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조병화 30번째 시집 『외로운 혼자들』 펴내

    ○…우리문단에서 가장 정력적인 시작활동을 펼쳐온 원로시인 조병화씨가 30번째 시집 『외로운 혼자들』을 발간했다. 『이승에 단 램프』 『먼 그 약속』 『유리의 성채』 등 생을 조용히

    중앙일보

    1987.05.12 00:00

  • 4·19 작품속에 살아 숨쉰다|시·소설 속에 나타난 그 정신

    다시 다가온 4·19. 아직도 우리 의식속에서 늘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는 4·19가 과연 우리 문학속에서 어떤 형대로 얼마만큼 수용되고 표출되어 왔는가. 4·19직후 많은 시인

    중앙일보

    1987.04.18 00:00

  • 23인 신작시집 『저 푸른 자유의 하늘』|최원직|서정성 확보한 민중시편

    무릇 물은 평안함을 얻지 못한즉 운다고 했던가, 스물 세명의 시인이 우리 시대를 울고 있다. 한강에 봄물이 난지 오래건만 느닷없는 꽃샘추위에 강물이 시리고, 강바람 또한 황량한 여

    중앙일보

    1987.04.01 00:00

  • 「일 빨리」 전화

    한 소년이 목사에게 하느님의 전화번호를 물어보았다. 목사는 잠시생각끝에 「145-11」 을 가르쳐 주었다. 그 번호가 통화중이면 같은 국번에 12∼13을 걸어보라고 했다. 물론 그

    중앙일보

    1987.03.25 00:00

  • 시문학상 수상 작품들|이달의 시 김재홍

    해마다 새해 벽두의 신춘문예장이 파하고 나면 1,.2월에는 각종 문학상 시상잔치가 벌어진다.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여러 종류의 시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되어 시상식이 요즈음 한창진행되

    중앙일보

    1987.02.17 00:00

  • 놀이 의식과 해학 지닌 광기의 시편들-김승희 시집『미완성을 위한 연가』김경미(시인)

    요즘처럼 하루 속히 일반화 내지 속화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시대 속에서일수록 예술적 광기란 것은 극포화 상태의 절망이나 절박한 이상에의 추구, 그에 따른 처절한 좌절 없이는 그

    중앙일보

    1987.02.11 00:00

  • 도서출판 고려원을 통해 시집 『꿈꾸는 빛바다』(박희진), 『영혼의 눈 육체의눈』(성찬경) ,『풀잎속 푸른힘』(조정권) 등을 각각 내놓았는데 이중 「60년대사학집」동인으로 함께 활

    중앙일보

    1987.01.20 00:00

  • 「접시꽃당신」의 "주말아빠" 3년

    『접시꽃 당신』의 시인 도종환씨(33). 결혼 2년반만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바치는 사람의 시집으로 독서·출판계에 화제의 선풍을 일으킨 「한국판 러브스토리」의 주역인 젊은

    중앙일보

    1987.01.17 00:00

  • 평론심사평

    작가론과 작품론이 많고 원론적 시론의 글도 적지 많았다. 그러나 발표 매체에 대한 고려없이 기말논문 성향으로 일관되어 있는 글도 많았다. 『조지훈시에 나타난 꽃과 촛불의 심상』 『

    중앙일보

    1987.01.07 00:00

  • 고은 연작시『만인보』

    지난 봄,『3천편 이상으로 완결』하겠다는 공언과 함께 시작되었던 고은의 연작시『만인보』가 어느덧 3백여편에 도달, 세 권의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시인 자신이 밝히고 있듯, 이

    중앙일보

    1986.12.16 00:00

  • 오케스트라와 징·꽹과리, 피아노와 가야금 등 국악과 서양음악이 만난다|이질적인 동-서 협연무대 활발

    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 이러한 두 이질적 음악의 교류가 최근 활발히 이루어져 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던져주고 있다. 창작국악의 새로운 방향모색과 서양음악의 한국적 수용에 의미와

    중앙일보

    1986.11.29 00:00

  • 한강유람선 운항중단

    서울시는 28일 겨울철 안전운항을 위해 12월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한강유람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겨울철을 맞아 이용승객이 적고 한강이 얼 경우

