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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 정치수용소 악몽의 흔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영국의 시민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가 19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회견엔 1982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난 신동혁(25)씨가 참석해 자신이 겪은 탄압을 증언했다. 신씨가 수용소에서 고문당해 다리(左)와 등(右)에 남은 상처를 공개하고 있다. 신씨는 2005년 탈북해 중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다. 영국.북한의회그룹 위원장인 자유민주당 출신 데이비드 앨튼 의원은 "북한 수용소 수감자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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