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책꽂이]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外

    정치·경제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박기태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328쪽, 1만2500원)=전세계 지도와 교과서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다케시마(竹島)’를 ‘독도’

    중앙일보

    2011.05.07 00:22

  • 날 위해 내가 뽑은 '올해의 책' 어떨까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새롭게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도처에서 활발하다. 독서계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올해의 책' 선정과 발표. '올해'라는 묵직한 수식어 덕분이다. 훌쩍

    중앙일보

    2002.12.14 00:00

  • [갤러리] 작아지고 멀어지고 사라지는 것들

    [갤러리] 작아지고 멀어지고 사라지는 것들

    신현림 사진전(16 ~ 29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나우.02-725-2930)

    중앙일보

    2006.08.15 20:45

  • [클릭이한줄] "영혼의 재테크와 물질의 재테크를 함께 하라"

    [클릭이한줄] "영혼의 재테크와 물질의 재테크를 함께 하라"

    “내 삶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면/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는 거겠죠?/어쩌면 죽음이라는 건/뜨거운 태양을 너무 오래도록 바라보다가/마침내 서늘하고 어두운 방안에 들어섰을 때 느끼는

    중앙일보

    2007.11.30 18:40

  • [가로보고 세로읽기]위선의 거품을 빼자

    언젠가 나는 사람이 개처럼 보여서 한동안 힘들었다. 물론 나의 모습도 표독스런 불도그의 형상으로 거울 앞에서 컹컹 짖곤 했다. 지하철을 타도, 길을 가도, 백화점에 가도 개의 모습

    중앙일보

    1997.11.24 00:00

  • 잡지 '보고서\보고서' 창간 기념10돌 디자인전 개최

    얼마나 하찮은가, A4용지. 온통 굴러다닌다. 너무 흔하다. 하도 천덕꾸러기다보니 이면지 사용으로 가치를 보태고자 하는 캠페인도 나돈다. 하지만 얼마나 소중한가, A4용지. 복사를

    중앙일보

    1998.09.25 00:00

  • 누드-따스한 체온 전하는 휴머니즘

    여기 한장의 사진이 있다.몹시 매혹적으로 나를 흔들며 다가온다.여자의 몸 일부분이 깊고 어둡고 쓸쓸하게 긴장감을 주며 온다.드러낸 젖가슴 위의 한 손이 나를 향해 말을 걸어오는 것

    중앙일보

    1996.11.09 00:00

  • [옴부즈맨칼럼] 새만금 판결 관련 보도 균형잡힌 시각 아쉬워

    많은 안타까움 속에 2005년의 태양이 천천히 지워지고 있다. 그래도 새해맞이의 설렘이 있어야 할 텐데, 서민의 어깨가 바위처럼 무거워 보이는 건 왜일까. 먹고살 걱정이 커서지만

    중앙일보

    2005.12.29 20:45

  • [가로보고 세로읽기]자연을 다림질 하는 사람

    문득 20여 년간 살았던 나의 옛집이 그립다.겨울엔 유난히 추웠던 내 방과 꽃밭이건 채마밭이건 잡초 무성했던 집. 그냥 내버려두는 일이 가꾸는 일을 대신하였다. 시멘트 틈 사이로

    중앙일보

    1998.04.20 00:00

  • [행복한 책읽기] 밥 한 사발

    [행복한 책읽기] 밥 한 사발

    아버지가, 괴로와서 따뜻한 밥을 지고 오신다 어머니 손길로 더욱 부푼 우리 식구의 밥 폐허에서 일군 뜨끈뜨끈한 천국의 열매다 밥 한 사발엔 해뜨는 바다와 조상의 살냄새와 단비가 매

    중앙일보

    2004.05.07 15:31

  • [삶과 책] 마음을 흔들어 혼을 일깨운 글

    [삶과 책] 마음을 흔들어 혼을 일깨운 글

    시간이 꽤 흐르고서야 깨닫는 기쁨이 있다. 내 추억의 많은 부분을 좋은 책과 보냈다는 것이다. 나의 독서는 특별한 놀이가 없던 시절, 시간 때우기식이었다. 이제 한달에 일정량 책을

    중앙일보

    2004.03.05 16:57

  • [저자와 함께] “미대 4수생 되니 미술 욕심 더 나더라”

