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나타니엘 호손작『주홍글씨』

    『주홍글씨』를 읽고서 죄의 고뇌와 영혼의 구원에 대해 엄숙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구 세계의 부패와 비리와 압제에서 해방되어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있는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중앙일보

    1991.07.05 00:00

  • 드라마-결혼기념일 무관심에 분노

    □…MBC-TV 『청춘드라마-우리들의 천국』 (28일 밤8시5분)=「엄마의 날개」. 어머니는 친구 정숙이 찾아와 음악회표 두장을 놓고 가자 결혼기념일에 아버지와 함께 가려고 생각한

    중앙일보

    1991.06.28 00:00

  • 기네스북 오른 최연소 고교 교사

    「사람이 말을 낳지만 말은 사람을 낳는다」는 격언이 있다. 별 생각 없이 내뱉는 말들이 모여 그 사람과 그 사회의 정서·문화를 이루게 된다는 얘기다. 거친 말, 속된 말, 조잡한

    중앙일보

    1991.05.10 00:00

  • 여 핸드볼 국가대표 발탁 남은영|고아 역경이긴 최고 공격수

    『꿈에 그리던 태극 마크는 가슴에 달게 됐지만 같이 기뻐해 줄 부모님은 이 세상에 계시질 않습니다.』 초당약품 핸드볼선수 남은영(21)의 눈물어린 인간승리의 드라마가 체육계 안팎에

    중앙일보

    1991.03.20 00:00

  • 단편소설 당선작|천국에서의 하루 강금희

    또다시 겨울이다. 얼굴에 와닿는 바람끝이 한결 매서워졌다. 무질서하게 늘어선 건물들 때문에 제멋대로 찢겨 조각난 하늘이 지붕들 사이에 낮게 걸쳐 있고, 희끄무레한 얼굴로 서쪽 하늘

    중앙일보

    1991.01.01 00:00

  • 낙태

    얼마 전에 20여세 된 아가씨가 어머니를 따라 진찰실에 들어와 얌전히 앉았다. 어머니가 증세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동안 옆에 앉은 당사자는 침묵하고 있었는데 무심코 오른손으로 왼

    중앙일보

    1990.12.18 00:00

  • 외국은서 쫓겨난 여직원|출근 투쟁 5개월째|파리바 은행의 박현옥씨

    노조 활동과 관련해 부당한 사임 압력을 받다 해고당한 외국은행 여직원이 다섯달째 외로운 출근 투쟁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은 70여개 외국 은행에 근무하는 한국인들 중 「해고 조치

    중앙일보

    1990.07.27 00:00

  • (2)″실종된 자아″배움으로 되찾는다

    『공부하는 엄마에게 호감을 갖는 아이들과 대화도 잘 통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심리도 잘 이해 할수 있지요. 또 영문으로 된 신용강·청구서등을 볼줄 알게돼 수출업을 하는 남편

    중앙일보

    1990.06.03 00:00

  • "목발로 버틴 홀로서기 10년의 고백록"

    80년 가을 우연정씨(42)는 골수암으로 오른쪽 대퇴부 아랫부분을 통째로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그때만 해도 90여편의 영화출연 경력을 갖고있던 일급스타였다. 대학시절 고

    중앙일보

    1990.04.22 00:00

  • 동심 울리는 「가정환경조사」(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71)

    ◎불필요한 항목넣어 위화감/일부선 교육용 아닌 「찬조금」 갹출자료 악용 『엄마,우리도 빨리 자가용 사요,네?』 서울 개포동에 사는 유모씨(36)는 중학교에 갓들어간 큰딸이 얼마전

    중앙일보

    1990.04.12 00:00

  • 병고의 경비원에 사랑의 성금

    『울 엄마 계세요.』 『시장에 다녀오신다고 열쇠 맡겨놓으셨다.』 『어휴, 장을 많이 봐오셨네요. 들어드릴께요.』 『고마워요, 아저씨. 가락동시장에 나간 김에 좀 많이 샀나봐요.』

    중앙일보

    1990.04.09 00:00

  • 반장도 돈없으면 안된다(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67)

    ◎회장선거는 「대구서갑」 뺨쳐/부모들 극성 선물꾸러미 나눠주며 한표부탁 한 아이가 울고 있다. 서울 강서구 A국민학교앞 빵집. 구석테이블에 앉아있는 A국교 3학년 정모군(9)은 앞

