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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떼법’ 속에 ‘떼거지’는 없다
마지막 사법시험이 지난 24일 치러졌지만 존폐 논란은 여전하다. 로스쿨의 폐단을 지적하며 사시 존치 법안을 통과시키라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맞서 폐지를 찬성하는 측에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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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시' 시험장 앞에서 고시생모임 "2021년까지 존치" 주장
마지막 사법시험이 치러진 24일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이날 오후 시험을 마친 시험장 앞에 모여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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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용, 고시낭인 퇴장 … 마지막 사시 보는 ‘삼선 슬리퍼’
제59회 사법시험 2차 시험이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연세대 백양관에서 실시된다. 시험 첫날인 이날 한 응시생 어머니가 시험을 마친 자녀를 기다리고 있다. 사법시험은 올해를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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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법시험 2차를 치른 '삼선슬리퍼' 고시생들...아듀! 사법시험
마지막 사법시험 2차 시험이 치러진 21일 오전 한 응시생이 시험장이 마련된 연세대 백양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관 로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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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출신 딸 검사 임관…최재경 전 민정수석 2년 전 칼럼 재조명
15일 최재경(55·사법연수원 17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딸이 검사로 임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 전 수석이 2년 전에 쓴 칼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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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법시험 존치하겠다"…고공 단식농성 고시생 내려와
양화대교에서 고공농성중인 이종배씨 [사진 사법시험존치모임] 서울 한강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고공 단식농성을 벌였던 고시생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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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피고인'과 귓속말' 바람 타고 번지는 '사시 부활' 논쟁
TV 드라마로 인해 촉발된 ‘로스쿨 이슈’가 대선 바람을 타고 있다. 검사와 변호사, 로펌 등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속에서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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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전 회장들 "내가 문재인ㆍ안철수 캠프로 간 이유는…"
다음달 9일에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초동 법조타운이 들썩이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들의 캠프(선거대책위원회)에 변호사단체 전임 회장들을 필두로 법조 인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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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존치모임 "경찰대생 로스쿨 입학은 위법" 검찰 고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22일 서울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경찰대 출신 학생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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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이 원하는대로 사시존치 해야…文 입장 바꾸길"
대선 도전 의지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최근 젊은층에서 논란이 된 '사법시험 존치 논란'에 대해 “계층 이동의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사법시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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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로 또 시작된 사시 존폐 논란…문재인 vs 이재명 공약으로도 확전 양상
[사진 SBS 블로그 캡처]SBS 드라마 ‘피고인’이 사법시험 존폐 논란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에는 검사 여민경(한지우 분)은 아버지 배경을 등에 업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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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법시험 부활 어렵다"…사시존치주의자가 집에 찾아오기도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6일 사법시험 존치와 관련해 “로스쿨을 만든 참여정부 사람으로서 국가정책을 뒤집어 사법시험으로 가자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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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모임, "문재인, 사시 존폐 입장 밝혀달라"
사법시험 준비생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사시 존폐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고시생모임)'은 6일 경남 양산시청과 부산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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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폐지 합헌, 내년이 마지막 시험…헌재 “로스쿨, 약자 배려 장치 있어”
사법시험(사시)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내년이 끝이다. 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는 29일 사시를 폐지하는 변호사시험법 부칙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재판관 5(합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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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던 의원들, 모두 어디갔나요?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강대강 대치 국면을 이틀 넘게 지속하며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전날 국정감사 복귀를 하려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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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존치법, 19대 국회 처리 무산
‘사법시험 존치법’이 19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사법시험 존치를 골자로 하는 6건의 변호사시험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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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
검사평가제 도입·전관예우 타파·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미스터 쓴소리’ 자처… “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 l “돈키호테다” VS “개혁가다”하창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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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깔끔함 파는 기업의 깔끔하지 못한 사과
e메일로만 입장을 내놓더니 이제야 직접 사과하겠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증거인멸 등 불법적인 정황이 속속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입니다. 소비자들이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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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담(政談)] 수첩, 목욕탕, 트로트 … 그들에겐 필살기가 있었다
“새누리당엔 브루스 윌리스(영화 ‘다이하드’의 주인공)가 몇 명은 있는 것 같다. 여간해선 죽지 않기 때문이다.”(22일 유의동 원내대변인)4·13 총선이 끝나고 여의도 국회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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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창우 “검찰 고위직 출신, 사외이사 못하게 할 것”
검찰총장·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재임 시 기업 수사 지휘라인에 있다가 퇴임한 변호사들이 해당 기업의 사외이사로 갈 수 없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창우(62·사진·사법연수원 1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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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스스로 위기 맞은 하창우 호
임장혁기자·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변협) ‘하창우 호’가 ‘자초위난(自招危難)’에 빠졌다. 지난달 23일의 일 때문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한 이날 하창우 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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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사시 경쟁률 41대1 사상 최고 추정
사법시험 1차 필기시험이 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도시 11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시험 응시인원서를 낸 인원은 5043명. 1차 시험 면제자 310명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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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대통령을 겨냥한 ‘혼용무도’
양선희논설위원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혼용무도(昏庸無道)’다. “나라 상황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어지럽다”는 뜻이란다. 이어 “혼용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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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존치 논란, 찬반 공정하게 다뤘어야
지난 주 중앙SUNDAY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다양하고 분석적인 기사들로 채워졌다. 1면 ‘국회 예산의 4.6%가 용처 깜깜한 쌈짓돈’ 기사는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매우