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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0월 20일
南阿共에 참회 열풍 10면 남아공 백인정권에 몸담고 흑인차별에 앞장섰던 구 (舊) 정권 인사들이 요즘 참회에 열을 올리고 있어 격세지감. 뒤늦게나마 양심을 되찾은 것인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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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기아 어린이 도우러 아프리카 행
"빈곤과 기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빵과 먹을 물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6.25때 유엔군으로 우리를 도운 에티오피아가 지금 최빈국이 되었잖아요." 국제연합아동기금 (U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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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겁게]오리요리
오리를 무엇 때문에 기르는가 의아스럽게 여긴 어린 시절이 있었다. 오리를 먹어 보지도 못했고, 먹는 것을 본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사람들은 오리고기나 오리알을 약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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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책]'위대한 예술가 커플의 10가지 이야기' 휘트니 채드윅 외著
독일 문학평론가 잉에 슈테판은 '남과 여에 관한 우울하고 슬픈 결론' 에서 남편들의 그늘에 가려 뛰어난 재능을 사장 (死藏) 했던 여성들을 그린 바 있다 (새로운사람들刊)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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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대구시·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25일 초.중등 교원 1천1백84명에 대한 인사를 9월1일자로 단행했다.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와룡중 조은호교장등 16명을 교장으로 승진임용하는등 3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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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경북도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도산 이준병^낙운 김상달^산양 김병조^화동 방희남^유천 송준한^축산 김병태^용문 최용석^임동 김종녕^지품 박종두^옥산 황숙재^울릉종고 정기정^와룡 김동연^명호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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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펴보는 대통령論
새해 들어 불신의 늪에 깊이 빠진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비감한 표정으로 국정운영에서 몇가지 잘못된 점을 시인하고 남은 임기중 해야 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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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원 2,556명 훈.포장
무궁화장 ◇대학교 ▶총장^前강원대 文善在^前부산수산대 張善德^前경희대 孔英一^영남대 柳昌佑 모란장 ◇대학교 ▶총장^前여수수산대 金正翰^춘천교대 徐丙夏^前부산공업대 韓相淑^광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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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따뜻하게 명령하는 여인.그 따뜻함에 한가닥 에로티시즘이 있고,그 명령에 일관된 생활관이 있는 여인. 그같은 연상의 여인에게 남성은 끌린다.요컨대.어머니'를 느끼게 하는 여성이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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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접은 추신을 다시 펴 읽었다. …한 여인을 사모했었습니다.소년때 일이었습니다만 그 강렬한 인상은 지금껏 의식 밑바닥에 묻혀 있습니다.오래 전에 돌아간 그 분이 요즘 살아나온 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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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천재뒤엔 뜨거운 사랑 있어
20세기 불후의 명작 .닥터 지바고'를 쓴 러시아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 대표적 모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세계문학사에 새 지평을 연 마르셀 프루스트.이 두 작가의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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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주연 방은진
무슨 종교창시 선언처럼 엄숙한 제목.그러나 내용은 「철학책 갈피속에 끼인 누드화」처럼 의외성과 일탈이 넘치는 한국영화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가 21일 선보인다. 『영화에서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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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앤서니 퀸 자서전 "원 맨 탱고" 국내출판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돼 선풍을 일으켰던 명배우 앤서니 퀸의 자서전『원 맨 탱고』(원제 One Man Tango)가 다음주번역돼 나와 국내에서도 또 한차례 화제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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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지붕을 갈대로 인 작고 아늑한 16세기의 집이었다.연초록 대리석 원석으로 깐 마룻바닥이며,돌 오븐이 달린 난로가 있는 안방이며,꽃밭이 내다보이는 둥근 창이며,침실로 올라가는 나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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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셋은 S호텔에 투숙한다고 했다.우변호사가 서울에 올 때마다 묵는 호텔이다.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가 지금 서울에 와 있으면 우연히부딪치게 될지도 모른다.마음에 걸렸으나 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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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조니 뎁.그는 고독하다.그의 눈빛은 거친 황야를 홀로 달리는 늑대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그의 분위기도 외모만큼이나 독특하다.정상과 비정상의 한계상황에 있는 일탈된 세계는 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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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여성 연하남편 맞이 바람
세계는 지금 「역전혼(逆轉婚)」 열풍.아내의 나이가 남편보다많은 이른바 「역전혼」이 지구촌의 새로운 결혼패턴으로 자리잡고있다. 이런 경향은 여성의 평균수명이 길고 이혼.재혼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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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본
마나베(眞邊和美.52.국립부인회관 사업과 전문직원)는 3년전부터 사이타마(琦玉)현의 숙소에서 혼자 산다. 물론 독신자는 아니다.그렇다고 부부 사이가 나빠 별거중인 것은 더더욱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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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賀狀(ねんがじょう) 연하장
연하장,「넨가조-」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주고 받는다. 어떤 사람은 크리스마스 카드에 연하장도 보내는데 받는 쪽에서는 이 바쁜 세상에 뭘 둘씩이나 하는 마음도 든다. 그리고 거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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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6집/"모던 재즈"/김목경 2집
*동물원 6집 대학시절부터 음악활동을 해온 30대초반의 싱어송 라이터로 구성된 5인조 중창그룹 「동물원」(사진)의 여섯번째 앨범. 『거리에서』『변해가네』등의 히트곡을 낸 동물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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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결혼도 연령파괴 연하 남자와 역전혼
회사원 홍정원(33.양천구 신정2동)씨는 내년봄 고대하던 웨딩드레스를 입는다.상대방은 29세의 출판기획회사 대표.네살 연하의 남성이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도 있고 결혼상대로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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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체코의 모타차르트기념관 버트람카
코의 모차르트 기념관인 「버트람카」는 영화『아마데우스』의 한장면을 연상케하는 곳이다. 매년 여름이면 2백여년전 당시 이곳에서 실제로 열렸던 「역사속의 음악회」가 그때 그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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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새주말드라마 "옥이이모" 아역탤런트
『60년대 내 모습을 다시 본다.』 그저 앞만보고 달려오다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갑자기「위기의 세대」로 몰리고 있는 40~50대들이 고달픈 일상에서 벗어나 브라운관을 통해 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