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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나도 힘들다, 약으로 버티고 있어…웜비어 같은 상황”
최순실씨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최순실씨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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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칙 무너져” 박근혜 변호인단 전원 사임…재판부, 재고 요청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7명이 16일 법원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재판부에 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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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콜로세움에서 피 흘리며 군중들에게…" 불구속 재판 호소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을 마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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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구속 연장이냐 석방이냐…檢-朴 변호인, 오늘 법정서 다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오는 16일 24시를 기해 끝나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할지 여부를 놓고 오늘(10일) 법원서 심리가 진행된다.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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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추가 구속영장 발부해달라" 재판부에 요청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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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코트'의 앞날은…"지난 6년보다 험난할 듯"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이튿날인 지난달 22일,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당시 후보자는 양승태 대법원장을 면담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로 갔다 그의 일성에는 자신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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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서 휠체어 타고 있어…17일 출석 가능”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에 이어 11일도 왼쪽 발가락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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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400원 횡령한 버스기사 해고 정당"…노동계 반발
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희진씨. [사진 참소리] "버스요금 2400원을 횡령했다"며 회사에서 해고당한 50대 운전기사에 대해 대법원이 "해고는 정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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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최순실, ‘삼성 돈 먹으면 문제없다’ 말해”
최순실씨 비위를 폭로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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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전 부장판사, 변호사 등록 좌절
판사 재직 시절 재판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퇴직한 이정렬(48ㆍ사법연수원 23기) 전 부장판사의 변호사 등록이 끝내 좌절됐다.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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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전교조는 종북 좌파’ 원세훈 발언, 명예훼손 아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종북 좌파 세력’이라고 표현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발언을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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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법원 운명 결정할 법사위 찬성 5, 반대 5, 유보 6명
상고법원을 신설해 대법원을 명실상부한 정책법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양승태(사진) 대법원장의 개혁안이 갈림길에 섰다.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 상고법원 설치 법안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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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법원 운명 결정할 법사위 찬성 5, 반대 5, 유보 6명
상고법원을 신설해 대법원을 명실상부한 정책법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개혁안이 갈림길에 섰다.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 상고법원 설치 법안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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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으로 1억5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낙찰받았다?
[정충진기자] 여러분들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전용면적 59㎡짜리 아파트 한 채를 단돈 2100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면 믿겠는가. 아마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여기 분명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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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직격 인터뷰]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하창우(61)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왜 사법개혁이라는 단어를 입을 달고 살까. 법조삼륜의 한 축인 변협의 회장이 법원과 검찰을 향해 ‘낡은 관행 철폐’를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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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해결 위한 현실적 대안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대법원의 사건처리 시스템을 바꾸려는 시도는 2006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10년 사이에 정권의 성향과 무관하게 상고제도 개선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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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상고법원 설치를 둘러싼 법리 공방
논쟁의 초점 지난해 12월 판사 출신인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상고법원 설치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법원의 사법정책자문위원회가 상고심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은 지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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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우 "상고법원 도입 반대 … 검사도 평가할 것"
“대법원에 정말 문제가 많고, 검찰의 기소권 남용도 심각하다.”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사진)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자가 당선 일성으로 법원·검찰을 향해 날을 세웠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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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증 뿌리 뽑아야 상고사건 줄어든다
문영호변호사·전 수원지검장 상고법원 신설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대법관 한 분이 연간 3000여 건을 처리해야 할 정도로 늘어난 상고사건을 신설되는 상고법원에 대폭 떠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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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최소 3명은 외부에서 영입한다
대법원이 상고법원 도입을 전제로 대법관 4분의 1 이상을 현직 판사가 아닌 외부 인사들 중에서 충원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판결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상고를 기각하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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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심 54%가 이유 안 밝히고 기각 … 재판 불신 부채질
‘6850만5019원’. 공인중개사 홍모(48)씨는 이 금액이 적힌 금전공탁서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닌다. 분한 마음을 떨칠 수 없어서다. 그는 2008년 고객으로부터 손해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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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고법원 도입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
부구욱영산대 총장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지난 6월 사법정책자문위원회의 상고법원 신설 건의를 계기로 촉발된 사법개혁 논의 과정에서 더 이상 상고심 개혁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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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고법원 신설이 가장 현실적이다
황정근변호사·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개혁 과제 중 가장 시급한 현안은 바로 상고심 제도 개혁이다. 올 8월 말로 시행 20년을 맞이하는 현재의 ‘심리불속행(審理不續行) 제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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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고심 개편, 재판 받을 권리 보장이 핵심
대법원 사법정책자문위원회가 그제 대법원과는 별도로 상고법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건의했다. 대법원 처리 사건이 지나치게 많아 최고법원의 역할을 하는 데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