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예술의 성격|김원룡
연구실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낙엽이 떨어져 있다. 가을이 올때마다 나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그리 큰 나무도 없거니와 그리 큰 산도 없고 새파란 하늘 밑에는 그저 「평화」의
-
암연구…어디까지 왔나|제9회 국제 암회의를 중심으로
오는 23일부터 1주일동안 일본경도에서 제9회 국제암회의가 열린다. 여기에는 암연구의 제일선에 서있는 세계70여개국의 약5천명의 학자들이 참석, 암 정복을 다짐하면서 그동안 거둬낸
-
특집내용
3면=『한국·한국인』 4면=「존슨」의 대외정책·세계물리학의 석학 「하이젠베르크」박사회견 5면=67년한국체육의 전망·돌잡이인기연예인들 6면=「매스콤」여론조사 9면=원색사진·축시 10
-
우주시대의 과학교육|「IPS」·「PSSC」와 이과수업의 반성
우주정복의 꿈은 선진각국에서 나날이 부풀고있다. 이에곁들여 우주개척이란 대전제아래 청소년들에대한 이과교육방향도 크게달라지고 있다. 우주과학은 성인의 것이 아니고 어릴때부터 과학에
-
미·소 동일한 구상
달에 사람의 족적이 찍히기 시작하는 날부터는 지난날 남극을 다루어 탐험하듯 치열한 탐험이 전개될 것이며 동시에 남극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유권문제 등이 일어나 사태는 복잡해질 것이
-
장창선 선수 개선|금「메달」걸고 답례도|어머니와 뜨거운 포옹
세계「아마추어·레슬링」「플라이」급의 정상을 정복한 장창선 선수가 5일 낮12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파묻혔다. 미국「토레도」시에서 열린 세계「아무추어·
-
〈터미널〉일본에 기구사용법 교수|세계적 우주과학자 김씨
우리나라의 세계적우주과학자 김재수 (40·사진) 씨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면학하기 10여년만에 10일 하오 모국에 들렀다. 현재 미 아이다호주립대교수인 김씨는 54년 한국을 떠나
-
「서베이어1호」의 달연착 성공
미국의 달 탐험 우주선 「서베이어1호」는 작2일하오3시17분 예정된 달 표면 「폭풍의 바다」에 연착하는데 성공하여 그 35분 후부터는 달표면에 관한 TV사진을 선명하게 전송해오고
-
암을 이기자(7)|뚜렷한 약품 없고|알칼로이드 성분이 세포 파괴한다고도(서울대 연구)|다양한 연구 방향
암은 일찍 발견만 하면 쉽사리 고칠 수 있으며 암에 걸리지 않도록 여러 가지로 조심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특효약이 나와 암을 간단히 고칠 수 있는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더구
-
「글라이더」타고에베레스트 정복
올해38세의 「구프타」씨룰 단장으로하는 인도의 「글라이더」조종사들은 내년에 세계에서 제일높은 「에베레스트」산읕 「글라이더」를이용하여 정복할계획이다. 【뉴델리=로이터】
-
불치에서 오나치로|소녹도 50년
【소록도=추덕교 기자】우리나라 나병환자 요양사업에 선구역을 해온 국립소록도병원이 17일 창립50주년을 맞았다. 이날 상오 9시「아카시아」꽃향기가 훈훈한 나환자들의 섬 소록도(전남고
-
중공해부④|미국의 중공관
지난12일 『5여의 미군기가 현지시간 16시17분 운남생 마관동 배쪽의 중공령공에 침입, 훈련중인 중공기들에 유도탄을 발사하여 그중 1대룰 추락시켰다』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신화사통
-
공산권까지 출품하는 「캐나다」세계박람회
1967년4월28일 개장일을 약1년 앞둔 67년 세계박람회 공사는 예정보다 11주를 앞선 속도로 돌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62년의 「시애틀」의 21세기박람회나 64·65
-
(1)-치열한 대암 전선
암은 당신을 노리고 있다. 기분 나쁜 이야기이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 암의 저격권은 광범해서 영세의 탄생아로부터 백세의 최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노리는 대상이 된다. 암에 관
-
세계의 살인봉 「아이거」 정복담
「알프스」등산사상 가장 어려운 3대 난제의 하나로 꼽히는 서서의 「아이거」(3,975m) 북벽직등 「루트」가 지난달 25일 서독·영·미 합동 등산대에 의해 이룩되어 세계적인 화제를
-
현대의학 최대의 숙제|"암은 예방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매년 3백만, 우리나라에서만 해마다 3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무서운 질병 암(암)을 정복하려는 운동이 열매를 맺게됐다. 대한 암 협회(가칭)가 9일 하오2시 의학
-
3년 뒤엔 옥토끼가 집을 잃게 됐4다네
달까지는 앞으로 2, 3년 「제미니」8호 발사에 성공한 「존슨」미국대통령은 61년 고 「케네디」대통령이 세워둔 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원자력시대로 불리던 20세기전반기가 가고
-
현대예학의 파노라마|본사가 마련한 예학 전시회
본사기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내 5개 의대와 함께 마련한 의학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서 많은 관람객을 모으고 있다. 21일까지 중앙공보관에서 계속될 이 전시회에는 우
-
영원한 교훈…3·1정신|홍종인
(1) 47년의 돌을 맞이한 이번 3·1절이 한·일 국교정상화 후 첫 번이란 것을 신문·방송에서 저마다 강조하면서 지난날의 「3·1정신」은 어디로 갔으며 또 흔히 일러오던 주체의식
-
「트루만·캐포티」작 「냉혹」 「그레이엄·그린」작 「희극배우들」
위험과 교묘한 악이 위장되어 있는 「그레이엄·그린」의 세계에서 인생이라는 것은 사랑과 회오의 짐을 지고 결코 정복할 수 없는 산정을 향해 가쁜 숨을 몰아 쉬며 한없이 올라가는 투
-
기독교계의 보수·혁신|공존하는 대화|「기연」 주최 지도자 협의회
세계가 평화 공존을 지향해 가는 오늘날 오직 교회만이 독자적 배타적일 수 있을까? 새로운 세계 정세와 우리의 특수한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서 교회는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는 진보적
-
아세아와 그 속의 한국|동남아 사태를 싸고 한겨울밤의 대화
17일 밤. 영하의 기온이 이따금 세찬 바람과 함께 창 틈으로 스며드는 F다방에 젊은 두 사람이 훈훈히 달아오른 난로를 끼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나도 모르게 이끌려 여기
-
「위대한 사회」 건설과 자유수호의 결의
어제 우리 나라 시간으로 11시4분에 발표된 「존슨」 미대통령의 연두일반교서는 이른바 「위대한 사회」 건설계획과 월남전쟁이 동시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강력한 자신을 피력하였다는
-
여기 미개척의 숱한 보고가…|해양|올해는 수산계의 영세성 벗어날 역사적인 전환점
바다는 생명의 고향. 태초, 태양 「에너지」와 바닷 속의 갖가지 원소들이 결합하여 잉태한 단세포 생물은 영겁을 지나는 동한 인간에까지 진화해왔다. 인간의 바다를 정복하려는 투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