    중앙일보

    1986.11.28 00:00

  • 「세상읽기」동인지 1집

    20대 후반의 젊은 시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시 동인지들이 잇달아 간행되고 있다. 이들의 시사적 자리는 퍽 어려운 자리인 것처럼 보인다

    중앙일보

    1986.11.24 00:00

  • 고정희 작「지리산의 봄 1·2」

    힘있는 좋은 젊은 시인들 중의 하나로 주목 받아온 고정희는 이제 더 이상 젊은 시인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가 1948년 생이며 1975년에 데뷔했으며 이제 다섯 권의 시집을 갖

    중앙일보

    1986.07.23 00:00

  • 김광규 |고은『만인보 1』

    80년대 중반기의 우리 시단에서 고은만큼 왕성한 생산력을 보여준 시인은 없을 것이다. 지난 2년간1백20여편의『전원시편』을 써낸 바있는 이 시인은 이 달에도 50여편의『만인보·1』

    중앙일보

    1986.04.22 00:00

  • "다산은 학자이자 대시인" 송재소(성균관대 교수「정약용 재조명」

    조선조의 사상가 다산 정약용은 위대한 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시인이었다. 투철한 시대정신의 구현자로서, 인간미 넘치는 한 자연인으로서 2천5백 여수의 시를 남긴 그의 시인으로

    중앙일보

    1986.04.14 00:00

  • 김혜순 「전세계보다 무거우 시체」 황지우 「나는 너다」

    빛의 속도 보다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다면 시간이 거꾸로 흐르게 되므로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시체가 무덤에서 되살아 나와 점점 젊어지면서 아이를 낳고,

    중앙일보

    1986.03.19 00:00

  • (155)예천 권씨

    예천 권씨는 본래는 권씨가 아니라 흔씨였다. 고려중엽 보승별장을 지낸 흔적신이 시조다. 그는 안동 권씨 집안의 딸을 아내로 맞아 외아들 득규를 낳았다. 2세 흔득규는 예천고을의 원

    중앙일보

    1986.03.01 00:00

  • 이달의 시

    흔히 말하듯 80년대 전반기는 시의 시대였다. 수많은 시인이 탄생했고, 엄청난 작품이 발표되었고, 거창한 강령을 내세운 동인운동이 전국에 걸쳐 벌어졌었다. 그러나 이러한 물량적 팽

    중앙일보

    1986.02.19 00:00

  • 세모에

    나날의 문턱위를 무심으로 넘나들다 어눌한 목숨들로 이어온 아픈 생계 가난한 시편만 남아 뒤척이는 이 새벽, 아집에 겨윈 빈 손이 한지 끝에 시려오면 한 해의 모서리에 정복의 먹을

    중앙일보

    1986.01.18 00:00

  • 안창하씨(80·안제소아과의원원장)

    서울지방병무청이 자리한 용산구 후암동 고개를 잠시 내려가다보면 「안제소아과의원」이라는 간판이 붙은 일본식 고옥이 눈에 들어온다. 1929년 세브란스의전을 나와 함경도·평안도 등지에

    중앙일보

    1985.08.31 00:00

  • 토속신앙의 현대문학적 수용시도

    ○…테마시로 동인지를 꾸미는 독특한 시동인 「진단시」가 제7집을 냈다. 제7집의 테마는 서낭당. 40대의 시인 신규호 유승우 홍해성 정의홍 김규화 문효치 박진환 임보씨등이 동인인

    중앙일보

    1985.07.17 00:00

  • 조정권씨 시선집출간

    시인 조정권씨가 시선 『백지위에 별빛을』을 냈다. 제1부 「흑판」은 65∼70년까지의 작품을, 제2부 「비를 바라보는 일곱 가지 마음의 형태」는 처녀발표 연작시편을, 제3부 「벼랑

    중앙일보

    1985.06.11 00:00

  • 싹트는 봄기운과 민속소재의 작품들 첫 대면

    【박경용】그 동안 스스로의 시업에 꽤나 게을리 했던 내가 여러분의 한 묶음시작앞에서 설렘의 눈을 뜬다. 꼭 외경스런 미지의 그 무엇에로 첫발을 떼어놓는 듯한 그런 기분이다. 백지상

    중앙일보

    1985.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