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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김일성주체사상이 이념.목표
朴 弘 서강대총장의 운동권 주사파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계기로 대학가「主思派」의 실체가 새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80년대이후 두드러진 이념편향이 극단까지 치달은 결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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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안기부CIA 蜜月
5共때 韓美관계는 朴正熙시대와는 판이한 밀월을 구가했다. 이는 全斗煥대통령이 朴正熙대통령의 독자적 군사외교노선을 일찌감치 포기,정통성의 결함을 對美밀착외교로 보완하려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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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허문도의 학원안정법
정권의 권위와 이미지 실추는 외부의 공세보다 내부의 잘못으로자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특히 대통령이 참모의 보좌를 잘못받고 오판하면 그것을 되돌리는 과정은 자칫 파열음을 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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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고문 경관 4명/항소심서 법정구속/모두 실형선고
「권인숙양 성고문사건」 및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과 함께 5공치하 3대 인권유린 사건으로 손꼽혀온 85년 당시 민청련 의장 김근태씨 고문사건과 관련,특별검사에 의해 독직폭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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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변신 운동권 출신들(신명나는 사회:11)
◎유통구조 대폭 개선 소비자에 싼값공급/“개혁·정의감” 바탕 리베이트·담합 추방/전자제품·사무기기·컴퓨터 등서 두각 『대외적인 개방 물결에 대비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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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왜 못잡나”/도피 5년째… 수사 제자리걸음
◎다시는 고문경관 발못붙이게/문민정부서 꼭 단죄해야 전민청련의장 김근태씨를 고문한 혐의로 88년이후 수배중인 전경기도경 공안분실장 이근안경감(55)에 대한 검·경의 적극적인 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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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이후 시국사건 변론 앞장/민권변호사 황인철씨 별세
◎YH·부천서 성고문 등 빠짐없이 참여/90년엔 투병중에도 「방북」사건 매달려 70년대 이후 민주화투쟁과정에서 일어난 각종 시국사건의 변론을 통해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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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80년대 문화계 시련(17) 민중미술 강제철거 "날벼락"
80년대를 통해 민중미술전시회는 갖가지 시련을 겪었다. 개중에는 공권력에 의해 전시중인 작품이 강제로 철거당하고 작가가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85년 7월 서울 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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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한때 시국 따라 부침…「총장 중의 총장」
국립 서울대학교의 초대 총장은 법학 박사인 미군 해리B 앤스테드 대위였다. 당시 임명권은 미군정 장관에게 있었던 만큼 당연한 인사였다. 그러나 한국 지성의 요람인 서울대의 초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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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김기설/경력·출신 판이한 동료간부/유서 필적논란 두 사람
◎운동권 출신 내부업무만 담당/강/수배자접촉등 대외활동 전념/김 분신자살한 김기설씨(26)와 유서대필용의자로 지목된 강기훈씨(27)의 평소 관계와 경력이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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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근절”여론반영한 단죄/김근태 고문경관들 중형구형 의미(해설)
◎피고들 부인·확증 못찾아 고심/이근안 검거못해 관련못밝혀 아쉬움/구치소직원증언 유력한 증거로 부천서 성고문사건의 문귀동피고인에게 법정최고형인 징역15년이 구형된 이후(5년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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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형보다 구형량높아 말썽/개정집시법 “최고2년이하” 무시
◎「고대앞사건」 피고 7명에징역 각각 3∼2년까지/법조계 “검찰태도 기계적이고 무성의”지적 고대앞 사건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법정최고형보다 높은 형량이 구형돼 말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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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문화원 사건 판사와 피고인 5년만에 마주앉았다
냉기류의 시대가 남겨놓았던 단절의 벽. 5년만에 만난 재판장과 피고는 우선 웃음부터 터뜨렸다. 85년 서울미문화원 점거농성사건 재판의 이재훈 재판장(49)과 김민석 피고인(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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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봇물처럼 터진 「다양한 욕구」
민주화 길목으로 일컬어진 80년대는 각양각색의 집단들이 집단적으로 욕구를 분출, 다양한 목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와 사회 분화와 다양화를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억눌렸던 계층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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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안보사범 2,015명 사면·복권|감형 92·수배해제 61명 포함
교수삭발·법정소란행위자 제외 정부는 21일을 기해 시국·공안사범 2천15명을 대 사면했다. 유형별로는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1백47명 ▲특별사면 1천1백10명 ▲특별감형 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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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고문경관 몇 명이 결국 재판을 받게 되었다. 「삼민투」사건으로 구속되었던 김근태씨를 수사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고문수법은 여기 다시 옮기기도 몸서리쳐진다. 칠성판 모양의 널빤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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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삼민투 배후혐의로 연행돼|대공수사단조사·복역 후 가석방
민청련 전의장 김근태씨(42)가 85년8월24일 삼민투 배후조종혐의로 경찰에 연행되면서부터 김근태씨 사건은 시작된다. 9월4일 서울남영동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에 옮겨져 조사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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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고문 사실 법원서 인정
전민청련의장 김근태씨(42)의 재정신청 사건이 21개월만에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고문경관 2∼3명이 재판에 회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문 혐의로 고발된 경관들이 대한 검찰의 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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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김근태씨 그는 누구인가
이번 시국사범 가석방의 얼굴격인 전민청련의장 김근태씨 (41) 는 6·29이후 시국사범 석방때마다 포함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거물」. 김씨는 경기고-서울대경제학과 출신으로 8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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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재야 반미감정 심화
「혈맹」 또는 「영원한 우방」으로만 인식 되어왔던 일반국민들의 대미감정과는 달리 일부 운동권학생 및 진보적 성향을 띤 재야인사들 사이에서 반미감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반미의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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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유신후 제적생 2백1명 재입학 허가
서울대는 26일 88학년도1학기 특례재입학 신청을한 73년이후 학원사태 관련 제적자 2백1명 모두에게 재입학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67년 서울대법학과에 입학, 71년과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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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절의 불상사
특별사면으로 옥문을 나선지 나흘째인「삼민투」의 함운경·허인회군이 나서 성명서를 읽는다. 『3·1 민족해방운동은 민중생존과 민중주권의 문제를 내세운 것으로, 참된 민족해방의 좌표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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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이 활짝 열렸다|시국사범 풀리던 날 친지들과 감격의 재회
옥문이 활짝 열렸다. 2천1백34명이 27일 옥문을 나섰다. 27일 오전 정부의 대 사면으로 27개 교도소에서 잔형 집행면제로 풀려난 이부영·김민석·함운경·허인회씨 등 1백2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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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좌경에 관한 토론회」 현대정치사상연|좌경, 사회불평등의식서 출현|자유민주주의 실현이 문제해결의 열쇠
한국현대정치사상연구소주최로 28일 하오3시 교통회관에서 5백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현하 급진좌경문제에 관한국민대토론회」에서 노태구교수 (경기대·행정학)는 『좌익개념이란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