는 패키지 여행

    그리운 건 언제나 문득 온다 정끝별 지음, 이레, 246쪽, 1만1000원 '삼겹살' 책이다. 먹으면 배에 기름기 끼는 삼겹살이 아니다. 우리 마음을 세 겹으로 살찌우는 책이다.

    중앙일보

    2007.06.15 18:55

  • [새책] 인문·사회 外

    [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동성애의 역사(플로랑스 타마뉴 지음, 이상빈 옮김, 이마고, 264쪽, 1만3000원)=16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동성애의 역사를 서양 예술사와 접목시켜 설명한

    중앙일보

    2007.02.09 20:40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인 오규원, 소나무 아래에 잠들다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시인 오규원, 소나무 아래에 잠들다

    유족들이 고 오규원 시인의 유골을 모시고 솔숲으로 가고 있다. 거기, 어느 품 넓은 소나무 아래에 시인은 묻혔다. [강화도=최정동 기자]소나무 가지가 흔들린다. 바람 한 줄기 불어

    중앙일보

    2007.02.06 05:02

  • [부고] 시인 오규원

    [부고] 시인 오규원

    중진 시인 오규원 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2일 오후 5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인 폐기종으로 별세했다. 66세. 1965년 등단한 시인은 20여 년간 재직한 서울예

    중앙일보

    2007.02.03 05:47

  • [시가있는아침] '개봉동의 비'

    '개봉동의 비'- 오규원(1941~ ) 천우사 약방 앞길 여자 배추장수 돈주머니로 찾아드는 비 땅콩장수 여자 젖가슴으로 찾아드는 비 사과장수 남자 가랑이로 찾아드는 비 그러나 슬라

    중앙일보

    2006.11.07 20:53

  • '문지' 서른 살, 그 지성의 나이테

    '문지' 서른 살, 그 지성의 나이테

    '문학과지성사'가 12일로 창사 30주년을 맞는다. 한 출판사의 사사(社史)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해 본다. 한국 현대사에서 이른바 근대성(Modernity)은

    중앙일보

    2005.12.06 21:02

  • [200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심사평

    [200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심사평

    이번 중앙신인문학상 평론부문 응모작을 읽어나가면서 가장 크게 문제 삼았던 것은 비평의 방법과 논리의 문제였다. 문학비평은 정서의 영역에 근거하고 있는 문학을 논리의 영역으로 끌어

    중앙일보

    2005.09.20 21:04

  • [ 시(詩)가 있는 아침 ] - '안 개'

    안 개 오규원(1941~ ) 강의 물을 따라가며 안개가 일었다 안개를 따라가며 강이 사라졌다 강의 물 밖으로 오래전에 나온 돌들까지 안개를 따라 사라졌다 돌밭을 지나 초지를 지나

    중앙일보

    2005.09.19 18:42

  • [손민호의 문학 터치] 시·소설에 달린 그것에 관한 해설 그 둘을 함께 읽으면 또다른 작품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오규원 지음 젊은 천사.김원우 지음 한 권의 소설집과 또 한 권의 시집을 말하려 하나 소설과 시를 말하려 함은 아니다. 말장난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이

    중앙일보

    2005.07.08 21:05

  • [ 시가 있는 아침 ] - '1991. 10. 10, 10:10~10:11'

    6번 버스가 도착한다 진행 방향으로 열린 시월이 잠시 밀린다 떨어진 플라타너스 잎 두 개가 몸을 뒤집는다 한 사내 6번 버스에서 내린다 오른발이 허공의 햇볕에 구두와 함께 떠오르다

    중앙일보

    2005.04.03 18:40

  • [ 시(詩)가 있는 아침 ] -'정든 땅 언덕 위'

    오규원(1941~ ), 「정든 땅 언덕 위」 전문 1 죽은 꽃들을 한 아름 안고 門 앞까지 와서 숙연해지는 들판. 그 언덕 위에 건강한 男子들이 휘두른 두 팔에 짤려진 채 그대로

    중앙일보

    2005.01.1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