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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권력 앞에서도 대놓고 바른말 … 왕도 껄끄러워한 선비
스스로를 남인(南人)의 후손으로 인식하는 교육자 출신 김창회씨(79). 불천위(위대한 선비)인 7대 조부 김종덕의 사당 가까이 집이 있어 자주 둘러본다. 그는 “나한테는 가장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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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밀양시, 산내면에 국내 첫 한천박물관 개관
경남 밀양시는 최근 지역특산물인 한천(寒天) 생산지인 산내면 송백리에 국내 처음으로 한천박물관을 개관했다. 우리나라 한천 역사와 변천과정, 생산에 필요한 도구 등이 전시된다.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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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국토기행 |시인 이근배
한 폭의 그림속에 시를 담고 있는 일은 예사롭다. 그러나 완당 김정희의 세한도만큼 그림과 시가 완벽하게 짝을 짓고 있는 작품은 동서고금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세한도는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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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완당노인
1 바람이 세다 산방산 너머로 바다가 몸을 틀며 기어오르고 있다 볕살이 잦아지는 들녘에 유채 물감으로 번지는 해묵은 슬픔 어둠보다 깊은 고요를 깔고 노인은 북천을 향해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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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투자증권 外
◆우리투자증권 ▶상품지원 오희열 ▶경영전략 황준호 ▶WM사업부장 겸 영업전략담당 성건웅 ▶리스크관리 김영굉 ▶IT 이대수 ▶연금신탁영업 김원규 ▶우리금융지주 파견 박병호 ▶경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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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 생명나무집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기슭에 자리잡은「생명나무집((577)0001~3)」은 동양 최대규모의 분재공원이다. 74년 9월 문을 연 이곳은 2천여평의 땅에 1백80여종 2만여점의 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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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여 생각 없다〃|김복동씨 신당설 부인
송백회 (예비역 장성모임)회장이며 노태우 대통령의 처남인 김복동씨는 25일 『정치에 참여할 생각이 없으며 앞으로도 정치할 입장이 아니다』며 신당 추진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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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기자의맛따라기] 암탉과 뽕나무의 만남 상·계·탕
눈 오는 날에는 그 길이 생각난다. 경기도 남양주 진접에서 의정부 축석령 사이 광릉 수목원 길. 광릉은 세조와 왕비 윤씨의 능이다. 능이 들어선 후 주변 숲 수백만 평이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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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자선서도전에 5점씩
윤보선·유진오씨등 정계원로와 유치송 민한당총재· 윤길중의원(민정)등이 출품한 명사 자선 서도전이 29일 서울 덕수궁 미술관에서 개막. 백악치 연세대 명예총장을 비롯, 함석헌·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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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기자재가 수입 주류|1, 2차 수입 개방 이후|수입 인증 발급 실적-총 5억2천만불
지난 5월1일 단행된 1차 (1백33개 품목) 및 9월18일의 제2차 (2백99개 품목) 수입 개방 조치 이후 9월말까지 개방 품목의 수입 인증 발급 실적은 총 5억2천3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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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 경·평 축구전 (16)|이혜봉
어제 일자의 경·평 대항전 얘기서는 3차 전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되었다. 그런데 이 기사가 나자 조선일보사에서 신문철을 통해 친절히 그때의 전후사정을 알려주었다. 얘기인즉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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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 과학상 수상한 임경빈 박사
『국토의 3분의2가 산이면서도 국내 목재 수요량의 90%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해야하는 우리 나라로서는 임산자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정책 및 제도적인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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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란 가지 쳐줘야 통풍 잘된다|여름화단 가꾸기
사람이 여름을 타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물도 여름을 탄다.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선 열대성 식물을 제외한 모든 식물이 발육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건강하고 탐스런 꽃과 나무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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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살해한 김부남여인 석방
【공주=김현태기자】 9세때 자신을 성폭행한 이웃남자를 살해,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김부남 피고인(32·부산시 서구 서대신동)이 법무부 사회보호위원회측의 치료감호 종료결정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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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조직 홍콩시민연합회 지도자 굳은 의지 (1)
“날이 추워져야 소나무의 절개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 홍콩 반환뒤 홍콩내 민주화운동가들의 장래가 어찌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쓰투화(司徒華)입법국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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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얼음골 온천 발견 온도 30도 수량도 풍부
얼음골로 유명한 경남밀양시 산내면 인근에서 온천수가 발견돼 얼음골 관광지와 연계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4일 밀양시에 따르면 裵모씨 (48)가 지난달 말 울산 - 밀양국도 24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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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한국이 일본 자동차 이긴 것은 ‘FTA 선점 효과’
한국·중국·일본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무역 영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격전장의 예가 남미의 칠레다. 한국이 FTA로 칠레 시장을 선점하자 시차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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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발해 대조영 후손들이 경북 경산에 모여사는 이유는…
태씨 집안 남성 142명의 얼굴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대조영 후손들은 머리 앞과 뒤가 발달해 있는 등 특징적인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 공정식 지난 16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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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솔가지의 한 획 한 획 … 이상향을 품에 안다
옛 그림을 보는 법 허균 지음, 돌베개 352쪽, 1만8000원 4분 33초 동안 침묵의 연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전위예술가 존 케이지가 알았다면 반드시 퇴계(退溪) 이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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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세한도’ 기증한 개성상인 후손에 서훈 추진
손창근씨(사진 아래)가 올 1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국보 180호 세한도 . 추사 김정희 의 대표작으로 원래 가로 69.2㎝, 세로 23㎝ 크기인데 이후 청나라 명사 16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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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무시 ‘3색 신호등’
“빵빵….” 20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삼거리. 좌회전 신호를 받는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은색 스포티지 차량 뒤로 버스 한 대가 요란하게 경적을 울렸다. 신호등엔 적색 화살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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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906명 인사
◆전보 ▶사법연수원 성수제 이승택 손봉기 최성배 엄상필 사봉관 이용구 여운국 김현룡 윤승은▶서울중앙 김대웅 신광렬 이상훈 이창형 정선재 김우진 노만경 이은애 최복규 김성곤 성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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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법원 外
◆대법원▶서울중앙지법 이원 진상범 안병욱 정계선 정문성 김은성 송인권 이상윤 김상동 김춘호 김태업 박광우 박상구 박미리 박병태 함석천 김행순 김형훈 이우철 황병헌 강성수 정완 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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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 발해 건국시조 대조영을 모시다
발해(渤海·698~926년) 대조영(大祚榮·?∼719)은 후손들 가슴 속에 살아 있다.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는 20일 춘분을 맞아 경북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 상현사(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