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 밀러』|『환상적인 삶』영화로 재현|「성 문학의 대가」탄생 백 주 앞두고
성 문학의 대가 헨리 밀러의 탄생 1백주년(91년)을 앞두고 그의 환상적인 작품과 삶이 잇따라 영화화되는 등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프랑스의 클로드 시브롤 감독은 최근 밀러
-
공포서 싹튼 인간 내면의 공격성 묘사|노벨 문학상을 받은 카밀로 호세 셀라의 작품세계&&독재정권의 비인간성·잔인함 고발|후기엔 대중 취향적 풍자작품에 몰두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기쁘다. 나와 똑같은 문학적 업적으로 스페인어 권에서 이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는 작가가 몇 명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결국 내게 상이 돌아왔다. 어
-
미 NYT지, 주민 인터뷰 게재 |"북한은 미국과 관계개선 바란다"
【뉴욕=박준영 특파원】북한은 소련이나 중국에서와 같은 개혁을 원치 않고 있으나 여러 분야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뉴욕
-
"경쟁사회서 이길수 있다" 이미지 훈련
현대는 경쟁의 시대. 사업도 입시도 스포츠도, 심지어는 연애까지도 경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갖고 있는 실력을 얼마나 순발력 있게 발휘하
-
보통사람 노태우 대구 팔공산 용지마을서 청와대까지(상)|인내와 끈기의 「외유내강」
「보통사람」임을 자임한 민정당의·노태우후보-. 국민들은 『사성장군출신이 어떻게 보통 사람일 수 있겠느냐』 는 야권후보들의 집중 포화속에서도 그를 제13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간선
-
바람둥이와 말괄량이의 만남
『나는 내가 결혼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나를 원하는 남성을 상상할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는「새러·퍼거슨」양은 23일 영국「앤드루」왕자와의 결혼식을 끝내고 아마 「행복하게도」
-
(1) 미국편
소설의 침체가 거론될 만큼 지금 한국문단은 몇몇 장편을 빼놓고는 문제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즈음하여 눈을 해외로 돌려 지금 세계의 문학풍토는 어떤 조류가 지배하고 있는지,
-
(4210)-제 81화 30년대의 문화계(143)|나운규
복혜숙이 영화배우로 출세하기까지 고난이 연속된 기구한 생활을 해왔듯이 나운규도 이에못지않은 고난을 겪어 왔다. 나운규는 1902년 함경북도회령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 나형권은 구한
-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54)조용만-최상덕과 최학송
최상덕은 독견이라는 호를 가진 소설가다. 황해도 신천 출신으로 상해 등지를 유람하다가 서울에 돌아와 잡지 『신민』에 관계하고 있었다. 『신민』이란 잡시는 이각종이라는 사람이 소문으
-
학비없고 화구 등도 제공받아
만주 장춘의 북한공산군후방법원 간호분대장에서 제대한 뒤 내가 5년동안 다녔뎐 북경의 중앙미술학원은 중공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학교다. 심양의 노신미술학교나 항주·상해등지의 미술학교도
-
성을 바로아는게 불신을 막는길|신체발달 과정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
문교부는 최근 이제까지 각급학교에서 단편적으로 실시해 오던 순결교육을 성교육으로 전환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성교육이란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성숙을 인
-
스웨덴(14)|대낮 공원에서「토플리스」차림 일광욕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호수와 운하에 뜬 도시다. 그래서「북국의 베네치아」란 이름이 붙어있는 모양이다. 스톡홀름이란 낱말 자체도 교량(다리)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다. 도시전체가
-
인도의 성인「간디」와 여성|금욕으로 심신의 자유 얻었다
다음에 실리는 글은 미국의 잡지 리버티가 1940년대 초에 게재한「마하트마·간디」의 여성론이다. 리버티지는 30연대와 40년대 초, 즉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에「간디」「
-
문학|미에 실존인물「모델」소설「붐」
최근 미국에서는 실제 인물을「모델」로 한「모델소설」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의회「섹스·스캔들」의 주인공「웨인·헤이즈」의원을「모델」로 한「엘리자베드·레이」양의『「워싱턴」의 특
-
제주도의 여성생활
도시여성들에 대해서는 의식구조와 생활상태를 알아보는 조사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으나 지방 특히 시골에 사는 여성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고생하고 있을 것이다』『봉
-
서민의 애환을 코믹하게 엮어
TBC TV는 25일부터 새 금요 연속극 박조열 작 독고-중훈 연출 『비둘기 가족』을 방영한다. 『무지개 가족』 『개미 가족』 등의 작가 박조열씨의 역시 시튜에이션·홈·드라머로 서
-
노벨 수상작가 후보
그것은 반가운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스웨덴·아카데미」의「노벨」상 위원회는 70년 도 문학수상후보로 한국 작가의 추천을 의뢰해 왔다. 누구를 어떤 근거로 선정할지 자못 궁금하
-
어떻게 달라질까|10년후의 세계
【런던·타임즈=본사 독점 전재】【아더·케스틀러(영작가)】편집자 주=지난 10년동안에 인간의 생활환경은 급변했다. 또한 70년대에는 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상상되는데 「런던·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