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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세계적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
2004년 11월 두가지 큰 사건이 일주일만에 대서양 양안에서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고, 프랑스에서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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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미국의 선택] 2.강경 외교 변할까
세계는 '부시 독트린'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집권 1기엔 힘의 우위에 바탕을 둔 일방주의 대외정책과 잠재적 위협에 대한 선제공격론을 밀어붙였다.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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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내부 갈등있나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가 이례적으로 군 내부의'단결'을 강조하는 논평을 실었다. 이는 후진타오(胡錦濤)주석의 지난 9월 당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직 승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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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세계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EU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를 통해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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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살아난 시라크, 부시 제안 매번 일축
▶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앞쪽)이 지난달 28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스탄불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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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만사태와 北核 함수관계
대만 정국 혼란은 동북아에서 미.중 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천수이볜(陳水扁)은 대만 독립을 표방해 가까스로 총통으로 당선됐으나 대만의 위상은 더 위태롭게 됐다. 역설적으로 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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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兩岸 갈등 해소한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양안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에 중재 역할을 요청했으나 미국을 양안 분쟁에 끌어들이지는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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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진 대만…'대륙 VS 현지' 지역 갈등 폭발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 롄잔(連戰) 측이 안정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臺北)에 사는 황잉잔(黃英展.40.자영업)은 "여야 후보 간의 표차가 미세해 재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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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개전 1주년] 下. 이기고도 골치 앓는 참전국들
▶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앞에서 21일 반전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무지갯빛 평화 깃발을 펼쳐들고 있다. [AP=연합] 이라크전은 기존의 국제질서에 큰 파장을 미쳤다.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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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 200만명 反중국 '인간띠 시위'
대만에서 중국의 무력 위협에 항의해 200여만명이 '인간 띠 시위'를 벌였다. 대만 역사상 최대의 군중 집회다. 대만 섬 북쪽의 지룽(基隆)시와 최남단 팡랴오(枋寮)를 잇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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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당 국민당도 '독립 지지'에 동참
'하나의 중국 및 통일'을 당 정책으로 내세워온 대만의 야당 국민당이 '대만 독립'움직임에 합류, 대만 독립에 강력히 반대하는 중국과의 갈등이 거세질 전망이다. 대만의 여당 민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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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64% "美외교 못마땅"
대서양 양안(兩岸)이 멀어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은 4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최강대국' 미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유럽인들의 신뢰가 지난 1년 동안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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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정상회담] "美·유럽 다시 손잡을까" 최대 이슈
사상 최대 규모의 G8(서방 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이 다음달 1~3일 프랑스 휴양도시 에비앙에서 열린다. 이라크전 이후 처음으로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들이 모이는 자리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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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西歐의 분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이라크·이란·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자 유럽의 지성인들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대중들도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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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밀고 당기고'
중국과 대만의 '대만 호칭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대만은 전 세계 18개국 대사관 명칭을 기존의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대사관'에서 '대만(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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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 환경단체 낙동강등 특별법 연내 재정 촉구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된 '낙동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안'이 1년반 가까이 낮잠을 자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금강 특별법과 영산강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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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대만학자들 '중국과 동아시아'토론회
'동아시아 시각에서 동아시아 문제를 짚어보자' . 한.중.일.대만 등 동아시아 정치학자들의 공동연구가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월 김병국(金炳局.고려대).추윈한(朱雲漢.대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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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집권 1년]"다시 뛰자, 대만"
대만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20일로 집권 1년을 맞았다. 그럼에도 '첫돌' 의 잔치 분위기는 간 데 없다. 경제와 외교.국방이 모두 흉흉한 탓이다. 그러나 陳총통은 더 이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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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대등 협상 추진"
[홍콩=진세근 특파원]천수이볜(陳水扁.사진)대만 총통이 '대등한 국가적 지위' 위에서 양안 협상을 추진할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陳총통은 10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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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주석 詩 한수 미국 '질타'
쿠바를 방문 중인 중국 장쩌민(江澤民)주석이 13일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무위원회 주석에게 선사한 칠언절구(七言絶句)의 시에서 최근 미국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토로한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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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중국이 보는 부시의 미국
조지 W 부시의 승리로 끝난 미국 대선은 사상 최대의 격전으로 불린다. 그러나 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놓은 선거였다. 1980년 대선에선 로널드 레이건이 대만과의 관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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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연정 사실상 붕괴
[홍콩=진세근 특파원] 천수이볜(陳水扁)대만 총통은 4일 건강을 이유로 전날 전격 사퇴한 탕페이(唐飛.68.국민당 소속)행정원장 후임에 민진당 소속 장쥔슝(張俊雄.62)행정원 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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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하나되는 길 험난해도…
텔레비전과 신문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장면을 보면서 여러 감회가 들었다. 몇십년 동안 헤어져 있던 혈족을 만났으니 그 기쁨이 극에 달해 울지 않을 수 없는 일이고 슬픔 또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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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대만인 남편과 중국인 아내의 갈등
가정을 깨뜨리는 불화의 사연을 소개한다. 전직 경찰관인 건장한 체구의 아버지(67) 는 장제스(蔣介石) 의 국민당이 대만으로 퇴각하던 1949년 대만에 건너 왔다. 그는 다른 본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