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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수습 방안 교착으로|심각한 관망…사법부
7일째로 접어든 사법 파동 속의 법원은 수습 단안을 기다리는 관망 속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 도사려 있다. 3일 서울 민·형사 지법의 판사들은 전날에 열린 대법원 판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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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면담 제의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박정희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공개성명을 통해 공명선거 보장을 위한 여야협의체 구성을 제의했다. 김후보는 서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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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발언 무죄
서울형사지법항소부(재판장 유태흥 수석부장판사 정만조 정귀호 판사)는 17일 상오 대중당의 서민호 의원의 반공법위반사전에 대해 『피고인의 행위가 반공법(4조1항)에 해당한다해도 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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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당 추대면 고려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조정을 위임받은 전당대회 대책위는 17일의 유진오·이재형 고문면담에 이어 18일 정일형 고문의 의견을 타진했다. 정 의원은 대책위의 양일동·박병배·이충환·신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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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된 향방…후보조정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문제는 당 고문인 유진오 전 총재가 비록 조건부이긴 하지만 후보에 나설 뜻을 밝힘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유진오 고문은 17일 하오 12인 대표책위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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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유 당수 회담
박정희 대통령과 유진산 신민당 대표위원은 29일 상오 10시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안보문제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걸쳐 3시간20분간 회담했다. 박대통령의 초청형식으로 마련된 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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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군 준비할 때"
월남을 방문중인 유진산 신민당 대표위원은 6일 「티우」 월남 대통령과 면담한 뒤 『주월 국군의 철수는 월남화 계획이 끝나는 73년말에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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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관계 새 전기 출마포석 일지도
유 당수의 방월은 당 내외문제에 있어 유 당수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풀이가 많다. 당 간부들은 유 당수가 출마에 앞서 박대통령에게 출국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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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혁에 결단희망
유진산 신민당 대표위원은 4일『국회 정상화를 위해 공화당 총재인 박정희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하고『박 대통령의 결단이 내려지지 않은 채 정국의 경색이 장기화한다면 이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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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30억 대출+알파』-. 이상한 수치는 언제부터인가 금융가를 누비는 공공연한 소문이다. 은행장이 한번 유임을 하려면 이 공식이 꼭 따라야 한단다. 30억원이 넘는 은행돈을 눈치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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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편지는…직접 만나지"
○…박정희대통령은 유진오신민당총재의 공한을 갖고 청와대를 방문한 고흥문신민당사무총장을『진객이 오는군, 웬일이오』하고 반갑게 맞이했다고. 박대통령은 유총재 서한을 내놓자 『왜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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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곧 기한부 전면단폭|오늘중 미·월 중대발표설
【사이공16일AP·UPI·AFP·로이터=본사종합】북폭의 전면중지에 관한 토의가 미국과 월남정부간에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한 고위 월남정부관리가 전했다. 월남정부소식통은「벙커」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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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돌이킬 묘안에 기대
김종필 공화당의장의 돌연한 사퇴 표명으로 벌집 쑤셔 놓은 듯한 공화당은 31일 임시정무회의를 여는 등 사후 대책 협의로 부산-. 이날 하오의 임시정무회의는 김성진 장경순씨 등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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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 회담 갖기 위해 비공식접촉추진
공화·신민 양당은 시국 수습을 위한 여·야 대화의 길을 트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과 유진오 신민당수와의 회담을 갖기 위해 비공식 접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오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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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급 대여접촉
신민당은 시국수습을 위한 「유진오·이효상회담」을 갖기 전에 신민당의 공식 대표로 하여금 이 의장을 포함한 공화당 관계자와 사전회담을 갖도록 방침을 세움으로써 25, 26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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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방향 전환을 논의
신민당은 시국수습안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과 유진오 신민당 당수의 면담이 제의될 경우 이에 응하는 여부와 독자적 행동으로 일단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국회를 통해 시국수습을 위한 대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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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김 회담」거부태도
신민당은 정국 정상화를 위한 국회 밖에서의 여·야 사전협상에는 응하지 않고 여·야가 각기 독자적 판단에 의한 결단을 통해 정국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진호 당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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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회담
「글라스보로」에서 역사적인 미·소 정상회담이 열렸다. 26일에는 다시 제2차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소 정상회담이라 하더라도 「코시긴」 수상의 위치는 소련권력층의 서열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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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박순천씨 면담|재야인사대표 단일후보 실현 위해
야당의 단일대통령후보추진을 맡고 나선 시국선언파의 재야인사들은 민중·신한 양당대표와 면담키로 한 방침에 따라 이인 김홍일 백남려씨 등 세 대표가 5일 상오9시 민중당사에서 박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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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호씨 공소장 요지
제1, 피고인은 반국가 단체인 북한괴뢰집단(이하 북괴라 호칭함)이 대한민국 장병의 월남파병을 반대 선동하는 반면에 월맹에 군사력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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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사전 모의 드러나면|경찰간부도 소환방침
박의원 폭행범 조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정창훈 검사는 21일 상오 구속된 우제인(35) 박해조(30) 형사와 장재원(36) 김유두(27) 김해균(25) 등 5명을 이날중 송치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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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위해 국민운동
민중당은 박정희 대통령이 동당이 요구한 면담을 거부한 것과 국회내무위에서 있었던 [야당탄압사건] 질문에 대한 정부측의 답변이 [무성의했다]는 사실을 들어 대정부공세를 취함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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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정국 못마땅"
박정희 대통령은 총선거를 1년이나 앞두고 여·야가 다같이 선거에 과열해 들어가고 있는 요즘의 사태에 대해 지극히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신범식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신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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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방해 중지토록
민중당은 30일 상오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최근에 일어난 야당의 정치활동방해, 공화당의 사전선거운동등을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 정일권 국무총리·엄민영 내무장관·민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