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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기업인 구자억씨, 46개 과목 올A
"손자 뻘 되는 같은 과 '친구'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밤새 책과 씨름하는 날이 허다했어요." 칠순을 눈 앞에 둔 노인이 4년제 사이버 대학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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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시선 빨아들이는 연출 사진 창시자
베르나르 포콩 빈티지 사진전 02-738-7776 9일 ~ 3월 18일 서울 팔판동 공근혜 갤러리 프랑스의 거장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57)의 빈티지 사진이 한국을 찾았다. 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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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개학 증후군?
새 학기가 눈앞이다. 새 학년·새 친구·새 담임 교사에 대한 기대도 잠시, 이맘때면 어김없이'개학증후군'으로 불리는 방학 후유증이 학생들을 괴롭힐 수 있다. 방학을 끝내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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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영재 과정 바늘구멍"
학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자녀가 영재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또한 자녀의 영재성을 깨울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그런 만큼 영재교육이 갈수록 관심을 끌고 있다. 권치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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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멘토링] 구술면접 변별력 더 커져
Q: 올해 중3이 되는 남학생이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외고를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내신 비중이 커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2학년 1학기 때 내신은 15% 정도였고, 2학년 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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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를 지망하는 경선이의 경우…
한국이 세계 1위라고 자부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높은 교육열이다. 외고나 자사고 뿐 아니라 최근 국제중까지 등장하면서 중학교 선택부터 신중하게 결정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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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생활 속의 과학' 체험 행사 많았으면
최근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을 통해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과학 강국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내디딘 중요한 사건이라 하겠다. 하지만 우주와의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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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가입 안하기엔, 혜택이 너무 많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펀드에 가입하면 부가서비스와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까지 지급해 주는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펀드 가입을 하면 덤으로 보험가입, 자녀경제교실,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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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41. 프랭크 시내트라
195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차를 타고 관광하는 필자. 요즘도 크게 다를 바 없으나 1950년대 스페인 마드리드의 패션은 파리나 뉴욕에 비해 아주 뒤떨어진 편이었다. 하지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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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을] 슬픔도 잊는 병
아침 일찍 온천시장에 들러 금방 들어온 물 좋은 장어를 세 마리 산다. 비린내 나지 않게 고으려고 메주콩 한 움큼에 마늘, 생강까지 준비해 시골 가는 버스에 오른다. 연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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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럭셔리 마케팅' 액셀 밟는다
4000만원대 수입차를 산 김모(50)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초대받았다. 하루 대실료가 500만원 하는 70평 규모의 객실에선 유명대학 음대 교수가 베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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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1학년 마친 뒤 계열 한번 바꿀 수 있어
일반고에선 선택과목에 따라 사실상의 문.이과 계열이 구분된다. 각 고교는 1학년 1학기를 마치면 학생들에게 계열 선택 신청을 받는다. 문과를 선택하면 사회의 11개 과목 중 4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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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하고 싶은 일 … 할 수 있는 일 … 그것부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담당하는 서울 수도여고 최병권 교사(左)와 경복고 이옥근 교사가 경복고 도서실에서 예비 고1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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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눔, 문화 만남
초가 지붕 얹은 마을 도서관. 영하의 날씨에도 아이들은 날마다 모여든다. 책이 있기 때문이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 작은 도서관의 운영자 봉미연씨가 아이들과 독서 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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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멘토링] 예비 중3 선행학습… 창의사고력 확장 기회다
1년 이하 단기유학 영어학습 왕도 못돼 Q: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 엄마에게만 맡겼던 학교 상담을 처음 했는데, 반 학생들 절반 이상이 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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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유튜브 넘어 세계 넘본다”
▶ 1967년 生·경희대 기계공학과 대학원·94년 대우고등기술연구원·96년 시작시스템즈 창업 김경익 사장은 판도라TV에서 판도라 상자 속에 갇힌 희망을 찾고 있다. 희망은 다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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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난 천재 아닌데 … 왜 아빠는 묻지도 않고 그 역할을 맡기지?
토미를 위하여 곤살로 모우레 지음 송병선 옮김, 244쪽 8500원, 초등 고학년 이상 요즘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이라고 한다. 자신의 꿈일까, 부모의 꿈일까.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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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배움의 갈증 …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중앙일보가 18일 위 스타트(We Start) 운동본부, CJ 나눔재단과 함께 공부방 교육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공부방 디딤돌 운동(Donor Start)'에 나섰다.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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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는데 붙잡고 … 좋다는데 내치고
당연한 얘기지만, 사랑도 권력 관계다. 삼각 관계를 권력 관계로 풀어가는 사랑영화라. 마냥 달콤할 순 없다. 가혹하기조차 하다. 새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는 두 남자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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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손잡고 공연장으로 아이들 EQ 쑥쑥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정작 부모들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에 빠져있거나,과외공부에 찌드는 아이들. 방학이 끝나면 뚱보가 되거나 눈이 더욱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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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인력 빨아들이는 일본기업…IT 교육생까지 입도선매 채용
2년제 취업교육기관인 서울호서전문학교의 정보통신기술(IT)학부 1학년생 19명은 지난달 말 코스모컨설팅.아세아정보시스템즈 등의 일본 IT 회사 취업이 확정됐다. 이들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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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2008학년도 '통합 논술' 학년별 공략법
통합교과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년별로 단계별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 사진은 입시설명회에 모인 고교생들의 모습. [사진=중앙포토]2008학년도부터 통합교과 논술이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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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앞둔 이승철 "딸 생겨 너무 좋아"
"미술에 상당히 소질 있어요. 지난 크리스마에스는 연필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랑 신부의 그림을 그려넣고, '아저씨랑 엄마랑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카드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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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컴퓨터 책이 몽골서 베스트셀러
한국인들은 반세기 넘게 국가 건설이라는 하드 파워(Hard Power)를 만들려고 정신없이 뛰어왔다. 그 결과 6.25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한국은 이제 수출 3000억 달러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