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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꽃핀 한·일 문학교류, 50년 전 씨앗 뿌린 잡지 있었다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최근 6개월 정도 한 옛날 잡지에 빠져 연구 중이다. 한국 문학을 일본어로 소개했던 계간지 『한국문예』다. 창간은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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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
장현재 서울파티마의원 원장이 지난 6월 재택진료를 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환자 집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전이되거나 재발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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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라젠
장원석 S팀 기자 바이오는 꿈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신라젠은 이 말에 딱 어울리는 회사였다. 일단 ‘말기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비전이 가슴을 두드렸다. 주력인 항암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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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국 항암 바이오 기업 ‘아베오’ 8000억에 인수
LG화학이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미국 제약사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이하 아베오)’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5억6600만 달러(약 8000억원)로, 아베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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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항암 제약사 8000억에 인수…신학철 “40년 역사 이정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지난달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 현지 채용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이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미국 제약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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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발성 '불멸의 화학물' 검출…수돗물서 美기준치 최고 3500배
수돗물 속에 든 미량의 과불화화합물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내 수돗물에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유해물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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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도 '비만의 역설'…뚱뚱할수록 암수술 후 생존율 높다
[중앙포토] 뚱뚱할수록 암 수술 후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의 역설’이 암 환자에게서도 확인된 것이다. 비만은 그 자체가 질환이며, 다른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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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 암 치료 후유증 이기고, 달리기 책 쓰고, 뷰티 모델 되고…
━ SPECIAL REPORT 달리기란 한계를 넘는 행위다. 죽도록 고통스런 한계를 잘 넘기고 나면 다른 사람으로 거듭난 듯 편하게 뛸 수 있다. 그래서일까. 때론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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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이렇게도 온다...남자만 노리는 '암발생 증가 1위’
━ 라이프 클리닉 최근 전립샘암이 국내 중노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50세 이하에서는 발병률이 낮지만 60세 이후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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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위협 전립샘암, 육류 줄이고 과일·채소 먹어야 예방
━ 라이프 클리닉 최근 전립샘암이 국내 중노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50세 이하에서는 발병률이 낮지만 60세 이후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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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한국인 발병 위험 높은 전이성 위암, 치료 환경 개선 급해
전문의 칼럼 라선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위암의 재발과 전이는 부정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전체 위암 환자의 40~60%는 재발로 사망하고 있다. 더구나 10%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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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 당장 이 병부터 의심해야 [건강한 가족]
━ 전문의 칼럼 신석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소변은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된 후 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신장(콩팥)에서 노폐물이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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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자라는 '텃밭' 만든다…이 세포 놔두면 유방암·위암 위험 [건강한 가족]
━ 암 막는 생활습관 현대 의학의 발전과 함께 암 치료법도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예방만큼 암을 확실하게 물리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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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문화난장] ‘로봇 찌빠’ 신문수의 마지막 그림
이지영 문화팀장 만화가 신문수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부고를 듣고 불현듯 찌빠와의 추억에 빠진 이들이 적지 않다. 1970~80년대 유년기를 보낸 한국인에게 그가 창조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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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명랑만화 전성기 이끈 ‘로봇찌빠의 아빠’
신문수 한국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신문수(사진) 화백이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82세. 유족에 따르면 신 화백은 신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이날 새벽 상태가 악화해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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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신문수 화백 별세… “굿바이 로봇찌빠”
한국 명랑만화를 대표하는 신문수 화백이 11월 3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로봇찌빠. 인터넷 캡처 유족에 따르면 신 화백은 신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새벽 위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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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해도 날씬해도…40대 남성 암 잘 걸리는 '뜻밖 요인'
[사진 Pixabay] ‘고무줄 체중’이라는 말을 흔히 쓴다. 체중을 고무줄처럼 쉽게 찌웠다 뺀다는 뜻인데, 이런 체질을 가진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곧잘 살을 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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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깔만 봐도 병 보인다…붉으면 방광암, 갈색은 '이것'[건강한 가족]
건강 상태 알려주는 소변 건강검진에서 빠지지 않는 기초 검사 항목이 바로 소변 검사다. 실제로 소변은 요로감염 같은 신장·비뇨기계 질환뿐 아니라 내분비 질환, 대사성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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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호스피스 교육 개척한 자원봉사 대모
고 김옥라 각당복지재단 명예이사장은 평생 이웃을 위해 헌신했다. [사진 각당복지재단]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개척자이자 ‘웰다잉’(Well-Dying)운동의 선구자로 한국의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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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인 줄 알았는데"···소리 없이 남자들 잡는 '그 병'
[사진 pixabay] 허리가 아프면 흔히 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의심한다. 그러나 허리 통증과 함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혈뇨, 발열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가 아닌 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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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수두룩한 데 소각장 탓 아니라니”…환경부 조사 못 믿는 주민들
━ 2년 전 혈액암 걸린 아내…남편 "이유 모르겠다" 충북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소각장. [중앙포토] 2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환경부 정문 앞. 충북 청주시 청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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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女교사 방광암 조심해야? 직업별 잘 걸리는 '암' 있다
1993년 3월 13일 원진레이온 직업병대책 협의회와 근로자 50여명이 서울 종로성당 노동회관에서 공개토론회를 마친후 정부의 직업병 대책을 촉구하며 탑골공원까지 평화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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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각종 면역항암제 단계적 건보 적용으로 병용요법 비용 줄여야
━ [암 이야기] 박인근 가천의대 길병원 종양내과 교수 박인근 가천의대 길병원 종양내과 교수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2019년에만 8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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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병원 실수로 신장이식 대기자 누락…5년 더 기다려야
이식수술 자료사진. 사진 pixabay 신부전증 말기 진단을 받고 투석을 받던 50대 환자가 5년 전 병원의 행정 실수로 신장이식 대기자 명단에서 누락된 일이 발생했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