    신현림 시인(43·사진)은 4수생이었다. 미술대학 서양화과에 가고 싶었던 그는 실패가 많았던 과거에 대해 오히려 고맙다고 했다. 화가보다 시인이자 사진가로 거듭나서 더 좋다고 웃었

    중앙일보

    2004.11.27 09:03

  • [그리움, 단편 릴레이 편지] 11월의 끝자락에서

    은사님이 돌아가셨단 소식을 듣고 영안실로 딸애를 데리고 조문했습니다. 거기서 오랜만에 만난 후배랑 영안실 입구에서 정담을 나눴어요. 옆에서 은밀한 애인과 통화하는 동창. 대학 때부

    중앙일보

    2003.11.27 17:57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기도하는

    아침결에는 아무에게도 의지 할 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혀 좀 쓸쓸했어요. 점심 무렵엔 식당에서 야채 순대볶음을 사먹고 뱃속이 내내 편치 않았고요. 웬 조미료를 그렇게 많이 넣는지.

    중앙일보

    2003.06.22 20:1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위험하게 살아라

    아침에 창을 열면 바람 소리가 파도 소리처럼 들립니다. 매번 되풀이되는 소리지만 기분에 따라 새롭게 느껴져요. 제 삶도 그렇게 매번 새롭게 마주하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뭔가

    중앙일보

    2003.07.02 17:49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사람이란?

    어른이 되고, 더 큰 어른이 되어도 좀체 사그라들지 않는 게 욕망이래요. 나이를 먹었다 해서 반드시 지혜로와지진 않습니다. 욕망은 워낙 힘이 세서 책을 읽고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를

    중앙일보

    2003.06.16 18:0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보길도의 향기

    세상에 만지고 싶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야들야들한 꽃잎, 나비, 정인들의 손과 따뜻한 몸, 미소…. 아름다워서, 사랑해서 만지고 싶은 거지요. 그러나 참으로 사랑한다면 만지지

    중앙일보

    2003.07.09 17:1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센스

    몸에 나쁜 걸 알면서 사용하려면 각오가 필요하지요. 일본 시인 요시하라 사치코의 시 한 대목처럼. "담배를 피우면 폐암을 각오하고/ 위스키를 마시면 위암을 각오하고/ 우리들에게는

    중앙일보

    2003.07.06 19:17

  • [Book/책꽂이] 인문·학술 外

    [Book/책꽂이] 인문·학술 外

    *** 인문.학술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김혜련 지음, 책세상, 4900원)=엘리트주의적 고급 문화의 관점에서 벗어나 대중문화를 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 종족과 민

    중앙일보

    2005.05.06 20:15

  •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3. 청춘은 주저 없이 가는 거야 (1)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3. 청춘은 주저 없이 가는 거야 (1)

    - JH 잉스트롬  멀리 어둠 속으로 달리는 차들이 보였다. 바람도 세게 불어 선지 창문이 흔들려도 내 마음은 고요했다. 나는 버터구이 팝콘과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영화를 보면서

    중앙일보

    2016.12.06 00:01

  •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2. 이 방에는 도로 표지판이 없네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2. 이 방에는 도로 표지판이 없네

    - 존 라프맨, 케이티 그랜넌, 윤정미, 심규동 작가 이전에 서민으로서 조국 미래의 삶을 생각하면 암담하다. 노후보장이 안된 한국생활은 참혹하기까지 하다. 자식 양육 문제만 해도

    중앙일보

    2017.02.07 00:01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행복의 역사(미셀 포쉐 지음, 조재룡 옮김, 열린터, 360쪽, 1만3500원)=창세기에서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인식돼 왔으며, 역사와

    중앙일보

    2007.06.15 20:45

  • [편집자레터] 삶을 재충전 시키는 ‘안식여행’

    신간목록에서 여행서가 다수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여름 휴가철이 코앞에 왔다는 게 실감납니다. 올해는 깊이 있는 사색을 담은 여행서가 유독 많습니다. 소설가 김인숙의 베이징 이야기

    중앙일보

    2008.07.05 00:49

  • 따뜻이 포개져있는 것들은 얼마나 눈물겨운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1908~)의 멋진 사진을 보고 있다.물웅덩이를 펄쩍 뛰어넘는 사람.바닥에 닿기 전 찰나의 아름다움.탁월한 우연의 포착.아,탄성이 절로 나온다.고난의 웅덩이도

    중앙일보

    1997.05.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