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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은 불공평한 고비용 음서제” “사시는 96%를 낙방자 만드는 시험”
이상민(左), 김정욱(右)사법시험 유지 여부를 놓고 ‘금수저·흙수저’ 논쟁이 국회 안팎에서 벌어졌다. 2017년 폐지되는 사법시험을 존치시키기 위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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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시 존치론과 개천의 용
남정호논설위원지난 13일 의외의 뉴스가 나왔다. “올 사시 합격자 153명 중 연세대 출신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19명인 고려대가 2위, 15명인 서울대가 3위”라는 거였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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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경찰, 변협 사시 존치 TF문건 유출 수사
서울 수서경찰서가 18일 대한변협의 ‘사시 존치 태스크포스’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변협이 “사무실에 침입해 내부 문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거나 복사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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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스쿨 변호사들, '사시존치 로비' 대한변협 고발 검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사법시험 존치를 위해 청와대·국회 및 언론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이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회장에 대한 형사고발 및 탄핵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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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 1138명 ‘사시존치’ 입법청원
사법시험 준비생 1138명이 사시 존치를 요구하는 입법청원서를 14일 국회에 제출했다. 사시는 2017년 2차시험을 끝으로 폐지된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권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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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 1138명 국회로 달려간 이유는 …
마지막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시생 1138명이 14일 국회에 입법청원서를 제출했다. 2016년 1차 시험, 2017년 2차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법시험 폐지를 예정하고 있는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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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썰전 중간 결과] 사법시험 폐지 찬반 투표, 반대 92%로 압도적 우위
2009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도입이 시작되면서 사법시험은 2017년 12월 31일 폐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치권과 학계에서 사법시험 폐지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 찬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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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폐지냐 유지냐, 로스쿨·법학과 정면충돌
오수근(왼쪽에서 셋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25개 로스쿨 원장이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법시험 폐지는 국민과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사법시험 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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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들로 번진 사시존치 vs 폐지 논쟁… 로스쿨 교수 ‘폐지‘, 법대 교수 ’존치’
사법시험 존치·폐지 논쟁이 대학교수 간 신경전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사법시험 존폐 문제가 정치권, 법조계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반 대학교 법학과 교수들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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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음서제 논란” 정치권 로스쿨 개혁론
국회의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로스쿨 제도를 수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19일 “올해 시행 7년째를 맞고 있는 로스쿨 제도는 면접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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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박영선도 “사시 살려 두자”
국회의 사법시험 존치론자들이 목소리를 냈다. 최근 대한변호사협회 집행부가 공개적으로 사시 존치를 주장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학용·오신환 의원 등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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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하창우 변협회장의 일방통행
로스쿨 출신의 최익구·임지영(오른쪽) 변호사가 ‘사법시험 존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백민정사회부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현 집행부와 특정 회원의 입장만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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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신임 집행부 로스쿨 변호사 약진은 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힘’ 국내 최대규모의 변호사 이익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변협) 감사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처음 선출됐다. 사시 출신 후보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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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11전 12기 김한규 서울변회 회장 "그 누군가에게 사시는 희망의 사다리"
“서울지방변호사회(이하 서울변회)에 서울대 법대 출신 유권자도 많은데 가천대 법대 출신인 제가 회장에 선출된 이유가 뭘까요?” 26일 치러진 제93대 서울변회 회장 선거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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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변호사' 결집 … 하창우 변협회장 당선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지낸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사진) 변호사가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당선됐다. 하 당선자는 12일 실시된 협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의 3분의 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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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회장 선거 "먹고 사는 문제부터" 변호사 2만 시대 최대 화두는 '생존'
‘생존’. 12일 실시되는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를 지배하는 화두다. 출신·진영 구분 없이 모든 이슈는 변호사의 생존권 사수로 수렴되고 있다. 변호사 2만 명 시대의 풍경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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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원 식당주인 야반도주 … 몇 달치 식권 휴지조각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왼쪽 사진)은 점심시간에도 주변이 한산하다. 2008년 로스쿨제 도입 및 사법시험 폐지가 확정된 이후 풍경이다. 반면에 7·9급 공무원과 경찰시험 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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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박정희·노무현 대통령 중 누가 더 낫습니까"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지난 16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014학년도 입학시험 면접장에서 면접관인 A교수는 응시생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A교수는 “국정원 댓글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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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사법시험 존치,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법조계를 중심으로 사법시험을 존치시키자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을 유지함으로써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병존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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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논란? 대통령 형도 처벌됐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약 2년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다 2011년 8월 장관에 취임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온 것은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야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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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4년 36세 서울변호사회 회장 … 나승철의 반란
나승철나승철(36·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가 제92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비(非)전관(전직 판검사), 비서울대 출신에다 역대 최연소 회장이다. 지난 20년간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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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일방적 독주 내부 갈등 극에 달해”
석동현(53·사진) 전 동부지검장과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형사사건 피의자와 성추문 사건을 일으킨 전모 검사의 직속 상관이었던 그는 대검이 해당 검사 감찰에 착수하자 도의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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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귀족학교’ 우려 커지는 로스쿨, 대안은 없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올해 첫 로스쿨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력 있는 일부 계층만 다닐 수 있는 ‘귀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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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노 대통령과 사시 동기 전효숙 재판관만 "각하"
헌법재판소가 21일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현 정부의 최대 공약사업인 수도 이전의 근거인 특별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노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뒤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