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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09년, 이번엔 버닝썬…강남서 도는 ‘경찰 유착 비리 10년 주기설’
[일러스트 김회룡] 클럽 직원의 손님 폭행으로 시작된 ‘버닝썬 사건’이 빅뱅 승리가 얽힌 경찰 유착 비리, 마약 유통 의혹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이를 두고 ‘경찰과 강남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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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등골 주도 전형’은 이제 그만
강주안 중앙일보 사회에디터. “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 말해라, 아부지 뭐 하시노?” 분노한 교사(김광규 분)가 손목시계를 풀고 성적이 나쁜 학생의 뺨을 갈기는 영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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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회의비 받고 직원 법인카드로 수천만원 쓴 이사들
━ [SPECIAL REPORT] 2000억대 음악저작권 들여다보니 음악저작권료를 징수해 분배하는 역할을 하는 신탁기관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비리 의혹에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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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공동모금회서도 1400만원 지원받아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도 여러 차례에 걸쳐 1400여만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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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서 나쁠 건 없다
저렴해서 나쁠 건 없다시어서커 재킷 맨잇슈트 9만8000원가성비 소비에 대한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최근 들어 눈에 띈다. 돈을 쓸 때는 쓰지만 기본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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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홈페이지 가격표만 수정 … 슬쩍 차값 올린 르노삼성
김기환산업부 기자 요즘 국산차 업계에 가격 경쟁 불이 붙었다. 수입차 문턱이 많이 낮아진데다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최근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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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법 두고 소상공인 불만 "품목당 수십만원씩 드는 안전인증 어떻게 감당하나"
[사진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 안영신 소장]정부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적용 방침에 대해 24일 온라인에서 논란을 확대시킨 안영신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장은 “소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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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휴직 중 로스쿨 행 경찰 징계는 정당"…그러나 같은 방법으로 판사된 경우도
경찰대 출신 경찰 간부들이 편법 휴직을 통해 변호사자격을 취득해 온 관행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경찰청에 근무하던 이모 경정은 2014년 3월부터 연수휴직을 받아 서울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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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덕에 8조 깜짝실적, 그래도 웃을 수 없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의 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실적(잠정치)을 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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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려운 친구 도와줄래요” 땅끝마을 아이 40명의 선행
땅끝마을로 알려진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해남땅끝지역아동센터. 이곳을 다니는 어린이들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5㎞ 가량 떨어진 아동센터까지 걸어간다. 걸어서 꼬박 1시간3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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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맺힌 손가락 증언 “이 사기꾼들이 가족·꿈 앗아 갔어요”
지난해 발생한 사기 사건은 24만4000여 건, 피해액은 8조원에 이른다. 반면 사기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은 관대한 편이다. 피해 금액 가운데 회수된 돈은 1%도 안 되는 7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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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이력서 뒤집기 실험 … 뒷모습이 훨씬 솔직했다
뒷모습 증명사진을 찍어 주는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에 시민 260여 명이 참여했다. 옷깃을 들어 올리거나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브이(V)를 그리기도 하고, 연인·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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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서 수십만원씩 받고 옷 포스팅 ‘좋아요’에 중독된 삶 … 숨이 막혔다
에세나 오닐이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 화려한 의상과 몸매가 부각되는 사진으로 인기를 모은 그는 SNS의 폐해를 폭로했다.“SNS는 허상이다(Social media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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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사 접대비 필요하다" 여자친구 속여 수천만원 뜯어낸 가짜 경찰관
소송에 휘말린 여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검사를 접대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수천만원을 뜯어낸 경비업체 직원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경비업체 직원 A씨(37)는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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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공무원, 1억대 수입증지 대금 횡령 혐의
전남 순천경찰서는 7일 공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순천시 8급 공무원 박모(36·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박씨는 201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지법 순천지원 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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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을 특효약으로 둔갑시킨 70대 구속
[사진=수원중부서 제공] 건빵과 라면 등을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 수십만원씩 받고 팔아 수억원을 챙긴 70대 무면허 부항 시술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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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국회의원 사무실 전 직원 검찰 수사
경기도 광명의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 3명이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 사용하는 등 회계 처리를 부정하게 한 혐의로 고발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후원인과 사무실 물품 납품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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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국회의원 사무실 전 직원 정자법 위반 고발
경기도 광명의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 3명이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 사용하는 등 회계 처리를 부정하게 한 혐의로 고발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후원인과 사무실 물품 납품업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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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신종 금융사기, 이번엔 큐싱 등장
A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자금이체를 하던 A씨는 ‘추가인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QR코드가 나타나자 별 의심없이 스캔했다. 그러자 앱이 설치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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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 인천대 압수수색
인천대 총장이 각 부서에 전달한 격려금이 일부 부서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경찰이 횡령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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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조폭과 결탁해 상인 돈 뺏은 진짜 조폭 두목
서울 강남과 강서 지역 일대 노래방과 보도방, 마사지업소 등 불법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들을 상대로 폭력과 사기 등을 일삼으며 금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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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입을 것 아껴 모은 1억, 서울대병원에
“서로 함께 사는 사회가 좋잖아, 아직까지도 치료비가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근 서울대병원에 현금 1억원을 기부한 박우준(85·사진) 할머니는 지난달 30일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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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손연재'…딸보다 땀 흘리고 고생하는 엄마들
제2의 손연재를 꿈꾸는 딸을 위해 오늘도 어머니는 구슬땀을 흘리며 바느질을 한다. 무대 의상을 만들기 위해 7일 경기도 성남시 왕남초 체육관에 모인 학부모들. [성남=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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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손연재'…딸보다 땀 흘리고 고생하는 엄마들
제2의 손연재를 꿈꾸는 딸을 위해 오늘도 어머니는 구슬땀을 흘리며 바느질을 한다. 무대 의상을 만들기 위해 7일 경기도 성남시 왕남초 체육관에 모인 학부모들. [성남=신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