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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독도 연구 권위자 최서면 선생 별세
26일 별세한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 원장은 평생을 안중근 의사와 독도 연구에 바쳤다. 장세정 기자 안중근 의사와 독도 문제를 비롯해 근현대사 연구 권위자로 꼽히는 최서면(본명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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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대한민국 100년’ 원조는 이승만이다
━ 이승만과 김구의 역사적 화해 2019년은 기억의 해다. 올해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 수립 100돌이다. 100년의 이미지는 아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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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형 11번 피습 당해 숨지자, 좌우합작 물거품 됐다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7〉 ‘우리’ 끼리 테러 1945년 8월 15일 조선총독부 앞에서 해방을 만끽하는 시민들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몽양 여운형의 모습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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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푸틴의 러시아, 시진핑의 중국…그곳에 정신문화가 있는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내 중학생활은 톨스토이와 함께 자랐다. 2학년 때 학교 도서관에서 『전쟁과 평화』라는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다. 일본이 만주에서 전쟁을 하던 때였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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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헌트’에 등장한 이웅평·아웅산테러…‘분단’이 장르가 됐다
이정재, 정우성 주연 첩보 액션 영화 ‘헌트’.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개봉 7일째인 1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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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색깔론 음흉한 정치행태"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가 8일 자민련 김종필(JP)명예총재의 색깔론 제기에 대해 "험악하고 음흉한 정치행태" 라고 정면 비판했다. 徐대표는 여성공약 정책발표 자리에서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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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승만과 김구를 화해시켜라
이승만(우남)과 김구(백범)의 정치적 노선은 다르면서 같았다. 두 사람의 항일 독립운동사는 장엄하고 위대하다. 하지만 그들은 나라를 어떻게 세우느냐를 놓고 갈라졌다. 그러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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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 모아 지난 한세기 정리-'역사비평'
흔히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 이라고 한다. 한 세기를 보내고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지나간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즈음해 계간지 '역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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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분단통사와 통일혈사를 쓰자
2010년은 국치(國恥) 100년, 광복 65년, 6·25 60년, 4·19 50년이 되는 해다. 무심하게 넘길 해가 아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왜 이렇게 많은 역사적 아픔과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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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돈을 꿔올 사람은 많다
3당 대선후보가 출사표를 내자마자 경제 파국의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일을 그르친 것은 아버지 대통령이니 아들 (이인제) 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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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 4일
日 정부개편案 확정 11면 오는 2001년부터 시행할 일본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확정됐다. 대대적인 조직 축소.공무원 감축이 골자. 금융위기의 주범 (?) 인 대장성을 손못댔다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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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북한,우리 정부의 IMF자금요청 비난
북한은 8일 우리 정부의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요청에 대해 "남조선 경제가 IMF의 신탁통치 밑에 들어간 것이며 용납못할 매국행위" 라고 비난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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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적 메시지 2제]장기표 '신 문명론'…'신진보' 만이 우리 살릴 이념
경제불황의 짙은 그늘 아래 세기말적 현상까지 드리워져 세상이 어수선하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때마침 60년대와 70년대 학생운동의 주역이었던 김중태 (金重泰.58) 씨와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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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진 경제 되살리자…IMF와 협상은 투명하게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키자면 금융산업과 기업의 구조조정에 이어 정부와 공공부문의 구조조정이 중요한 과제다. 주요 대선후보들이 제각기 규제혁파나 정부기구 및 공무원 감축 등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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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드리는 바람과 기도]혜담스님 "민족정신 계승"
'유행경 (遊行經)' 이라는 불교경전에는 '나라가 쇠망하지 않는 일곱가지 법' 이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마가다국의 왕 아사세가 이웃의 작은 나라인 밧지국을 토벌하고자 하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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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은 해방 이후 건국 전후까지의 국면을 중심으로 한 우남(雩南)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삶을 적극적인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45년 10월 환국(還國), 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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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4년 만에 내전 … 동티모르 구스마오 대통령의 눈물
내전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가운데)이 1일 수도인 딜리의 임시 피난소를 방문해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딜리 AP=연합뉴스] 신생국가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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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점령 일 북방 4개섬 유엔 신탁통치안 제시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 지도층의 입장을 종종 대변해온 것으로 알려진 소련의 정치평론가 브세볼로드 오브치니코프는 1일 소련이 장악하고 있는 북방 4개 도서를 유엔의 신탁통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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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KBS 집중기획』(17일 밤10시)=「인류의 희망-유엔 46년」. 유엔탄생 46주년에 즈음해 우리의 유엔가입 좌절과 희망의 과정을 살펴본다. 또 유엔의 탄생,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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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치령으로 남느냐 51번째주로 편입이냐|갈림길에 선 푸에르토리코
카리브해의 조그만 섬 푸에르토리코가 미국연방의 51번째로 가입할 것이냐는 문제를 놓고 야당이 유엔신탁통치위원회에 청원을 하는 등 진통을 겪고있다. 3백50만 인구의 소국 푸에르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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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 도서 3곳 신탁통치 종식/유엔안보리
【유엔본부 AP·로이터=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 한때 동서 냉전의 각축장이었던 서태평양의 북마리아나·마셜군도 및 미크로네시아에 대한 43년간에 걸친 유엔신탁통치를 종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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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과 한국|한반도 격변의 주역
「트루먼」의 재임기간 (45년 4월∼53년 1월)은 한반도가 가장 격심한 변동을 겪던 시기였다. 해방과 분단, 6·25사변과 「유엔」군의 진주 등이 잇달아 있었고 그 모든 사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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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서북청년회(2)문봉제
서청은 평남 동지회→호안 청년회→서청으로 이어지는 전사가 있다. 평남 동지회와 평안청을 서청의 전신이라고 내세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나 두 모임이 서청의 모체였음은 틀림없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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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와 수교
정부는 남태평양의 신생 독립국인 「파푸아뉴기니」정부와 19일자로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키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상오 발표했다. 지난해 9월16일「유엔」신탁통치에서 독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