    중앙일보

    1990.03.31 00:00

  • 청원 혜능보육원/87세 왕도윤 원장(마음의 문을 열자:19)

    ◎63년간 외길 걸어온 「고아할머니」/밥짓고 빨래… 92명 뒤바라지/전현직 저명인사 원생출신 감춰 서운 『어제밤엔 우리아빠가/다정하신 모습으로/양손에는 크레파스를/사가지고 오셨어요

    중앙일보

    1990.01.26 00:00

  • 드라마

    □…MBC-TV『미니시리즈』(9일 밤9시50분)=「마당 깊은 집」. 학교에 갈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문을 팔던 길남은 가설극장의 포스터를 붙여주고 대신 공짜 표를 얻느라 신문을

    중앙일보

    1990.01.09 00:00

  • 태영 우리 모두 어머니가 빨리 낫길 바래요. 여인 생각이 나는구나. 아마 국민학교 때였지. 너희 둘이 이 에미곁에 서로 누워 자겠다고 떼쓰던 기억들이…하지만 이제 다신이 에미 품

    중앙일보

    1990.01.03 00:00

  • (8)뿌리내리는 소비자보호·공해추방

    70년대의 유신시대에 이어 80년대는 6·29선언이 나오기까지 정치억압의 시대였다. 이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질식할 것 같았던 국민들은 시민운동의 차원에서 벌어졌던 소비자보호 및 공

    중앙일보

    1989.12.13 00:00

  • (13)-「4당5락」의 공부벌레들

    군복무중인 아들과 고3짜리 딸, 남매를 두고 있는 김모씨(51·서울개포동)는 최근 「물정 모르는 소리」를 했다가 부인과 딸로부터 면박을 당했다. 부인(48)이 지병인 관절염이 도져

    중앙일보

    1989.10.24 00:00

  • 「억만장자」 놀이

    아동심리학자가 이런 실험을 해보았다. 한 어린이가 아버지의 책상에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잉크병 뚜껑을 열다가 잉크를 엎질러 책상보가 조금 더러워졌다. 또 다른 어린이는 잉크병의 뚜

    중앙일보

    1989.10.07 00:00

  • 돈 봉투"교육제도 개선 없인 근절 안 된다"「교사-학부모의 관계 정립 위한 모임」서 지적

    이기적 발상에서 거래되는 교사와 학부모간의 돈 봉투는 학교 교육을 파행적으로 이끌 뿐 아니라 교원지위향상에도 장애가 되고있다. 이 같은 개인 채널의 음성적 거래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중앙일보

    1988.12.01 00:00

  • (10)주섭일특파원 취재기|「고려인」이 차려준 풋고추·된장

    5월22일, 우리 일행이 소련을 떠나는 날이다. 아침식사 도중 인투리스트 안내원 「타냐」가 오후 2시에 호텔을 출발한다고 알려주었다. 우리 일행은 포도주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중앙일보

    1988.07.29 00:00

  • 드라마

    MBC-TV 『푸른 교실』(13일 밤7시10분)=「돌 던지기」. 승표와 동수는 둘 다 성적이 떨어져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부모님들을 모셔오라는 말을 듣는다. 학교에 다녀온 승표 엄마는

    중앙일보

    1988.04.13 00:00

  • "선보이기" 끝내고「대량 홍보」돌입 민정|총선 앞으로 18일…공고후의 각 당 표정

    민정당은 8일 오전 관훈동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 본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이날 오전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에는 14대의 팩시밀리가 전국 14개 시-도 지부로부터 후

    중앙일보

    1988.04.08 00:00

  • 『사랑과 야망』 최재은역 이휘향

    MBC-TV의 인기 드라머『사랑과 야망』이 새로운 느낌을 주고있다. 마치 그 끝을 향해 마지막으로 타들어 가는 불꽃처럼. 『저의 등장에 모두들 당혹스러운 표정이예요. 저자신도 이

    중앙일보

    1987.11.12 00:00

  • 인체내에 사회적 리듬있다|미 사회심리학자들 새 학설주장

    「인간은 사회적인 리듬이 맞아야 대인관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 당신이 연인과 만날 때는 서로간에 특이한 리듬이 형성된다. 성공적인 사랑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둘 사이의 리듬이

    중앙일보

    1987.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