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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 런던 북대사관서 ‘만세’ 구호
영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20일(현지시간) 오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와 사망 축하 꽃다발, 유인물 등을 들고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다 북측 외교관들과 승강이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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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재 유럽대사관의 북한 비상사태시 3단계 긴급 대피 요령 보니
평양 주재 체코대사관 웹사이트에 올려진 ‘긴급상황 발생시 대피요령’ 안내문.[사진=평양주재 체코대사관 웹사이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평양 주재 체코대사관(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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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스파이, 패밀리맨으로 돌아오다
할리우드 가족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 아내를 잃은 벤저민으로 나오는 멧 데이먼(왼쪽). 남은 아이들과 함께 폐기 직전 동물원이 딸린 집에서 흥미로운 모험을 펼친다.첩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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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 치마 입고 서울지하철 탔는데 안 쳐다봐 섭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임 주한 영국대사 스콧 와이트먼(50·사진)이 양복 상의를 벗고 탁구대 앞에 섰다. 지난 8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 내 탁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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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트 치마 입고 서울지하철 탔는데 안 쳐다봐 섭섭”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가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문성혜 선수와 일합을 겨루는 모습. 조용철 기자 신임 주한 영국대사 스콧 와이트먼(50·사진)이 양복 상의를 벗고 탁구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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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호재 샬리에리 40년 세월 넘나들다
명동예술극장이 만든 피터 셰퍼 작, 김미혜 역, 전훈 연출의 ‘아마데우스’가 7일 막을 올렸다. 명동예술극장이 연말연시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아 기획·제작한, 어느 때보다 큼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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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건축의 도시 베를린, 김수근을 추모하다
시카고는 건축의 도시로 불린다. 1871년에 발생한 대화재로 도시가 전소된 후 마천루의 도시풍경을 만들면서 20세기 세계건축의 중심도시 지위를 굳혔다. 지금이라면 어딜까. 단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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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70년대 한국 조선업 도운 덩컨 찾아라”
1977년 현대중공업이 UASC에서 수주한 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윌리엄 존 덩컨(오른쪽). 악수하는 이는 당시 현대중공업 김영주 사장. 영국의 엔지니어인 덩컨은 70년대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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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꽃친구 임화공 … 육영수·박영옥 여사 가르친 플로리스트 1호
34년째 살고 있는 서울 통의동 10번지 3층 거실에 선 임화공씨. 50년 넘게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을 가르치면서 한복차림이 생활화됐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건 운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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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하르의 야수’ 격추설… 미·이란 ‘보이지 않는 전쟁’
일요일인 4일 중동 지역에서 국제전문가가 주목하는 두 사건이 발생했다. 바레인에 있는 영국 대사관 밖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와 이란이 주장한 미국 무인기 RQ-170 격추다.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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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 침범 미국 무인정찰기 격추”
이란 군이 4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찰용 무인항공기(드론)를 격추한 뒤 기체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아랍어 국영방송 알아람은 이날 “익명의 군 관계자가 이란 동부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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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인류의 미래다 ③ 뉴질랜드 숲에는 키위가 있다
날개가 퇴화해 날지 못하는 키위새가 차에 치여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놓은 서행 안내판. 키위 보호는 곧 뉴질랜드의 산림 보존정책으로 이어졌다. [뉴질랜드=최모란 기자]“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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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영화 속 미디어 총수 실제 모델 … 요트여행 중 의문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언론은 현대 사회의 주요한 권력체 중 하나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논리적이며 창의적 사고를 가진 유대인들은 19세기 말부터 언론을 그들의 중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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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엔카가 흐르는 햄릿”
-셰익스피어를 일본적으로 연출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일본 문화의 어떤 점이 세계 연극계에 통했다고 보나. “영국에서는 리얼리즘과 양식미의 융합이 흥미롭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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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비핵화 보장하면 깜짝 놀랄 정책 준비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달 21일 국무부 청사에서 중앙일보·JTBC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를 보장한다면 깜짝 놀랄 만한 정책을 준비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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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란, 심각한 결과 있을 것”
지난달 29일 이란 주재 영국 대사관에 난입한 이란 시위대가 대사관 내부를 뒤지는 모습. 국제이란사진통신사가 배포한 사진이다. [테헤란 AP=연합뉴스] 서방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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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대, 영국 대사관 난입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영국의 경제제재에 반발해 반(反)영국 시위를 벌이던 이란 청년들이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건물에 잇따라 난입했다. 이란의 반관영 뉴스통신 파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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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시설 근처 의문의 강력 폭발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영국대사관 밖에서 반(反)영국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가 29일(현지시간)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대사관에 난입하고 있다. 최근 영국이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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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나라 아부다비 부자 환자 한국 보내 치료
서울아산병원 국제클리닉 최은정 교수(오른쪽)가 8월 터키 환자에게 위 내시경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 환자는 친척 소개를 받고 한국을 찾아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서울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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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와이트먼 신임 주한 영국대사 “서울 온 뒤 홈스테이 … 수제비 즐겨”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50·사진) 신임 주한 영국대사는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한 뒤 그동안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부근 한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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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파키스탄 ‘메모 게이트’
파키스탄 군부 쿠데타를 막아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후사인 하카니(사진) 주미 파키스탄 대사가 22일(현지시간) 사임했다. 하카니는 지난 5월 알카에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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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알파벳도 몰랐던 그녀가
예영준중앙SUNDAY 차장 처음엔 동명이인이려니 했다. 14억 인구 중에 같은 이름인 사람들로 줄을 세워도 끝이 안 보일 테니 말이다. 그러면서도 나의 손은 모바일 기기를 꺼내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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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돈줄 죄고 이스라엘 강경파 달래기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함께 워싱턴의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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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가봤습니다 ‘필 유럽 페스티벌’
카페베네가 마련한 유럽 체험 프로그램 ‘프랑스 미술 이야기’에 초대된 독자들이 포슬린 아트 기법을 이용해 머그잔을 장식하고 있다. “이 그림에서 해바라기는 몇 송이일까요?” 고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