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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 총회 무엇을 남겼나(전문가 대담)
◎“소 개혁 강력한 추진력 얻었다”/고르바초프 지도력 대폭 강화/인본주의 혁명… 「탈이념」 가속화/공산당의 동구식 몰락은 속단/민족분규로 연방제 궤도 수정/당정분리로 보수파 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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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서울대 박태균 교수가 보는 '강 교수 주장'
◆ 8.15 직후 한국사회에서 전체 국민의 70% 이상이 사회주의를 지지했는가? 이것은 분명 당시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수치다. 당시 조선공산당과 조선인민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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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칼럼니스트 조지 욀 WP지 기고문|철저한 계획경제 포기 않는한 민생문제근본적 해결 어려워
미칼럼니스트인 조지 F윌은 최근 워싱턴프스트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이『포장만 그럴듯한 속빈 강정』이라고 혹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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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에 닥친 동구개혁 물결
◎“이념보다 빵이 급하다”경제불안에 위기 고조/작년가을부터 식품공급 늘려 민심무마에 주력 스탈린식 공산독재체제를 고수해 온 동구의 최빈국 알바니아에도 마침내 개혁의 물결이 밀어 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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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시즘 연구폭 넓힌다|거듭나는 진보학계
사회변혁운동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온 진보적 학계가 변하고 있다. 학문연구를 사회운동과 연계시킨다는 취지에서 흔히 「학술운동」이라 불러온 진보적 학계의 연구활동이 최근 스스로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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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동냥그릇 내미는 북한-WSJ 4일자 사설
한.미.일 3국은 이달안에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결정을 내린다. 그 영향권안에는 북한 주민들이 포함돼 있다.북한 정부는 대규모 쌀 지원이 무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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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멀고 험한 개혁의 길
역사가들은 89년 동유럽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꼽는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 1789년 프랑스대혁명으로부터 꼭 2백년만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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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통제 갈등 심화될듯/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 보고(북한경제)
◎체제유지 위해 자력사생 집착/단편적 개선은 모순 해결 못해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펴고 있는 경제개방 정책은 어디까지나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보장하는 범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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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4)내가 치른 북한 숙청-남노당파 제거(11)
53년- 봄은 왔으나 평양은 정초부터 몰아친 숙청한파에서 깨어날 줄 모른채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김일성수상에게 충실한 열성당원들에 의해 주도된 이른바 「밑으로부터의 비판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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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변혁에 손 든 알바니아/대소 외교 정상화ㆍ문호개방 배경
◎「스탈린주의 고도」지키기 한계/77년 악화된 중국과 관계도 풀릴 듯/폐쇄 북한ㆍ쿠바에도 적지않은 영향 알바니아ㆍ소련이 29년만에 외교관계를 정상화한 것은 스탈린주의 추종 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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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개방/알바니아/경제개혁 위해 허용
【티라나 로이터=연합】 동유럽의 개혁바람을 외면하고 철저한 반개혁 고립정책을 취하고 있는 알바니아가 외국인투자에 대한 문호를 부분적으로나마 개방하게 됐다. 유럽에서 가장 낙후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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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북 강경론자 “목에 힘”/“남북대화 실패” 정부에 맹공
◎민자/“오락가락 정책탓… 누군가 책임져야”/민주/일부서 대화론 비난… 지도부는 고수 북한핵 문제를 둘러싼 남북관계가 다시 긴장국면으로 접어들자 여야 정치권에서 정부의 대북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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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논조]김정일 체제 한반도 통일에 별 도움 안될 듯
북한은 최근 국제컨소시엄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가 추진중인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중단시킨 바 있다. 함경남도 금호지구내 원자로 건설작업장내에서 '북한의 경애하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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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광장 오페라하우스 파격 설계
천안문 광장의 인민대회당 옆 10만㎡에 연건평 12만㎡의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선다. '국가 대극원(大劇院)' 으로 불릴 이 건물은 중국 공산당이 40년 넘게 추진해왔던 숙원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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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잡지 플레이보이|동베를린호텔에 첫선
■…베를린장벽개방과 함께 서구잡지의 수입이 허용된 동독에선 서구남성용 도색잡지인 플레이보이지와 펜트하우스지가 동베를린호텔 안 잡지판매대에 처음 공식적으로 진열, 판매돼 화제. 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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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이모저모]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많은 화젯거리를 만들고 있다. 오랫동안 소원했던 옛 우방을 방문한다는 점은 그렇지만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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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 전략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때
북한은 지금 위기다. 절대권력을 행사하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상을 떴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절대권력자가 사라진 지금과 이전과는 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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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과 양자외교 어려워 … NASO 만들어 국제 문제 풀어야
남덕우 1960년대 대학에서 성장이론을 강의하다 6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 이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보·국무총리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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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과 양자외교 어려워, 동북아안보협의체 만들어서…
남덕우 1960년대 대학에서 성장이론을 강의하다 6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 이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보·국무총리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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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통제하고 싶은 본능이 권력욕의 씨앗
11살에 서로마제국 황제가 된 호노리우스(Honorius). 장-폴 로랑(Jean-Paul Laurens)의 1880년 작품. [사진 위키피디아] 기원후 330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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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후계자 린뱌오, 의문의 추락사 … 스탈린 때 숙청 앞장선 베리아도 처형
관련기사 중국 내 장성택 라인 체포조 뜨자 北 무역일꾼 100여 명 사라졌다 張에게 총정치국 54부 일임 → 끄나풀, 張 비리 수집 → 조직부가 김정은에게 보고 지금 평양에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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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독재, 이념보다 생존 우선한 다수승리연합의 결과
━ [세상을 바꾼 전략] 1인 장기집권 체제 맨 왼쪽 사진이 원본이다. 권력 투쟁에서 스탈린 옆의 인물이 하나씩 축출됨에 따라 사진에서도 하나씩 사라져갔다.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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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내전 중 경제 파탄…장징궈 수습책에 우궈쩐 반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소련 교육을 받은 29세의 시골 현장 장징궈는 아동들에게 손을 깨끗이 하라고 강조하며 이런 광경을 자주 연출했다. 193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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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이해찬 겨냥 “시대착오적 좌파”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뉴스1]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양에서 국가보안법 재검토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해찬을 비롯한 민주당 집권세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