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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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 군 당국에 보고된 바로는 동부휴전선을 지키고있는 육군제○○사단소속 모중위가 지난13일낮 인제 부근에서 12세 소녀를 중국요리집으로 유인, 난행 끝에 국부에 파열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군 수사당국은 소녀를 난행한 장교를 긴급구속 문초중이다.
군당국에 의하면 육사출신인 이 장교는「버스」정류장부근에서 엄마를 잃고 울고있는 어린 소녀에게『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속여 자기「지프」에 태운후 중국요릿집으로 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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