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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로 빚는 한산소곡주, 그 감칠맛에 취하는 줄도 몰라
━ 맛난 음식, 맛난 우리술 한산소곡주에 애정을 갖고 있는 김영찬 사장. [사진 이승훈] 한산소곡주는 옛 한산 지역인 지금의 충남 서천군 한산·화양·기산·마산 지역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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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문재인 그리고 김영한, 조대환
고정애 중앙SUNDAY 편집국장대리 다들 알다시피 앞서 민정수석실을 폐지했다가 16개월 만에 되살린 건 DJ(김대중)였다. 당시엔 직접 설명하지 않았다. 대신 12년 후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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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앉으면 사망 위험 급증… 폼 안 나도 ‘쪼그려 앉기’ 유료 전용
■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 “앉기는 새로운 흡연”이라는 말이 있다. 좌식 생활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문구로 많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해왔다. 실제로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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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LA 돌고 돌아 다시 한국으로 공명한 화가 곽훈
━ 예술가와 친구들 곽훈은 1941년 대구 근방의 현풍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은 부산의 초량에서 살았다. 부친은 부산 미나카이(三中井)백화점 지배인이었다. 해방이 되자 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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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일을 섬에서 산 남자, 20년간 찾아낸 ‘섬길 100곳’ 유료 전용
■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글 싣는 순서 「 12월의 산은 싸늘하다. 그러나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의 산들은 여전히 푸르다. 겨울에 걷기 좋은 섬길 3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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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만 걸리는 끔찍한 병…유전자 주입하자 뛰어다녔다 유료 전용
힘든 점은 아이 인생에 기한이 정해져 있다는 거죠. 다른 아이들과 달리 미래가 불투명하잖아요. 지난달 17일 만난 연정은(47)씨는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지었습니다. 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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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포토샵'NO' 건물이름 'YES'
어도비(Adobe)는 현대 문명인들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진작가나 문서작성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가히 '만능'의 도구다. 바로 '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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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고시생의 비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시험도 걱정인데 발기까지 안 되니 지옥입니다.” J씨는 30대 후반의 노총각 고시생이다. 그는 책상 앞에 초시계를 두고 수면 시간 외엔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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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수상소감엔 “앉은뱅이 소” 첫 방송 멘트에선 “광우병 걸린 소”
MBC PD수첩의 김보슬 PD는 4월 29일 방영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로 14일 한국기자협회에서 주는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을 받았다. 당시 김 P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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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곧 소환”
MBC ‘PD수첩’의 광우병 위험 과장·왜곡 방송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관계자들을 직접 불러 조사하기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9일 “주말에 농림수산식품부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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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김형오 의장 후보자 “PD수첩 보도 의도성 갖고 국민 오도한 것”
김형오 의장 후보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부터 시작된 언론인 출신 국회의장의 맥을 잇고 있다. 이 전 의장 이후 김원기·임채정 의장도 모두 기자 출신이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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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떠난 자와 남은 자(23)『이것 저것 생각하니… 피가 끓는다.』 저녁을 먹고 나서 밖에 나와 있던 장규가 방파제 쪽을 바라보면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숙사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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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앉은뱅이밀-독자제보로 찾은 우리밀
중앙일보 토종취재팀이 남해 외딴 마을에서 이 밀을 찾아 내게된 것은「토종을 살리자」시리즈 1회(9월23일 23,33面 보도-일부 지방 9월24일)기사를 본 독자의 전화제보가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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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내 자식만” 이기주의가 걸림돌(미국에서 본 한국:3)
◎「교육개혁」 학부모 자발참여 있어야/민간환경운동 강화로 공해 추방도 미국 역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교육에 대해 관심이 대단하다. 레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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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앉은뱅이밀
땅에서 완전 멸종된 것으로 작물 연구기관이나 관련 학계에 보고된 토종「앉은뱅이 밀」이 틀림없어 보이는 밀종자가 경남남해군설천면덕신리 몇 농가에서 대를 이어가며 재배해 오고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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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한산|무더위 쫓는 세모시 본향
충남 서천군 한산면. 이곳의 아낙네들은 대대로 숙명처럼 모시를 짜왔다. 처녀들이 시집을 갈때 모시 한 필을 며칠만에 짤 수 있는가를 반드시 밝혀야 할 정도로 중요한 생활수단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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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자연 앞에 예술은 그저 모방일 뿐
이런저런 인연으로 십여 차례 미국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사이에 그 압도하는 선경(仙境)을 대할 때마다 이런 경관은 누구보다 조형예술가들이 마땅히 만나야 할 곳이라 싶었다. 조형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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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엄마 같던 누나’ … 어린시절 아련한 추억 생각나네
큰누나 일순이 이은강 글, 이혜원 그림, 파랑새, 120쪽, 8000원 너나 할 것 없이 배고팠던 시절, 먹을 것도 마땅찮은데 아이들은 어찌 그리 많았는지. 열두 살 일순이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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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연재에 도움 주신 분과 기관.단체
▲안완식(농촌진흥청 유전자원과장)▲정일정(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 기획실장)▲이상진(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이장형(同)▲백봉현(同)▲오운용(同)▲김용권(同)▲양창범(농촌진흥청 특수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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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 “PD수첩 광우병 보도는 거짓말 법의 심판 받는 것 당연하다”
한승수(사진) 국무총리는 27일 “(MBC) PD수첩의 BSE(소해면상뇌증·일명 광우병) 보도는 조작된 거짓말로 사회를 어지럽게 한 만큼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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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클리닉] 몸을 쓰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죠
중 1학년 2학기까지 민정이(중2·여)의 별명은 ‘돌부처’. 명석한 두뇌는 물론 어지간해선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심리상태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었다. 학교 선생님들뿐 아니라 같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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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광복의 그늘
#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이들 중 그 초심과 절개를 끝까지 지켜 삼절(三節)로 불리는 분들이 있다. 단재 신채호, 만해 한용운, 심산 김창숙이다. 하지만 심산은 일제의 잔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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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분위기, 선비의 방처럼…
전통공간이 주는 편안함 최근 한옥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김영혜(39·여·강남구 삼성동)씨. 하지만 2000만~3000만원의 목돈을 들이자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생각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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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늘려 팔·다리기형 교정
뼈를 늘려 팔다리를 길게 만들거나 휘어있는 팔다리를 바로잡는 수술법인「일리자로프 치료법」이 국내에서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인제대의대부속 상계백병원 김용욱 박사는 최근 서울힐튼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