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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3만명이 사랑 나눈 풍성한 잔치 … 날씨도 쾌청
11일 전주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석한 인사들이 개회식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형재 아름다운가게 대표,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 김명화 아름다운가게 대표, 장세환 국회의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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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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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 앨범 ‘기프트-파트 1’으로 돌아온 가수 박효신
긴 공백을 깨고 힘들게 만든 새 음반을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발매하는 박효신은 “곧 나오게 될 ‘파트 2’에는 그동안 박효신이란 가수가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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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도 “소녀시대 윤아 생일 축하” 들썩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19)의 생일을 축하하는 해외 팬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소녀시대’의 팬카페 ‘화수은화’는 2일 “윤아 생일 축하 광고 메시지에 응모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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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종기 · 루시드폴, 주고 받은 54통의 편지 모은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나이 일흔이 된 시인과 삼십대 뮤지션이 대화를 나눈다면 어떨까. 더구나 두 사람이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면? ‘시’와 ‘음악’은 통한다지만 아무래도 ‘나이 차’를 유난히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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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어버이도 이유식 먹어야 한다
금계랍(金鷄蠟)을 아시는지. 젊은 세대에게는 낯설 것이다. ‘염산 키니네’라고도 부르는 하얀 가루다. 맛이 참 쓰다. 예전에는 이 가루를 어머니 젖꼭지에 발라 아기가 젖을 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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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종횡무진 인터뷰] 소녀시대
이번에 만난 사람은 '소녀시대'다. 걸출한 연예기획자 이수만이 '보아'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돌 그룹이다. 연예인 인터뷰는 정치인 인터뷰보다 어렵다. 조용필·안성기와 같이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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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아내 위한 네 가지 인생 약속
최근 몇 년간 서강대 손병두 총장은 뉴스메이커였다. 일과 가족사 모두. 지난 2005년 전경련 부회장 출신인 그는 재계 출신으로 서강대 총장에 임명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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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1세기를 갈망했던 80년대 ‘청춘 노래’
공통점이 있었다. 나이 차가 제법 나고, 고향도 학교도 달랐지만, 비슷한 구석이 있었다. 머리는 늘 더부룩하고, 수염은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잘 깎지 않았으며, 눈빛은 늘 먼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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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쉰 넘겨 ‘거위의 꿈’ 이룬 인순이
대중문화섹션에서 지난 한 주간은 ‘인순이 주간’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성싶다. 우선 수요일에는 서강대에서 가수 인순이의 특강이 열렸다. 400여 명의 학생 앞에서 그녀는 ‘구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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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적은 우리 마음속에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은 ‘파프리카’ ‘천년여우’를 만든 곤 사토시 감독의 애니메이션이다. 전작들에서 꿈속으로, 혹은 흘러간 영화 속으로 여행을 떠났던 그는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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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충치야”
고기 조각을 씹던 메리(이하나 분)가 툭 말했다. “내 꿈은 충치야. 품고 있어도 아프고 빼버리기도 아파.” 듣고 있던 대구(지현우 분)라고 대꾸할 말이 없다. 큰맘 먹고 ‘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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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녀들에 물드는 10대
여섯 살짜리 딸이 여배우 린지 로핸을 사랑한다. 그녀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머리 모양은 물론 주근깨까지. 딸아이는 린지가 출연한 영화 '페어런트 트랩(The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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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씨 1억 기부… 가출 청소년 쉼터 기금
가수 김장훈씨가 가출 청소년의 쉼터용 버스 마련 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 이 버스엔 상담사와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며 가출 청소년들을 선도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씨의 한 측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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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가출청소년쉼터버스에 1억쾌척
가수 김장훈이 가출청소년 쉼터버스 마련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김장훈은 최근 "행사와 CF 수익금 등으로 모은 1억원으로 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 버스를 마련해 6월5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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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일요일에 구로동 근로자 밀집 지역을 돌아보면 대개가 밀린 빨래하고, 점심때가 가까워질 때까지 늦잠을 자거나, 만화방에 가서 푼돈 내고 스포츠 중계를 보고, 아니면 저녁때에는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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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핫 이슈] 4. 주택청약
주택 청약시장이 장(場)이 서지 않을 정도로 바닥을 기고 있다. 지역을 불문하고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주택업체는 아파트 공급 물량을 줄일 조짐이다. '강남불패' 신화도 깨진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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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가벼워진 뮤비… 아이디어로 튀어 볼래
앨범 제작비의 몇 배를 잡아먹는 기형적인 대작이 범람하면서 '대중가요를 망친다'는 소리까지 들었던 뮤직비디오. 지난 몇년간 무조건 큰 돈만 들이면 된다는 안이한 제작방식을 답습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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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기' 어디까지 가나
최근 개봉한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포스터가 외국잡지 화보사진을 베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 심심이 유머게시판(http://www.simsi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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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되어 돌아온 '오빠부대'
1982년 전국의 십대 소녀들로 하여금 비명을 지르게 했던 '비련'의 익숙한 전주와 도발적인 첫 주제가 터져 나왔을 때 잠실벌은 순식간에 가수왕 조용필의 마법에 걸려들었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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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가 분양가 '천정부지'
올 들어 대구시내 대단지 아파트 상가의 평당 최고 분양가가 3천만원을 웃도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저금리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몰린 데다 시세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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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부동산 제도, 투자전략도 바꿔야
올들어 정부가 부동산 투기억제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투자전략도 궤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6월부터는 서울과 수도권,충청권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등기때까진 분양권을 팔 수 없어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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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부동산 제도, 달라진 투자전략
올들어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는다고 각종 억제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나 투자자들은 자주 바뀌는 주택정책에 어지럽기만 하다. 올들어 바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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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가정의 달] '어른들은 몰라요'
'범생이'와 '날라리' 그리고 '딱중간'. 한때 유행했던 청소년 분류법이다. 범생이는 성적과 입시로 존재를 확인 받는 상위 5%의 체제적응형 학생이다. 날라리는 개인기를 믿고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