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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지마, 평창"
1차 투표 1위, 2차 투표 2위의 악몽이 재연된 5일 아침. 강원도가 울고, 한국이 울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결과를 생중계한 평창군청 앞 광장에서 아이들이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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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위 → 2차 역전' 4년 전 악몽 되풀이
4년 전 악몽이 판박이처럼 재연됐다. 1차 투표에서 3위로 탈락한 도시는 똑같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였고,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고도 2차 투표에서 역전패한 도시 역시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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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평창"
"안타깝지만 아름다운 도전이었습니다." 평창의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가 실패로 끝난 5일(한국시간), 평창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었던 사람들은 허탈한 마음을 추스르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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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주연 공포영화 '두사람이다' 얼마나 무서울까
늘 곁에서 힘이 돼주는 애인, 바로 옆에서 웃고 있는 친구, 평생을 함께한 가족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혹은 그들이 당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면? 가장 가까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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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축구 '16강 전략' 브라질전 맞대결 피하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한국과 함께 E조에 속한 우승후보 네덜란드는 첫 경기에서 벨기에와 0-0으로 비겼다. 다급해진 네덜란드는 한국과의 2차전을 승부처로 삼았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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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평창] '유치 도와주기는커녕 …' 내부의 적 걱정하는 평창
평창올림픽 유치단이 과테말라시티에 도착해 업무를 개시한 1일(한국시간). 홀리데이인 호텔 내 종합상황실은 하루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한승수 유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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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선진국 下] 아일랜드
아일랜드!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십니까. 제임스 조이스나 오스카 와일드 같은 작가? 마이클 콜린스 같은 독립영웅?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공화군(IRA)? 솔직히 저는 ‘기네스’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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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러 정상회담 양국 관계 기름칠할까
“왼쪽에는 심장이, 오른쪽에는 지갑이 있다”는 말이 프랑스에 있다. 심정적으로는 좌파에 마음이 가지만 경제는 우파가 낫지 않을까 하는 프랑스 유권자의 망설임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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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폭행' 김승연 회장 내일 재판서 석방 판가름
감옥에서 출소한 힐튼호텔의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CNN의 래리 킹과 인터뷰를 했다. ‘할리우드의 문제아’ 힐튼은 음주운전 혐의로 23일간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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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선진국 下] 아일랜드
관련기사 "노·사·농·정 협력이 기적 만들었다" 아일랜드!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십니까. 제임스 조이스나 오스카 와일드 같은 작가? 마이클 콜린스 같은 독립영웅? 북아일랜드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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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국 공포영화의 걸작 ‘디센트’인간의 심연, 그 어둠을 향해 하강하다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씩 개봉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는 게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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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수렁에 빠진 삶은 송두리째 지옥"
"우리가 악몽의 수렁 속으로 깊이 빠져들어 그것에 사로잡힌 노예가 된다면 삶은 송두리째 지옥이 된다. 그리하여 생명이 떠나버린 그 장소들, 거주의 세월이 마감된 그 해골들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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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오늘 '그들만의 파업'?
"반대, 반대, 반대…." 소비자도, 조합원도, 울산시민도 현대자동차노조의 '명분 없는 불법 정치파업'을 반대하고 있지만, 노조만 28일 '나홀로 총파업'을 밀어붙일 예정이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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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닷컴 네티즌 항의에 홈피 마비
교수닷컴의 인터넷 홈페이지(www.gyosoo.com)가 마비됐다. 지난 26일 MBC PD수첩이 고발한 취업사기 업체가 교수닷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의 방문이 줄을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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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00여 편 단편영화의 '만찬'
국내의 대표적 단편영화 축제로 꼽히는 제6회 미쟝센단편영화제(www.mgff.org)가 27일 서울 CGV용산에서 개막했다. 개막작으로는 국내 경쟁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이 30초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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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고발 구직자 울린 업체는 교수닷컴
26일 MBC PD수첩이 고발한 취업사기 업체가 교수닷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PD수첩은 ‘꿈의 기업인 줄 알았습니다! - 청년구직자들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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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 판사 용서 … 손님으로 오면 받아 줄 것"
"지난 2년간의 악몽으로 상처밖에 남은 게 없지만 ('바지 소송'을 제기한) 로이 피어슨 판사를 용서한다. 앞으로 그가 손님으로 오면 받아들이겠다." 25일 '5400만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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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본이 북한인 납치" 북 대사관 황당 회견
26일 오전 9시 베이징(北京)의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들은 긴장했다. 이곳 북한 대사관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거의 2년 만이기 때문이다. 국제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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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윤성희 소설의 독특한 유머 문법
아무래도 모르겠다. 아무리 한국문학이 안 읽힌다 해도 윤성희 소설이 안 팔리는 까닭은 영 모르겠다. 한국소설이 칙칙하단 이유로 외면당한다는 건 익히 알고 있다. 하나 윤성희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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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문제는 정권교체다, 이 바보야"
민주주의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다.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없다면 권력을 쥔 쪽은 반드시 교만하게 되어 있다. 국정을 잘못하면 다음 선거에서 권력을 놓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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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성희롱 후유증
우리들은 그녀를 '순이' 로 불렀다. 순박한 미소와 착한 마음씨 때문이었다. 당시 순수함을 상징하는 순이는 '국민 여동생'의 대명사였다. 순이가 남을 유혹하거나 해치는 일은 상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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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릴러 '검은 집' 황·정·민
그의 말솜씨는 정평난 것이다. 2005년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청룡영화제 수상소감은 CF로까지 만들어졌다. "스태프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려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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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TV 인터뷰를 위한 10계명
살다 보면 더러 TV에 출연할 기회가 오기도 한다. 특히 신문이나 잡지에 괜찮은 글을 기고하든지, 근사한 저서를 내면 TV에서 연락이 올 가능성이 높다. 전화 벨이 울리고 몇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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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 정치수용소 악몽의 흔적
영국의 시민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가 19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회견엔 1982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난 신동혁(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