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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이슈읽기] '도시락'
도시락은 추억이다. 학창 시절 겨울이면 교실 난로에 올려 놓은 도시락들, 거기서 풍겨나던 누룽지 냄새가 그렇다. 그런 도시락이 이제 슬픔이자 아픔이 되었다. 겨울 방학을 맞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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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마와 썰매타는 어린이
최근 쌀쌀한 날씨로 체감기온이 영하권인 가운데 21일 오후 경북 경주시 북천에서 젊은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썰매를 태워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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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천연 양념 만들기
양념이 음식 맛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양념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 때문에 많은 주부가 시판 중인 양념을 자주 쓰게 된다. ▶ 다시마.멸치 등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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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의사의 '아주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을 찾은 백재연씨를 이 병원 김상태 이사장이 반갑게 맞고 있다. 최정동 기자 서울 장안동의 한 중소기업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백재연(40.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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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온몸에 군살…군살들, 필라테스 해봐요
겨울의 끝자락에 다다른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의 아랫배엔 손바닥 하나 정도의 뱃살이 잡힌다. 날씨가 추우면 활동량이 적어지고, 연말연시 잦은 가족 모임으로 영양 과잉 상태가 지속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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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우는 아이'
김행숙(1970~ ),'우는 아이' 전문 우는 애들을 달랠 순 없어요. 난 머릿속이 출렁거릴 때까지 울죠. 애들이 날 달래지 않으면 애들이……애들이……익사할지도 몰라요. 애들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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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씨 유서
엄마 사랑해. 내가 꼭 지켜줄 거야. 일이 너무나 하고 싶었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게 돼버렸는데. 인정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 힘듦을 알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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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 될까 안될까 도박 대상 된 베컴 아들
영국의 도박회사들이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29.레알 마드리드)의 사흘 된 아들을 놓고 내기를 붙이고 있다. 22일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영국의 도박회사 윌리엄 힐이 20일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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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프로복싱 국제경기 주심 본다
한의사가 국내 최초로 프로복싱 국제경기에서 주심을 맡는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지하철 1호선 석계역근처에서 백산 한의원을 운영하는 이민영(41) 한의학박사. 이원장은 오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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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경무용단 창단10주년 기념공연
윤덕경무용단의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15∼1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전통춤의 현대화, 한국 창작춤에 주력해온 윤덕경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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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사이트] 타임댄스, e-메일 초대장 무료 대행
얼마전 딸의 돌잔치가 있었다. 음식점을 예약하고, 초대할 손님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참석 여부를 물어보고,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느라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정확히 48번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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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딸, KO승 `그아버지에 그딸'
전 세계헤비급 챔피언 조 프레이저의 딸 재키 프레이저 라이드(38)가 연승 행진으로 아버지의 대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드는 9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완다 갬블과의 여자 헤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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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화가마을
손에 쥔 것이 없어도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가슴 벅찬 이들이 모여 사는 곳. 집단창작촌을 이뤄 오순도순 생활과 작업을 함께 하는 미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자연발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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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 종교의 집단죽음 미스터리
피우수 카베이레호는 종말론 신도들의 교회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들판에서 찌는 더위 속에 벽돌을 쌓으며 아침예배를 드리는 신도들의 할레루야 송가를 들었다. 3월 17일 오전 10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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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줄거리보기 피살자는 인기정상의 록가수, 용의자는 17세의 여고생... 광란에 가까운 열기에 휩싸인 콘서트장안에서 인기 가수 조하록의 팬클럽 회원들이 그의 이름을 울부짓으며 열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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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살해”|범인과의 일문일답
5일 새벽 검거된 주범 김은 「스포츠」형 머리에 때묻은 「러닝」과 짙은 감색 「필키」바지를 입고 맨발에 다 낡은 고무신을 신은 채 동부경찰서에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일문일답에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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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내가 유명해져야 엄마 찾을수 있죠"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막상 편지지를 펼쳐놓고 보니 눈물만이 앞섰다. 핸드볼 '비운의 골키퍼' 이남수(26.제일화재)가 어머니를 그리는 편지를 본지로 보내왔다. 전북 정읍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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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의 형제 소년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올해도 세누나들은 찾아왔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산 12 반신불수인 김현식 (15)·벙어리인 정식(11) 형제는 이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모른다. 따뜻한 정으로 맺어진 누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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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대합실을 울린
일요일인 3일 하오 서울역 노천대합실에 젊은 육군장교 1명과 나이 많은 사병 1명이 젖먹이를 비롯한 어린이 셋을 번갈아 안으면서 지나가는 부인들에게 『젖좀 먹여 달라』고 당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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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유회의 「세미나」
서양사람들은 동양을 「위대한 어머니」로 일컬어왔다. 다 큰 아들 (서양) 은자신의 힘으로 해나갈수있는 세계를 만들었지만, 사상적인 「아포리아」 (난점을지칭) 를 만나면 엄마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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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외손의 재롱
첫돌을 맞이한 「존슨」대통령의 외손 「패트릭」군이 21일 백악관에서 엄마와의 할아버지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아버지 「뉴전트」씨는 지금 윌남출정중. 【워싱턴21일AP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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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같이 살게 「밀항 13세 안타까운 장벽
【복강=조동오특파원】『엄마곁에서 살게 해 달라』는 양숙양의 소원이 『모녀를 같아 살게 해야한다』는 일본각계의 인도적 호응을 얻어 무겁게 닫혀진 「특별단기 체류허가」의 문을 두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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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난행
16일 군 당국에 보고된 바로는 동부휴전선을 지키고있는 육군제○○사단소속 모중위가 지난13일낮 인제 부근에서 12세 소녀를 중국요리집으로 유인, 난행 끝에 국부에 파열상을 입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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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가장 돈 잘버는 학과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요즘 취업 시장이 불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다. 해고자들이 증가하고 기업체들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지난 해보다 20% 감축하겠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