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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학생인권조례’보다 시급한 일들
콩나물 교실에서 초·중·고교를 마친 베이비 붐 세대는 말할 자격부터가 없을지 모르겠다. 고교 시절에는 매일 아침 교문을 통과하는 자체가 겁나는 일이었다. 학생들 사이에 ‘법자(法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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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님, 교장도 교복 입는 학교도 있답니다
교복을 입은 봉일천고교 임봉규 교장(왼쪽에서 다섯째)이 남녀 1학년생들과 손을 잡고 교정을 거닐고 있다.[김경빈 기자]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 있는 봉일천고교 임봉규(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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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성공 스토리] 모질게 공부하다, 1년 늦게 웃다
1년 더 하면 점수가 오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입시전문가들은 “확실한 목표가 없는 학생은 1년 후에도 결코 웃을 수 없다”고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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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무시한 학생인권조례 안 돼”
2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 파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안건’ 표결처리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석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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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학생이 보충수업 안 들을 권리 주장하면 어쩔 건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에 대한 두발·복장 규제를 금지하고,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과 같은 교과외 학습에서 학생에게 선택권을 주는 조례를 마련해 논란을 빚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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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1등 따라잡기- 이찬우
“학교수업이 정말 중요해요.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위해선 학교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죠.” 이찬우(안산 동산고2)군의 공부 원칙이다. 올해 자율형사립고 전환 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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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수업, 집중학습 … ‘명문 만들기’ 시동 걸다
내년 3월 자율형 공립고 12곳이 문을 연다.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을 뽑을 수 있고, 전체 교사를 초빙해 올 수도 있다. 또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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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담당만 15년 마주 앉으면 바로 ‘견적’ 내주죠
2000년 개교 이후 7년간 서울대 합격생 한 명. 그런데 올해엔 수시 1차에서만 58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했다. ‘기피 대상 1순위’ 고양 백양고가 ‘가고 싶은’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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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 학습 고민 유형별 집단 상담
열려라 공부팀과 비상공부연구소는 지난 5월 집단 상담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을 학습 고민 유형별로 묶어 함께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슷한 처지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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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야기-무인경비업체 ‘그린캅’ 내 고장은 우리가 지킨다
그린캅은 작지만 강하다. 4년 동안 850개 업체가 고객이 됐지만 그동안 1개 업체도 이탈하지 않았다. [조영회 기자]아산 시내거리를 다니다 보면 ‘그린캅’이라는 로고가 새겨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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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포럼, 신종플루 긴급대책 마련 촉구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이 단축 수업, 교내 보조 인력 배치 등 학교 신종플루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건교육포럼측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수면, 식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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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5 이렇게 준비했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성진수
언어 5등급, 수리 4등급, 외국어 6등급. 학급 정원 30명 중 21등. 성진수(20·세종고 졸업·사진)씨가 2005년(고1 시절) 10월에 치른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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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사회로 내쫓기는 체육특기생 중도탈락·포기자
2005년 운동선수 구타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지난 6월 정부에서는 '학교 체육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등 한국 체육계의 선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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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공부만 해라”… 선생님은 상담사·기사 그리고 ‘아버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고등학교는 전교생이 146명 밖에 안되는 시골학교다. 그러나 이 학교는 지난해 졸업생 38명 중 37명을 대학에 보냈다. 또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1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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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 ‘오늘 공부는 오늘 끝낸다’ 습관 고치니 성적이 꿈틀
오전 8시. 학교에 도착한 김태균(인천 광성고 2)군은 수학 문제집을 꺼내 든다. 아침 자습시간에 집중을 해야 하는 수리영역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등교하는 아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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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과 성적’의 교차점 … 그곳에 ‘합격’ 답이 있다
2학기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당장 다음 달 9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수시가 고민이다. 2010학년도 수시정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59%까지 늘어나 도전하는 게 유리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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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교 정원 “줄어든 만큼 늘린다”
2010년도 천안지역 고교 입학 정원이 늘어난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59·사진)은 “천안북일고의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전환으로 고교 입시 경쟁이 가중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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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치른 수능모의고사, 수학 만점 14회
공부 1등 따라잡기 ① - 윤성욱 - 강서고 2 공부를 잘해도 내신과 수능 중 어느 하나는 부족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윤성욱(16·강서고 2)군은 다르다. 내신은 고1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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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명성 다시 찾는다
천안여고 학생들이 영어 전용교실에서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다. 조영회 기자학부모들은 아파트 밀집지역의 신흥 학교를 선호한다. 새로 지은 학교라 시설도 좋고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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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개조 프로젝트] 이번 주 참가자 인천 서운고 2 조혜윤양
공부라면 질색을 하고 놀 궁리만 하는 아이의 부모 마음은 까맣게 타 들어간다. 하지만 안쓰러울 정도로 공부에 매달리는데 성과가 없는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도 쓰리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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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하위 불명예 벗는다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겠다.”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9일 천안 수곡초를 방문, 천안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교직원 대표, 학교운영위원, 교육행정자문위원 등 35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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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모델 찾기] 전교생 65명 학교 ‘사교육 제로’ 도전
22일 저녁, 부산에서 낙동강을 건너 진해로 가는 2번 국도변에 자리 잡은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녹산중학교. 주변은 캄캄하지만 교실마다 불이 훤하게 켜져 있다. 오후 9시 종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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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려라 공부체증, 주인공들은 지금…
뚫려라 공부체증, 주인공들은 지금… 수학, 막연한 두려움 떨쳐내, 등급 향상 목표 달성 거뜬히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 독자를 선정, 자문단의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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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야자 마치고 귀가…걱정 마삼!
엄마, 야자 마치고 귀가…걱정 마삼! 노원 여고생 자녀 알림서비스 선봬 “엄마! 야자(야간 자율학습)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이에요. 걱정 마삼!^_^”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