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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학자 믿어도 될 때다 … 연구 자율성 확 높여라”
우리나라 5대 과학기술대 총장들이 18일 경북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한국 과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좌담회를 열었다. 총장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과학자들에게 연구의 자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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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오명, 악수 뒤 딴소리
총장직 사퇴를 둘러싼 KAIST 서남표(76) 총장과 오명(72) 이사장 간의 갈등이 장기화할 것 같다. 20일 오전 두 사람의 전격 회동에도 불구하고 의견차가 줄어들지 않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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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국발 온라인 대학 교육의 침범
강홍준논설위원 서배스천 스런(Sebastian Thrun)을 알게 된 건 행운이었다. 그는 지난해까지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였다가 그 좋다는 교수직을 때려쳤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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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거취 놓고 혼란스러운 KAIST
젊은 과학도들의 연구 산실인 KAIST가 서남표(76·사진 왼쪽) 총장의 거취를 놓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KAIST 오명(72·오른쪽) 이사장이 서 총장의 리더십과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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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AIST 정상화 위해 서남표 명예롭게 물러서야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KAIST가 지금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4년 연임 뒤 절반의 임기를 채운 서남표 총장을 둘러싸고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가 그의 퇴진을 요구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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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서남표 리더십, 네 번째 사퇴 기로에
오명 이사장(左), 서남표 총장(右)13일 대전시 유성구 KAIST. 방학 중인데도 젊은 과학도들이 도서관과 연구실 등에 삼삼오오 모여 서남표(74) 총장 거취 문제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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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학점 따기 대학 수업이 달라지려면
강신우동아대 경영학과 4학년 학기 말 성적 정정기간이면 학생들의 이의신청이 교수에게 쇄도한다. 오류가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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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한국 경찰은 못하게 막지도 않더라”일본 극우 인사 스즈키 노부유키, 22일 JTBC와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말뚝을 세울 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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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인터넷으로, 수업은 토론으로”
“똑같은 과목을 10명의 교수가 나눠서 가르칠 필요가 있나요. 강의는 인터넷으로 듣고, 수업시간은 토론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져야 효과가 큽니다.” KAIST 서남표(76·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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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이사장, 서남표 총장 초청강연
사공일(72·사진)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중앙일보 고문)은 2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서남표(76)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초청 특별 조찬강연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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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금 카이스트에 필요한 것은 “알 이즈 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불법 다운로드를 흔히 ‘어둠의 경로’라 부른다. 그 세계에서 가장 히트친 영화 중 하나가 ‘세 얼간이’다. 2009년 제작된 이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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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으로 만든 위성, 국내 첫 경연대회
학생들이 캔위성을 직접 제작해 위성의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대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KAIST(총장 서남표) 인공위성연구센터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KAIST와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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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서남표 KAIST 총장 外
◆수상=서남표(76) KAIST 총장이 전 세계 공학 기술경영 분야 학계 및 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학술모임인 ‘포트랜드 공학 기술경영 국제회의(PICMET)’로부터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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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사라졌다” 카이스트 학생 또 목숨 끊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한 지 1년 만이다. 17일 오전 5시40분쯤 대전시 유성구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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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카이스트 4학년, 기숙사15층서 투신자살
17일 오전 5시40분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기숙사에서 이 대학 학생 김모씨(22)가 기숙사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져있는 것을 지나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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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베리 CEO 60명 “한국 금융·통신에 큰 관심”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은 195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동갑인 사촌 야코프 발렌베리 인베스터AB회장과 함께 2006년부터 발렌베리 그룹을 이끌고 있다. 현재 일렉트로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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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추락하는 KAIST 살리기
강홍준논설위원 미국의 이공계 분야 명문대인 카네기멜런대 자레드 코흔(Jared Cohen) 총장이 지난 24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뒤 서남표 총장에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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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듣고 학교선 토론만 하는 KAIST
9일 오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학습관 ‘에듀케이션 3.0’ 강의실에 설치된 토론식 수업 전용강의실에서 수학과 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대전시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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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KAIST, 서남표 총장 해임안 상정 않을 듯
KAIST가 서남표(76) 총장 거취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총장 선임·해임권을 가진 이사 16명 중 4명이 바뀌었다. KAIST 이사회(이사장 오명)는 7일 김춘호(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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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명.서남표, 거취 결단해야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간판 인재를 길러내는 KAIST가 갈수록 헤어나기 힘든 자중지란(自中之亂)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얼마 전 이 대학 교수협의회가 서남표 총장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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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내달 7일 이사회 … 거취 위기 맞은 서남표 총장
서남표(76) KAIST 총장은 이 대학 41년 역사상 처음 연임했다. 2006년 7월 취임해 2010년 7월 재선됐다. 재임 5년6개월 동안 교수 정년제(테뉴어), 영어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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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또 내분
KAIST가 서남표 총장 거취를 놓고 또다시 내분을 겪고 있다. 지난해 초 학생 자살 사건이 불거지자 도덕적 책임을 물어 서 총장 사퇴를 요구했던 이 대학 교수협의회가 12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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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내릴 고민보다 교육 질 높일 궁리해야”
한때 철강산업의 세계 중심지였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철강산업의 쇠퇴와 함께 남은 건 뿌연 스모그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피츠버그는 미국 지식과학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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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신뢰 위기에 빠진 두 명문대
김남중논설위원 2001년 1월 KAIST ‘총장 추천위원회’ 위원 경종민 교수는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급히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30여 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